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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김 협회장은 이사회 개최에 앞서 인사말을 겸한 담화문을 발표했다.김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조계 현안을 둘러싼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본보는 협회가 마주한 현안 쟁점을 짚어보고, 전국 변호사 회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담화문 전문을 게재한다. 존경하는 대한변호사협회 이사님들,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취임 직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협회장 행사와 협회장 직통 이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3.07.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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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시화순군)은 무역구제신청 업무를 대리하는 국선대리인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월 2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중소기업이 덤핑방지관세,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불공정무역행위조사 등 무역구제를 신청할 때 국선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은 국선대리인 자격사로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관세사를 정하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4일 "국선대리인이 될 수 있는 자격사 중 변호사를 제외한 변리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등 자격사에게는 국선대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7.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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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물건의 법적 지위를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생명체로서의 고유한 법적 지위를 부여해 동물 이익을 보다 폭넓게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동물복지국회포럼(박홍근·한정애·이헌승 의원),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대표 서국화)과 함께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개정안 공청회"를 열었다.이날 박주연(사법시험 51회) PNR 이사는 '민법 개정안 통과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박 이사는 "여론조사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7.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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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 고유한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개정안 통과의 필요성 및 민법개정안 통과에 따른 권리보호 확대와 변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구을),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대표 서국화 변호사)과 함께 공청회를 연다.이날 박주연(사시 51회) PNR 변호사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을, 소혜림(변호사시험 7회) 법무법인 해성 변호사가 '민법 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6.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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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9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변호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날 한문철(사법시험 27회) 스스로닷컴 변호사가 '유튜브 제작과 운영 노하우'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 변호사는 "4년 반 동안 구글에서 받은 돈이 23억 원이고, 어떤 영상은 하나에 1500만 원을 받기도 한다"며 "반면 1만 명도 안 보는 영상도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는 한편에 1만 원, 2만 원 정도 수익이 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유튜브는 수익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상 제작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6.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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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10.29이태원참사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하창우)는 국회 계류 중인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특별법 제정안에 대한 조속한 논의를 촉구했다.이태원참사특위는 28일 성명을 내고 "올해 4월 20일 발의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참사특별법)'은 법사위 등 관련 위원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입법 지연으로 인해 피해자 및 유가족은 큰 심적 고통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현재 발의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6.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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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신청인에게 '사실조회' 진행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등 최소한의 '절차적 참여'를 보장해 신분 노출로 인한 2차 피해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가 주재국 공관을 통해 난민 신청인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출신국가 정부가 해당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박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7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2에서 '난민심사 및 난민재판 과정에서의 출신국 사실조회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 보고대회'를 열었다.이날 이상현(변호사시험 5회)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가 '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6.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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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뢰인 비밀보호권(Attorney-Client Privilege, 이하 'ACP')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수사기관이 변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제했지만, 2016년 진행된 로펌 압수수색을 필두로 매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비롯한 기본권 침해 논란이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최근 ACP 법제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하고 ACP법안 통과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16개 로펌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난달에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6.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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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징계위원회는 19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맡고도 재판 불출석으로 패소한 권경애(사법시험 43회) 변호사에게 '성실의무 위반'을 이유로 정직 1년의 징계처분을 했다.이날 징계위는 4시간 이상 진행됐다. 이례적으로 피해자 유족 이 모 씨가 직접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밝혔고, 권 변호사는 참석하지 않았다.징계위에 앞서 이 모 씨는 "가녀린 한 생명이 고통을 받다 목숨을 잃었는데 어떻게 학교폭력으로 괴롭힘을 당했는지, 이 사회 시스템에서 어떤 도움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6.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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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의 1주기를 맞아 법조계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강윤구)는 9일 대구 수성구 변호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주기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희생자 추모식'을 열었다.이날 추모식에는 김 협회장과 강윤구 대구변회장, 정용달 대구고법원장 등 법조계 인사들과 유가족들이 왼쪽 가슴에 근조 리본을 달고 참석했다. 추모식은 조사와 추모사, 추모 영상,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김 협회장은 "1년이란 시간이 흘렀지
