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헌의 백일홍 (75×50㎝, 화선지에 수묵담채)

담양의 명옥헌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가면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이 있다. ‘명옥헌(鳴玉軒)’이란 이름은 ‘물 흐르는 소리가 옥구슬이 부딪쳐 나는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원림(苑林)’이란 말은 담장이 없는 자연 순응적인 정원 양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정자에 앉아 있으면 아름드리 백일홍 고목 군락이 산새들의 소리와 어우러져 태고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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