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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Apple)간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특허침해소송은 일찍이 4대주 9개국에서 애플이 원고가 되어 벌인 30여건의 소송으로서, 규모면에서 인류역사 상 공전의 대소송이었다. 특허소송이라기보다 특허전쟁이라고 하는 이 소송은 각국에서 병행 진행하다가 쟁점집중과 소송비용의 절감을 위하여 미국만을 남기고 소 취하의 합의로 다른 나라의 것은 모두 정리하였다.관할법원은 미국 연방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애플 본사 쿠퍼티노 가까운 산 호세)으로, 미국은 제1심이 단독제이기 때문에 루시 고(Lucy Koh) 판사 혼자 이 사건을 담당하였다. 2011년 4월 세기의 이 소송은 애플의 본소에 삼성의 반소, 추가제소에 추가반소로 대응 해 왔으며 고 판사의 계속적 화해권고에 불구하고 삼성의 불응으로, 201
연재 끝난 칼럼
이시윤 변호사
2016.08.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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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베이컨의 여섯 다리 법칙’이란 말이 있다. 어떤 배우와 배우 케빈 베이컨 사이의 최소한의 연결 고리를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 지구상의 모든 사람은 여섯 사람만 거치면 다 아는 사이라는 인간 관계의 법칙을 말한다. 요즘처럼 SNS가 발달한 시대에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여섯 다리’까지 필요 없이 클릭 한번이면 미국 대통령 오바마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3년차 새내기 변호사인 필자가 느끼기에 법조계는 정말로 좁다. 다른 전문분야도 희소성 때문에 좁겠지만, 일단 법조 3륜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타 직역에 비해 절대적인 수가 적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출신학교부터 연수원이나 로스쿨 기수를 따지다 보면 여섯 다리 법칙이 아니라, ‘한 다리 법칙’이 통용되는 세계라고 할 수 있다. 가끔 의뢰인이
청변카페
나영주 변호사·변시 3회
2016.08.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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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침해소송에선 ‘원 브레인(One Brain) 전략’이 중요하다. 특허업계에 통용되는 용어는 아니다. 특허소송실무를 경험하면서 동료와 후배들, 그리고 고객에게 특허소송에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필자가 만들어 본 용어다.“원 브레인 전략 : 특허침해소송은 통상 무효소송과 병행되는데, 침해소송만 대리하는 경우라도 무효소송의 모든 쟁점들을 이해하고 전략수립에 참여해야 한다. 특허침해소송 대리인은 자신의 머리에(One Brain) 무효소송의 모든 쟁점들도 이해하고, 전략수립에 참여해야 한다.”침해소송 대리인이 무효소송도 대리하기도 하지만, 통상 침해소송은 변호사, 무효소송은 변리사가 수행한다. 2009년 통계에 따르면 변리사 특허법원 단독대리 건수가 65%였다고 한
전문분야 이야기
박찬훈 변호사
2016.08.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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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변호사들의 고액 수임료가 TV 메인뉴스로 나왔다. 어느 변호사는 수임료로 20억원에 옵션으로 30억원을 얹어서 50억원을 받았다하고 다른 높은 전관은 수임료 몇억원씩을 받아 알뜰히 모아 시세가 100억원쯤 되는 오피스텔 123채를 샀다고 한다. 보통 변호사라면 평생 벌어도 못 벌 돈을 단박에 벌었다가 법조인생에서 쌓은 명예를 한방에 잃었다.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소유하는건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느 구름에 천둥 번개가 숨어있는지 모른다고 내 사건 중 고액 수임료로 문제가 될 사건은 없는지 점검을 했다. 소가가 20억원이 넘는데도 다른데서는 몇 백만원에도 해 준다면서 부른 돈을 반 토막 내어 내 나름 ‘큰 거 한장(1000만원)’에 ‘콜’ 했던 사건이 있는 정도였다. 고액수임료는 그 값을 한다. ‘돈’ 속
자유기고
최용근 변호사·사시 30회
2016.08.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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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일 미디어 매체를 통해 스포츠 경기 결과나 관련 사건 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한다. 그런데 우리는 스포츠 관련 사건·사고를 이해하고 반응하는데 있어서 오류의 늪에 빠지곤 한다. 미디어 매체와 SNS를 통해 쏟아지는 뉴스의 정확성과 객관성의 한계가 원인이다. 한편 매일 쏟아지는 스포츠 뉴스의 방대한 양과 새로운 이슈의 등장은 우리로 하여금 스포츠 이슈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어렵게 한다. 이 책은 필자가 변호사로서, 에이전트로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떠한 이해관계에도 얽매이지 않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지금까지의 스포츠 이슈나 사건·사고를 바라본 비평이다. 저자인 장달영 변호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스포츠 이슈나 사건·사고의 내용과 다른 문제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08.