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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07.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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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이 형사부 재판장들의 협의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재판부 소속 법관과 변호인으로 선임된 변호사 간 연고관계가 있는 경우 사건 재배당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구체적으로는 사건을 맡은 재판부의 소속 판사와 사건 담당 변호사가 △고등학교 동문 △같은 대학교·대학원 같은 과 동기 △사법연수원·법학전문대학원 동기 △같은 재판부·법원행정처·사법연수원·검찰청·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한 경우 사건을 재배당하여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것이다.서울고등법원에 앞서 형사 합의부에서 재판 재배당 제도를 실시한 서울중앙지법은 얼마 전 재판 재배당 제도가 긍정적으로 정착했다는 자평을 내놓았다. 재판부와 연줄이 있으면 유리한 결과는 받을 수 있다는 전관예우에 대한 오해를 없애고 법원에 대한 신뢰를 높이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6.07.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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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땅의 소산을 먹으리라” 성경에서 아담이 선악과(善惡果)를 따먹은 후 신(神)으로부터 들은 말이다. 요즘 평일 아침에 눈을 뜨면 이 말이 떠오른다.여름의 한 가운데를 지나면서 왕복 4시간을 꽉 채운 출퇴근길이 버겁게 느껴진다.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다.휴식은 일상에 지친 심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시킨다. 낮 동안의 상처는 저녁에, 한주의 상처는 주말에 치유한다. 주 5일제 근무가 정착되기 전 일요일은 6일이라는 모래사막 끝에 도착하는 야자수 그늘이 드리워진 오아시스였다. 지금은 주 5일제 근무로 그 오아시스가 더 넓어지고 그늘도 짙어진 느낌이다. 일요일이 없다면 한 주를 무슨 낙으로 살까?일요일에 쉬는 주휴제(週休制) 개념이 처음 도입된 것은 갑오경장 이후인 18
연재 끝난 칼럼
이상현 변호사
2016.07.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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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장마철이 지나가고,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여름이 다가왔다. 어른들에게는 여름휴가가 기다리는 흥이 나는 계절이고, 아이들에게는 방학이라는 선물이 다가오는 신나는 계절이다. 이런 무더운 여름날을 치통 없이 무사히 지내기 위하여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한다.우선, 딱딱한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시원한 얼음이 가장 요주의 대상이다!! 자고로 딱딱한 음식(누룽지, 깍두기, 사탕 등)은 치아에 금이 가게 만드는 주범이고, 치아를 파절시키는 주(主)요인이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얼음을 오독오독 씹어 먹다가 치아 균열이나 치아 파절로 치통을 호소하며 치과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반드시 녹여 먹어나, 씹어 먹더라도 잘게 부셔서 씹어 먹도록 해야 한다. 특히 어금니에
Culture&Life
손정구 연세좋은손치과 원장
2016.07.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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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중국 지사장을 하던 존 우드는 휴가차 네팔에 갔다가 우연하게 네팔 교육성 공무원의 안내로 학교를 방문한다.학교를 방문하고 여건의 열악함을 알게 된 그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게 되고 책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그런 인연으로 네팔 학교에 책을 보내면서 시작한 일은 점점 규모가 확대되어 ‘룸투리드(Room to read)’라는 NGO가 설립됐다.룸투리드(Room to read)는 2015년 기준 베트남, 인도, 라오스 등 10개가 넘는 저개발국에 약 1만7000개의 도서실과 1900개가 넘는 학교를 건축하는 등 연 5000만 달러 이상을 저개발국의 교육에 지원하고 있다.그의 이야기는 ‘Leaving Microsoft to change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연재 끝난 칼럼
유욱 변호사
2016.07.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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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결과를 줄 수 있다. 이런 경우, 당사자들은 총력을 기울여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줄을 잡아당긴다. “법이 통과된다”와 “법이 통과되지 못한다”에 당사자들은 사활을 걸고 한쪽 방향에 매진한다.입법과정에서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통과했다면 큰 산을 넘은 셈이다. 소관 입법에 대하여 전문성을 보장받는 상임위원회가 가결한 법안은 상당한 공신력을 가진다. 그 후 법안은 국회법 제89조에 따라 ‘체계·자구의 심사’를 위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겨진다.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는 본회의로 넘어가기 전에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것으로서, 입법체계와 입법례에 비추어 가장 적확한 법문으로 교열되는 과정이다. 통상 법사위를 원만히 거치면 본회
국회단상
유재원 변호사·국회 서기관
