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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부르고, 속은 편안할 수 있습니다. 속을 꽉 채우지 않고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음식을 꼭꼭 씹으면 됩니다. 꼭꼭 씹으면 실제 속이 차는 시각과 포만감을 느끼는 시각 간격을 줄여줍니다. 음식의 행복감은 느끼고, 실제 위장관은 덜 차게 합니다. 입안에서 다 소화시킨다는 각오로 진물이 배어나올 정도로 씹다보면, 새로운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오랜만에 운동하면 다음날 안 쓰던 근육에서 오는 뻑적지근함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쏠쏠한 즐거움입니다. 근육을 키워 놓으면 이들이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가 상당합니다. 웬만히 먹어서는 섭취된 당이 간에서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습니다. 여기 저기 두껍게 산재한 근육들이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상당량 사용하기 때문에, 간에 축적될 에너지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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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호 서울의료원 신경외과 주임과장
2016.09.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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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법에 대한 해설을 담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이론과 실무해설’이 출간됐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이론과 실무해설’은 민간투자제도와 민간투자법의 원리를 소개하고, 각 법조문에 대한 체계적인 해석을 담고 있으며, 민간투자사업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하급심 판례 및 질의회신사례를 자세히 다뤄 민간투자법이 적용되는 실제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이론과 실무해설’은 김명주 기획재정부 감사당담관이 감수해 재구조화나 공익처분, BTO-rs, BTO-a 등 민간투자정책과 관련한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저자 서순성 변호사는 “1994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법이 제정된 이후 지난 20년간 민간투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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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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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의 황선태 변호사가 시인으로 등단한 후 시집을 출간했다. ‘꽃길의 목소리(시학사)’가 바로 그것. 황선태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다소 엄격한 틀속의 생활이지만 틈을 내어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생명을 사랑하고 고마워하고 노래하고 싶어 시를 써 왔다.《창가에 달빛처럼 흐르는 애잔한 향내/무엇이 마음 아파 진종일 뿜나/범접할 수 없는 똘망한 눈/푸르고 정갈한 날개/단아한 청자집 두고//…난향백리 덕향만리/일리라도 갈 덕이 있어야지//수줍은 듯 꽃피운 철골소심》(‘몸을 사르다’ 중)이 시집은 제1부 몸을 사르다, 제2부 이슬이 되고 싶다, 제3부 영산홍, 새로 핀, 제4부 아침에 오는 새, 제5부 꽃길의 목소리로 구성돼 있으며, 따뜻하고 정과 사랑이 묻어나는 74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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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9.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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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작은 마을 시그나기(Sighnaghi)에서게스트하우스를 하는 마리아 할머니에게는여섯살 쌍둥이 소녀 타코와 마리가 있어요.똑같이 생겨 누가 타코인지 마리인지2박3일 동안 구분하지 못한 나에게 쌍둥이들은“마마 이즈 대다, 파파 이즈 마마, 타코 앤 마리”를노래처럼 가르쳐주었죠.조지아에선 엄마를 대다, 아빠를 마마라고부른다는 것이 신기했으나,내가 떠날 때 두 소녀가 실로 한참동안이나‘바이바이’를 목청껏 외쳐 준 것이더 신기한 일이었죠. 이 여름 낯선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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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카피라이터, 사진가
2016.09.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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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이 성큼 다가왔다. 지난 여름은 그 어느때보다 무더웠지만,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살랑거리며 불어오고 있다. 9월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며, 직장인들에게는 하반기 업무가 시작하는 시점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취준생)들에게는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는 계절이며,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을이 될 것이다.‘외모도 경쟁력’이라고 부르는 시대이니만큼, 취업·결혼 등을 앞둔 이들에게 미용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치과 분야에서는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미백’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과 문의전화가 늘어난다. 미백치료는 일종의 탈색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치과에서 직접 시술받는 미백치료(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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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구 연세좋은손치과 원장
2016.08.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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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명옥헌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가면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이 있다. ‘명옥헌(鳴玉軒)’이란 이름은 ‘물 흐르는 소리가 옥구슬이 부딪쳐 나는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원림(苑林)’이란 말은 담장이 없는 자연 순응적인 정원 양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정자에 앉아 있으면 아름드리 백일홍 고목 군락이 산새들의 소리와 어우러져 태고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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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진 수묵화가·상원여자중학교 교장
2016.08.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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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비타민C 광고를 보면, ‘학생이십니까?’라는 멘트가 나온다. 내용인즉슨, 젊어지고 싶다는 것이다. 최근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기 위해 사람들은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는다. 젊어지려는 사람들은 각종 약을 복용하고 보톡스를 맞고, 탱탱한 피부를 위해 주름제거 수술을 감행한다. 예쁘거나 멋있어 보인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 되었다. 스무살의 도리안 그레이는 누구나 인정하는 미모를 지녔다. 이런 그를 숭배하게 된 화가 바질은 도리안의 초상화를 그리게 되고 이 초상화를 본 헨리는 너무나 순수하고 때묻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자만심과 당당함을 지닌 도리안에게 강한 호기심을 가진다.그렇게 절대로 만나지 말았어야 할 세사람이 만나게 되고, 바질은 인생 최고의 그림을 그리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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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운 클립서비스 문화전략사업부 팀장