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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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중정에서 그간 기업회생 사건을 처리하면서 의뢰인들로부터 자주 듣게 되는 질문사항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책의 저자인 정경석 변호사는 “책의 제목에서부터 기존의 기업회생서적과 차별이 느껴지도록 했다”며 “‘문답 기업회생실무’는 ‘문답’형식이라는 것과 ‘실무서’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기업회생 법률서적은 이론서나 서식 위주였는데, ‘문답 기업회생실무’는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부터 회생계획인가 및 종결시까지 실무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질문의 유형을 회생회사의 입장에서 정리했기 때문에, 기업회생을 염두에 두고 있는 대표자나 법률실무가에게 매우 유용한 팁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정경석 변호사는 “기업회생분야를 전문으로 하고자 하는 법률가나 또는 기성 전문가들도 이 책을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08.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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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08.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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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부정청탁금지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 국회의원들조차 진지한 토론 없이 졸속으로 입법한 사실을 스스로 자백하며 법안이 공포 시행되기 전부터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한 법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 보호기관인 헌법재판소가 면죄부를 준 꼴이다. 국회는 포퓰리즘 입법을 하고 헌재는 포퓰리즘 판결을 했다고 봐야 한다.헌재는 언론은 공공성이 강하기 때문에 부정청탁금지법의 적용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언론의 공공성은 여론을 형성하고 권력을 견제하며 사회와 국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능동적 공공성이다. 그것은 국민의 세금을 자원으로 해서 인·허가권 등 공권력을 행사하는 수동적 공공성과 다르다. 그 때문에 헌재도 언론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이 헌법의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6.08.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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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휴대전화를 바꿔 드렸습니다. 언젠가 “요즘은 노인들도 다 스마트폰인가 뭔가를 쓰고 있더라”고 말씀하신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짬을 내어 가까운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하나 구입하였습니다.어머니께서 쓰시던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가 많지 않아 하나하나 옮기다가 ‘엄마’라고 저장되어 있는 번호를 보았습니다. 저는 무심결에 엄마 본인번호를 왜 저장을 해 놓았을까 생각하고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웃으시며 “그거 할머니 전화번호야”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 어머니에게도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인데 생각을 못하였습니다.글을 쓰다 보니 군 복무 시절 어머니께서 면회를 오셨을 때의 일도 생각납니다. 두 시간이라는 짧은 면회 시간을 마치고
연재 끝난 칼럼
백현석 변호사
2016.08.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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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을 다시 보면 사면심사위원들이 뭔가에 쫓기거나, 애써 합리화하는 인상이다.“사실상 찬성해도 개운한 마음은 아니거든요. 법의 형평성도 있고, 사회 정의 문제도 있고….” “이 사면은 IOC 위원에 대해, 국익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고, 그래서 찬성하고 있습니다.” “법원에서 많이 봐 준 것 같은데, 법무부에서 또 봐주는 것으로 생각이 들지만 찬성하겠습니다.”마음의 평안은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 등 ‘국익’을 언급할 때 왔다.“대기업들은 우리가 좀 속상해도 세계무대에 나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다리 묶은 것을 풀어주는 것이 맞고….”이렇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1명에 대한 특별사면·특별복권 심사가 적정 의결됐다. 2009년 12월 24일 법무부장관 회의실에서, 박수로 마감되기까
기자의 시선
이경원 국민일보 기자
2016.08.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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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6.08.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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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08.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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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에 괴어놓은 돌멩이,위에 엉덩이를 잠시 붙이고 가는 바람,의 등짝에 어리는 그림자,에 감기는 여름 냄새,처럼, 삶이라는 건.