대한변협
우문식 기자
2023.06.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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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치열했던 협회장 선거가 모두 마무리되고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집행부가 출범한지 100일이 지났다.김영훈 협회장은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전국 회원들에게 그간의 회무 진행상황을 공유하면서 "협회의 노력을 반추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회원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분골쇄신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김 협회장은 '찾아가는 협회장' 행사를 통해 현장 의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본보는 새 집행부 출범 이후 100일간의 도전과 성과들을 짚어보고, 변호사 회원들의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6.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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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이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 의견을 밝혔다. 이 개정안은 "누구든지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에 직무에 관하여 이루어진 의사교환 내용 또는 변호사가 의뢰인을 위하여 작성한 서류나 자료 등을 공개하거나 제출할 것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의뢰인 비밀보호에 관한 조항이 포함돼 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일 성명을 내고 "현행 법제하에서는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에 이뤄진 의사교환 내용이나 서류 등 자료에 대하여 공개를 거부할 법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아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특히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6.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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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별 차이가 사건 배당과 급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양성평등 실태조사 설명회 및 특강 행사'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변협 양성평등센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조계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박지애(변호사시험 9회) 변협 양성평등센터 운영위원회 간사가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발표했다.설문조사에 참여한 변호사는 총 556명으로, 남
대한변협
우문식 기자
2023.06.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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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중개 사이트 '로톡' 가입자를 징계한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낸 시정명령 등이 일시 정지된 가운데, 변협은 법원이 본안 소송에서도 신중한 판결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변협은 31일 성명을 내고 "플랫폼 가입자 징계중지 관련 공정위 시정명령 및 통지명령에 대한 서울고법의 집행정지 인용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함상훈)는 지난 30일 변협과 서울변회가 공정위 시정명령 등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변협은 플랫폼 가입자에
대한변협
우문식 기자
2023.06.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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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소송에서는 생명권이나 신체의 자유 외에 기본권 침해를 이유로 '박해(Persecution)'를 인정 받는 사례가 드물다. 이에 행복추구권, 사생활의 자유, 거주 이전의 자유 등 다른 기본권을 침해받은 경우에도 이를 박해로 인정하고 난민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1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2에서 '2021~2022 이주인권 디딤돌·걸림돌 판결 보고대회'를 열었다.이날 이일 (사법시험 48회) 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가 '명예살인 위협을 이유로 한 난민 인정'을 주제로 발표했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6.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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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2에서 '2021~2022 이주인권 디딤돌·걸림돌 판결 보고대회'를 연다.이번 대회는 이주인권사례연구모임이 발간한 '이주인권 디딤돌·걸림돌 판례집'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이주인권 향상에 도움이 된 판결과 그렇지 못한 판결에 대해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이주인권 보장을 위한 제도 및 입법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보고대회는 이주민센터 친구 대표인 윤영환(사법시험 41회) 변호사가 좌장을, 변협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은혜(사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5.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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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변리사에게 공동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을 의결하지 않은 법사위 제2소위의 결정을 지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변협은 25일 성명을 내고 "소송대리는 오로지 법률전문가이자 법조윤리를 갖춘 변호사만이 수행 가능하고, 변호사가 소송대리를 수행할 때 비로소 헌법상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변리사에게 공동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은 헌법상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민사사법에서 구체화한 변호사 소송대리원칙(민사소송법 제87조)을 잠탈하는 위헌성을 지닌다"고 비판했다.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5.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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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금융변호사회(회장 이지은)는 25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월드뱅크와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사업 초기 단계인 월드뱅크의 '사법접근성(Access to Justice) 확대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월드뱅크 요청으로 진행됐다.스마트폰·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사법서비스 제공이 보편화되면서, 기술을 통한 사법접근성 향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이에 월드뱅크 법률부서(Legal Vice Presidency)는 한국-월드뱅크 신
대한변협
허인영 기자
2023.05.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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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 설명회 및 특강'을 연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2주간 변협 양성평등센터(센터장 권성희)에서 실시했던 양성평등 관련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회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지애(변호사시험 9회) 변협 양성평등센터 운영위원회 간사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유정(사법시험 33회) 법무법인 원 변호사가 'ESG와 기업에서의 성평등'을 주제로 강연한다.대한변협은 "이번 설명회와 특강을
대한변협
허인영 기자
2023.05.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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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출신에게 '행정사' 문턱은 유난히 낮다. 단순 행정지원 등 간단한 업무만 수행했어도 공직 경력을 인정해 시험 과목을 감면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 행정사의 99%는 시험과목의 전체 또는 일부를 감면 받은 전관 출신이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공무원 출신에 대한 국가시험 특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치러진 제58회 세무사 시험에서 국세청 공무원에 대한 '몰아주기' 의혹이 발생해 고용노동부에서 특정감사에 착수하고, 수험생들이 집단 소송을 내는 등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순히 "공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5.24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