2016.08.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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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편하고, 조바심이 나고, 마음이 불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사회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남자라면 군대 가기 전, 여자라면 결혼하기 전에 불안을 느낀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불안을 다양하게 표출합니다. 사소한 일에 민감해지고, 괜히 신경질을 부리고, 소리도 칩니다. 불안으로 인해 우리 몸에 이상이 오기도 합니다. 피부에 이상이 오거나, 얼굴에 이상이 오기도 하고, 위염이나 위궤양 등 속병이 생기기도 하고, 헛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불안으로 도피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음식(폭식), 평소 하고 싶었던 것(쇼핑, 도박 등), 꿈의 세계(잠), 말(수다), 또는 약물(중독)로 도피하기도 합니다. 건전하게 습작, 사진, 여행, 운동 등 취미생활이나, 봉사활동으로 승화시키기도 합니다. 필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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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호 서울의료원 신경외과 주임과장
2016.08.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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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일 미디어 매체를 통해 스포츠 경기 결과나 관련 사건 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한다. 그런데 우리는 스포츠 관련 사건·사고를 이해하고 반응하는데 있어서 오류의 늪에 빠지곤 한다. 미디어 매체와 SNS를 통해 쏟아지는 뉴스의 정확성과 객관성의 한계가 원인이다. 한편 매일 쏟아지는 스포츠 뉴스의 방대한 양과 새로운 이슈의 등장은 우리로 하여금 스포츠 이슈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어렵게 한다. 이 책은 필자가 변호사로서, 에이전트로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떠한 이해관계에도 얽매이지 않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지금까지의 스포츠 이슈나 사건·사고를 바라본 비평이다. 저자인 장달영 변호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스포츠 이슈나 사건·사고의 내용과 다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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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8.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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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중정에서 그간 기업회생 사건을 처리하면서 의뢰인들로부터 자주 듣게 되는 질문사항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책의 저자인 정경석 변호사는 “책의 제목에서부터 기존의 기업회생서적과 차별이 느껴지도록 했다”며 “‘문답 기업회생실무’는 ‘문답’형식이라는 것과 ‘실무서’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기업회생 법률서적은 이론서나 서식 위주였는데, ‘문답 기업회생실무’는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부터 회생계획인가 및 종결시까지 실무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질문의 유형을 회생회사의 입장에서 정리했기 때문에, 기업회생을 염두에 두고 있는 대표자나 법률실무가에게 매우 유용한 팁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정경석 변호사는 “기업회생분야를 전문으로 하고자 하는 법률가나 또는 기성 전문가들도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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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8.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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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에 괴어놓은 돌멩이,위에 엉덩이를 잠시 붙이고 가는 바람,의 등짝에 어리는 그림자,에 감기는 여름 냄새,처럼, 삶이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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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카피라이터, 사진가
2016.08.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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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장마철이 지나가고,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여름이 다가왔다. 어른들에게는 여름휴가가 기다리는 흥이 나는 계절이고, 아이들에게는 방학이라는 선물이 다가오는 신나는 계절이다. 이런 무더운 여름날을 치통 없이 무사히 지내기 위하여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한다.우선, 딱딱한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시원한 얼음이 가장 요주의 대상이다!! 자고로 딱딱한 음식(누룽지, 깍두기, 사탕 등)은 치아에 금이 가게 만드는 주범이고, 치아를 파절시키는 주(主)요인이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얼음을 오독오독 씹어 먹다가 치아 균열이나 치아 파절로 치통을 호소하며 치과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반드시 녹여 먹어나, 씹어 먹더라도 잘게 부셔서 씹어 먹도록 해야 한다. 특히 어금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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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구 연세좋은손치과 원장
2016.07.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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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천탑이 존재했었다. 지금은 석탑 17기, 석불 80여 기만 전하는데, 남아 있는 불상들도 여느 사찰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불가사의한 신비를, 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은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으며 절 좌우 산에 석불 석탑이 각 일천 기씩 있고 두 석불이 서로 등을 대고 앉아있다’는 내용으로 실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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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진 수묵화가·상원여자중학교 교장