Culture&Life
최현주 카피라이터, 사진가
2016.08.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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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7월 21일 서울통합변호사회 창립총회(회장 문인구)를 개최하면서 바로 회관건축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단체나 개인이나 집없는 서러움이 큰가 보다. 그리고 법원의 방을 빌려 전전하다가 마침내 1985년 1월 21일 역사적인 종로구 당주동 광화문변호사회관 준공식을 거행하였다.이렇게 건립된 변호사회관은 1996년까지 변호사를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다가 1989년 서울고법·지법과 서울고검·지검에 이어 1995년 대법원과 대검찰청이 차례로 서초동 지금 법조타운 자리로 이전하면서 서울회와 대한변협도 서초동 변호사회관으로 자리로 옮겼다.그러다가 항상 서울회의 건물일부를 사용하던 협회가 2013년 1월 28일 강남역 현재의 대한변협회관(풍림빌딩)으로 독립을 하였다. 이 독립에 대해서는 반대가 심했
자유기고
정리 박형연 변호사
2016.08.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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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는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사상 중 법가의 창시자로 불린다. 난세에 왕권을 강화하고 부국강병을 추구하는 통치방법으로 법치와 술치·세치를 집대성하였다.한비자는 옥사하는 불운한 삶을 살았지만 진나라가 법치사상을 바탕으로 중국을 통일하였으니 법치의 효용성이 입증된 셈이다. 한비자의 법술은 제왕의 통치술로써 국민이 주권자인 민주주의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은 부분도 많지만 그가 강조한 법치사상은 지금도 유효한 내용이 적지 않다.한비자는 사람이 본래 이기심을 갖고 있어서 법으로 통제하지 않으면 사사로운 이익의 추구를 억제할 수 없다고 보았다. 그래서 법이 분명하면 영리한 자가 어리석은 자에게서 빼앗지 못하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괴롭히지 못하며, 다수가 소수를 억누르지 못한다. 법으로 다스린다면 약자가 피해를
연재 끝난 칼럼
장주영 변호사
2016.08.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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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변호사, 회계사 등 비금융 전문직에게도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는 2016년 7월 7일 ‘국가 자금세탁 위험 평가’ 공청회에 참석한 금융위원장의 발언에서도 나타난다. 금융위원장은 소위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서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귀금속상, 부동산중개업자 등 비금융전문직에게도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국제기준 이행 평가에 대비한 과제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필자는 지속적으로 의뢰인이 변호사와 업무상 의사교환을 한 내용은 엄격하게 보호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고,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의 비밀 보호를 위한 제도연구’라는 책도 집필한 바 있다. 대법원은 명시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영·미법상 인정
연재 끝난 칼럼
최승재 변호사·변협 법제연구원장
2016.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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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 듣는 노래 중에 최백호와 에코브릿지가 함께 한 ‘부산에 가면’이라는 노래가 있다. ‘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로 잔잔하게 시작되는 이 노래를 듣고 있자면 언제든 당장 부산으로 떠나고 싶어진다. 광안리도 거닐고 싶고, 달맞이고개도 올라보고 싶고, 어릴 때 살던 동네와 학교 앞도 가보고 싶어진다.최근 들어 나의 삶에도 변곡점이 왔다. 가족들 중에 아픈 사람들이 생기고, 10년간 함께 했던 반려동물이 떠나고, 할머니도 떠나시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일들과 내가 모른 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졌다. 자꾸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니까 처음에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 싶어 당황했다.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신호였다. 내가 나이가 들었고, 변해야한다는 신호였다.지금까지는 그랬다.
청변카페
강은혜 변호사·사시 51회
2016.08.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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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송은 손해배상에 국한하지 않고, 생명유지 여부를 직접 다루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브란스 존엄사소송은 김할머니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확보하고자 호흡기제거를 청구한 사건이다.반면 2010년 서울동부지법소송은 종교적 이유로 자기결정능력이 없는 미성년자의 수혈치료를 거부한 사건에 대해 부모의 진료업무방해금지를 청구한 사건이다.환아의 부모는 모두 특정 종교의 신도들이다. 환아는 2.6kg의 심장기형아로 대동맥 우심실 기시증, 대동맥판막 폐쇄증 등이 발견되어, 심장수술을 하여야 생존할 수 있었다. 이 수술은 반드시 수혈을 해야 한다.병원윤리위원회에서는 “친권을 포기하면 응급수술을 한 후 입양을 주선하겠다”고 부모에게 권유하였으나, 거절당했다. 처의 치료거절로 퇴원시
전문분야 이야기
신현호 변호사
2016.08.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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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란 영화를 본 적이 있는가? 올해 2월에 개봉된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언론의 사명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2001년 미국 보스턴 글로브의 신임편집장인 마티 배런은 부임 즉시 ‘스포트라이트’ 팀에게 수십년에 걸쳐 아동 성추행을 일으킨 가톨릭 사제들에 대한 사건을 심층 취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가톨릭의 권위와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하던 보스턴 지역에서 이를 취재하는 것은 지난한 작업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 팀은 피해자, 법원, 검찰, 경찰, 변호사 등을 심층 취재하면서 마침내 30여년에 걸쳐 자행되고 은폐되었던 추악한 내막을 폭로한다. 스포트라이트 팀은 그 공로로 2003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위 영화를 보다 보면 불편한 장면과 수차례 마주친다. 수사당국은 사
자유기고
윤배경 변호사·사시 30회
2016.08.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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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6.07.25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