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수 변호사(사시 23회), (주)순눈

민사소송은 법조인 사이에서도 가장 어렵기로 손꼽히는 분야로, 노인수 변호사가 30년 법조인 경험을 토대로 민사소송의 승소 포인트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의 전반부에는 소송의 핵심적 주제들을 살펴보고, 후반부에서는 12가지 사건 유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빌린 돈에 대한 소송부터, 용역대금 관련 소송, 건물을 비워달라는 명도소송, 유산 관련 소송, 임금 소송, 손해배상 소송 등 가장 빈도수가 높은 소송 12가지를 선별하여 소장 작성법과 승소 포인트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송 개시 전부터 판결때까지의 과정과, 과정의 의미, 대응 전략까지 빠뜨리지 않고 설명하고 있어 소송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라도 소송을 치르는 데 무리가 없도록 구성했다. 또한 민사소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판사가 판결에 이르는 과정과, 중점을 두고 살피는 대목을 설명해 이에 맞게 소송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는 증거 확보 방법을 공개하고, 합의 방법 등 소송 전략을 제시해 소송을 넓은 틀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인수 변호사는 “민사재판은, 많이 공부한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 포인트를 정확히 공략하는 자가 이기는 싸움”이라며 “일반인이라면 더욱 알기 어려운 승소 포인트를 제공하는 게 이 책의 집필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 “이 책은 소송 비용 절감 방법 등 소소하지만 유용한 팁도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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