2016.07.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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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지도교수님께서 해주신 조언을 잊을 수가 없다. 교수님께서는 물이 가득 담겨 있는 컵을 가리키시며 “지금은 가려져 보이지 않는 이 컵의 손잡이를 재판부가 잡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손잡이는 증거를, 컵에 담겨져 있는 액체는 사실관계를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일 것이다. 그리고 재판부가 컵을 들어 마셔보고 그것이 물인지 아니면 술인지 판단하는 과정을 심리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당시는 회식 중이었다). 변호사가 되고 난 후 가장 걱정했던 것은 ‘변론’이었다. 법원과 소통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다. 서면을 작성하는 방법과 주장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를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별도로 공부해보기도 하였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보니 능숙하지 않지만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
청변카페
이찬 변호사·사시 53회
2016.07.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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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에 소위 ‘갑질’에 대한 논란이 많다. 계약서 ‘갑’란의 당사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상대방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할 때 ‘갑질‘을 한다고 표현한다. 건설현장에서도 이러한 ‘갑질’이라고 주장되는 경우가 있다. 공사도급계약서의 ‘갑’인 도급인(발주자)이 ‘을’인 수급인(계약상대자)에게 불이익을 준다거나, 공사하도급계약에서 ‘갑’인 수급인이 ‘을’인 하수급인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것이다.도급인(발주자)이 수급인(계약상대자)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논란은 민간공사와 관급공사에서 모두 발생한다. 이러한 논란은 발주자가 입찰참가자격제한, 벌점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관급공사의 경우 더 문제가 된다.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는 것 중 하나가
전문분야 이야기
이범상 변호사
2016.07.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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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관의 증원아마도 변호사들이 법원을 드나들며 품게 되는 의문 중의 하나는 재판의 지연일 것인데, 이러한 재판 지연의 원인 중 하나가 법원의 과중한 사건 부담일 것이라 생각하는 분이 많다. 특히 사건이 폭주하는 우리 현실에서는, 신속하면서도 충실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해 하급심 법관들이 야간과 주말근무 등으로 바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그런데 충실한 재판을 위해서는 시간도 더 소요되지 않을 수 없기에, 때로는 충실한 재판과 신속한 재판이 상충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신속하면서도 충실한 재판을 위해서는 우리와 민사사건 수가 유사한 독일에 비해 1/9 정도에 불과한 법관의 수를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고, 또 이것이 국민의 실질적인 재판청구권 보장을 위해서 현실적으로 가
자유기고
허중혁 변호사·변시 1회
2016.07.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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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6.07.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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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다. 그 뒤를 이어올 주말을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면서, 마주치는 모든 이에게 친절해지는 시간이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즐거움이 묻어난다.저녁이 되어 예술의 전당 광장에 위치한 카페 모차르트에서 간단한 식사를 한 다음 유니버설 발레단의 창작 발레 ‘심청’을 만났다. 무용수의 가느다란 팔과 다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섬세한 동작들이 눈부시게 아름답다.무용수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우아함은 고된 연습을 통하여 만들어진 강인함과 열정의 산물이다. 특히 한국인 무용수는 연습량이 많은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데, 무용수들 사이에서는 “연습을 하루 안 하면 자신이 알고, 이틀을 안 하면 선생이 알고, 사흘을 안 하면 관객이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무용수가 토슈즈를 신고 발끝으로 섰을
연재 끝난 칼럼
조지영 변호사
2016.07.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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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들은 서초동 대법원 청사 7~10층에 방이 있다. 층마다 3명씩 나뉘어 있다. 가장 좋은 자리는 가운데 방이다. 승강기에서 내리면 바로 닿는데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그래서 대법관 퇴임식이 끝나면 서열에 따라 가운데 방으로 이삿짐이 꾸려진다. 대법관실로 통하는 엘리베이터는 4개다. 서쪽 2개가 대법관 전용이며 동쪽 2개를 재판연구관 등이 쓴다. 점심시간 같은 때 서쪽 엘리베이터에 올랐다가는 대법관들에게 둘러싸이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대법원에는 120명에 달하는 재판연구관이 있다. 전속조 재판연구관은 대법관마다 3명씩 36명이다. 공동조 재판연구관 76명은 전문분야 사건을 연구해 보고한다. 여기에 고법부장급의 선임재판연구관과 수석재판연구관도 있다. 사무실은 12~15층이다. 대법관실이
기자의 시선
이범준 경향신문 기자
2016.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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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천탑이 존재했었다. 지금은 석탑 17기, 석불 80여 기만 전하는데, 남아 있는 불상들도 여느 사찰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불가사의한 신비를, 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은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으며 절 좌우 산에 석불 석탑이 각 일천 기씩 있고 두 석불이 서로 등을 대고 앉아있다’는 내용으로 실증하고 있다.