2016.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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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긴 직업은 무엇일까? 바로 마술사이다. 마술(Magic)은 기원전 5000년경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도 발견될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최초의 마술은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거위 목을 잘랐다가 다시 붙인다거나, 컵 속에 있던 구슬을 사라지게 하는 글이나 그림으로 기록되어 있다.중국 당나라에서는 750년경 불 뿜기와 칼 먹기 마술이 인기를 끌었으며,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부터 항아리에 몸을 숨기는 마술이 있었다고 전해진다.오늘 소개할 공연은 이런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장르로써 발돋움한 최현우의 매직컬 ‘더 셜록’ 이다. ‘더 셜록’은 마술사 최현우가 셜록홈즈로 사건 추리 과정을 마술로 풀어낸 공연으로, 화려한 마술(magic)에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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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운 클립서비스 문화전략사업부 팀장
2016.07.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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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도로의 설치·관리의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문제를 다루고 있다.도로하자소송은 도로의 설치·관리주체에 따라 적용법리가 달라진다. 국도나 지방도의 하자인 경우에는 국가배상법 제5조에 의한 영조물책임이 적용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경우 민법 제758조의 공작물책임이 적용되는 법리를 설명하고 있다.도로하자소송은 도로의 통상적인 안전성이 결여되었다는 점의 주장·입증만으로 승소할 수 없다. 그러한 안전성 결여에 대한 안전관리의무의 해태까지 입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도로하자의 유형으로는 웅덩이, 미끄럼, 교량의 붕괴와 같은 도로 자체가 안전성을 구비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선행차량에서 낙하된 물체의 방치나 폭우로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의 안전을 방해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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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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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소송은 법조인 사이에서도 가장 어렵기로 손꼽히는 분야로, 노인수 변호사가 30년 법조인 경험을 토대로 민사소송의 승소 포인트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책의 전반부에는 소송의 핵심적 주제들을 살펴보고, 후반부에서는 12가지 사건 유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빌린 돈에 대한 소송부터, 용역대금 관련 소송, 건물을 비워달라는 명도소송, 유산 관련 소송, 임금 소송, 손해배상 소송 등 가장 빈도수가 높은 소송 12가지를 선별하여 소장 작성법과 승소 포인트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송 개시 전부터 판결때까지의 과정과, 과정의 의미, 대응 전략까지 빠뜨리지 않고 설명하고 있어 소송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라도 소송을 치르는 데 무리가 없도록 구성했다. 또한 민사소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판사가 판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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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6.07.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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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이 반드시 비싼 것은 아닙니다. 싸면서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제도에는 싸고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의 효과는 상당합니다. 그야 말로 싸고 좋은 노다지들입니다. 꾸준히 받아놓고 권고대로 따라가다 보면 건강유지에 상당한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좋은 것이 반드시 귀한 것은 아닙니다. 몇십년 된 산삼이 귀하다고들 합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것들을 꼭 먹지 않아도 건강한 사람이 많은 현실을 볼 때, 귀하다고 반드시 다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가 벌써 알고 있는 것들 중에도 좋은 것이 많습니다. 신선하고 청결한 채소가 그렇고, 제철 과일이 그렇습니다. 현미밥이 그렇습니다. 채소 쌈과 된장은 좋고, 값싸고 쉽게 차릴 수 있는 건강식단일 수 있습니다.주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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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호 서울의료원 신경외과 주임과장
2016.07.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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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은 ‘Ursus maritimus’.라틴어로 ‘바다 위의 곰’이라는 뜻이다.바다 위에 살던 북극곰들이 인공의 물웅덩이에,그것도 아열대로 바뀌어가는 중위도 온대의 나라에서여름을 나는 것은 얼마나 고단한 일일까?마음속에 단 한번도 빙하를 가져본 적 없는아이들에게는 그저 동화 속 이야기일 테지만,혹독한 계절이란 눈앞에서 펼쳐지는 바로 이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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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카피라이터, 사진가
2016.07.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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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일부터 바뀌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되는 것인데,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경우 틀니(완전틀니와 부분 틀니 모두 포함) 및 임플란트(1인당 평생 2개의 치아까지 보장)의 시술비가 50%이하로 줄어든다. 건강보험공단에서 나머지 절반정도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이른바 ‘반값’ 시술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2016년 7월 1일 이후로 만 65세 이상이 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틀니의 경우 보통 150만원 전후로 형성된 가격에서 40% 정도인 6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고, 임플란트도 비슷한 수준이다. 단, 틀니는 한번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면 향후 7년간 다시 새로 제작할 수는 없으며, 이번에 제작한 틀니를 계속적으로 수선받을 수는 있다. 부분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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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구 연세좋은손치과 원장
2016.06.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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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밥이 없으면 라면을 먹지, 배고픔에 그렇게 서러울 필요 있느냐.’의아해하는 요즘 젊은이에게 이런 풍요의 시대에 그 시절 보릿고개라는 말이 실감이나 나겠느냐마는, 춘궁기(春窮期) 또는 맥령기(麥嶺期)라고도 불리는 이 시기의 배고픈 설움은, 일제강점기에서는 두말할 나위 없었겠으나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연례행사처럼 찾아들던 빈곤(貧困)의 대명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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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진 수묵화가·상원여자중학교 교장
2016.06.20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