Culture&Life
최석진 수묵화가·상원여자중학교 교장
2016.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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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긴 직업은 무엇일까? 바로 마술사이다. 마술(Magic)은 기원전 5000년경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도 발견될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최초의 마술은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거위 목을 잘랐다가 다시 붙인다거나, 컵 속에 있던 구슬을 사라지게 하는 글이나 그림으로 기록되어 있다.중국 당나라에서는 750년경 불 뿜기와 칼 먹기 마술이 인기를 끌었으며,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부터 항아리에 몸을 숨기는 마술이 있었다고 전해진다.오늘 소개할 공연은 이런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장르로써 발돋움한 최현우의 매직컬 ‘더 셜록’ 이다. ‘더 셜록’은 마술사 최현우가 셜록홈즈로 사건 추리 과정을 마술로 풀어낸 공연으로, 화려한 마술(magic)에 뮤지컬
Culture&Life
신용운 클립서비스 문화전략사업부 팀장
2016.07.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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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허위가 맞붙어 논쟁하도록 하라. 누가 자유롭고 공개적인 대결에서 진리가 불리하게 되는 것을 본 일이 있는가?”17세기 밀턴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주장은 공개적인 토의를 통해서 진리라고 표현되는 공동선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 사상의 자유시장은 국경을 넘어서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므로 지역을 초월한다. 공동체의 공동의 선이나 공적인 가치는 공동체가 있는 특정한 지역을 토대로 해서 찾을 수 있는 것인데, 개인을 연결하는 미디어는 지역을 넘어서는 연결된 가상의 세계를 만든다.여론에 의해서 움직이는 대중사회에서 미디어가 만드는 연결된 세계와 현실세계의 괴리는 커지는데 더 긴밀한 연결은 지역의 기반을 더 상실하게 한다. 국가 또는 지방이라는 공간 개념이 전제가 되어 논의될 수 밖에 없는 공적인 것
연재 끝난 칼럼
이인철 변호사
2016.07.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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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도로의 설치·관리의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문제를 다루고 있다.도로하자소송은 도로의 설치·관리주체에 따라 적용법리가 달라진다. 국도나 지방도의 하자인 경우에는 국가배상법 제5조에 의한 영조물책임이 적용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경우 민법 제758조의 공작물책임이 적용되는 법리를 설명하고 있다.도로하자소송은 도로의 통상적인 안전성이 결여되었다는 점의 주장·입증만으로 승소할 수 없다. 그러한 안전성 결여에 대한 안전관리의무의 해태까지 입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도로하자의 유형으로는 웅덩이, 미끄럼, 교량의 붕괴와 같은 도로 자체가 안전성을 구비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선행차량에서 낙하된 물체의 방치나 폭우로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의 안전을 방해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경우도 있다.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07.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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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소송은 법조인 사이에서도 가장 어렵기로 손꼽히는 분야로, 노인수 변호사가 30년 법조인 경험을 토대로 민사소송의 승소 포인트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책의 전반부에는 소송의 핵심적 주제들을 살펴보고, 후반부에서는 12가지 사건 유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빌린 돈에 대한 소송부터, 용역대금 관련 소송, 건물을 비워달라는 명도소송, 유산 관련 소송, 임금 소송, 손해배상 소송 등 가장 빈도수가 높은 소송 12가지를 선별하여 소장 작성법과 승소 포인트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송 개시 전부터 판결때까지의 과정과, 과정의 의미, 대응 전략까지 빠뜨리지 않고 설명하고 있어 소송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라도 소송을 치르는 데 무리가 없도록 구성했다. 또한 민사소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판사가 판결에 이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07.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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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메고 공항에 도착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SF 영화에는 버튼을 누르면 순식간에 원하는 곳 어디든 데려다 주는 ‘워프 드라이브’가 등장한다. 공항 게이트에 서 있으면 마치 ‘워프 드라이브’ 일보직전의 기분이다.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기 직전의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한다.곧 여름 휴정기가 다가온다. 필자는 휴정기에 재판 일정이 있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기는 어렵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올 여름에도 배낭을 메고 어디론가 떠날 것임을 생각하면 부러운 마음이 든다.퇴근길에 듣던 라디오에서 누군가가 “호주의 ‘바이런 베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한동안 그곳의 바람을 잊지 못했다”라는 말을 했다. 순간 10년 전 나 역시 다녀왔던 바이런 베이가 떠올랐다.바이런 베이는 남태평양의 넓은 바다와 구름 높
청변카페
손의태 변호사·변시 3회
2016.07.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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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영화를 보면, 이혼한 부부인데도 아이에 대해서는 거리낌없이 연락을 하고, 본인에게 일이 생기면 상대방에게 대신 아이를 보아 달라고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다.이혼은 이혼하는 부부에게도 아이에게도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좋은 변화도 있을 수 있고 나쁜 변화도 있을 수 있다. 이때 변화에 대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이는 바로 아이다.그래서 법원에서는 ‘아름다운 이혼’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이혼하는 부부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이혼을 할 수 있도록 후견적 입장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또한 법원은 양육비 지급과 면접교섭 등을 잘 지키도록 사전처분을 결정하고(요즘은 직권으로도 사전처분결정을 하고 있다)부모교육, 상담 등을 통해 부모가 아이에 대해서
전문분야 이야기
박순덕 변호사
2016.07.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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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07.1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