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다음달 7일까지 '장애인법률지원변호사단'과 '사회복지시설 무연고 사망자 유류금 신속처리법률지원단'을 모집한다고 22일 전국회원에게 알렸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장애인법률지원변호사단은 장애인시설과 단체 등과 연계해 소속 지역센터 등에서 법률 지원 활동을 한다. 현재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에서 장애인 학대 법률상담, 생활법률 강사 등을 하고 있다. 변호사단은 기관별로 활동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2.22 22:15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시병)은 국민참여재판에서 법원과 배심원이 모두 무죄를 선고한 사건에 대해 검사가 '사실의 오인이 있어 판결에 영향을 미칠 때'를 이유로 항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위헌 소지가 있고 실체적 진실 발견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법무부 등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김 의원은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무죄를 선고한 사건에 대해 항소심에서 다른 판결을 하면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2.22 22:04
-
[포토뉴스] 22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 있는 故 조영래 변호사 흉상에 밤새 내린 눈이 소복이 쌓여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이날 오전까지 서울 전역에 평균 13.8cm의 눈이 쌓인 것으로 관측됐다. [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법조신문 편집부(news@koreanbar.or.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온라인뉴스팀
포토
온라인뉴스팀
2024.02.22 16:22
-
한강에서 무단 영업을 지속한 간이매점 운영자 협의체,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본사가 서울시에 총 61억 원의 배상금을 물어주게 됐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서울시가 편의점 컨소시엄 업체 A, B를 각각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3다260026, 2023다269320)에서 서울시에 총 61억 원을 지급하라며 지난해 11월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했다.앞서 서울시는 2008년에 A컨소시엄, 2009년에 B컨소시엄과 한강에 매점을 조성하고, 8년 동안 운영한 뒤 시설을 반납하는 내용으로 계약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4.02.22 16:09
-
국회는 22일 오후 2시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과 대북 정책 노선,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질의가 나올 전망이다.질의자는 국민의힘 윤상현‧김병욱‧우신구‧김은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송갑석‧김두관‧민형배‧박상혁‧전용기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등이다.내일(23일) 대정부질문에서는 경제 분야 질의가 진행된다./오인애 기자
국회·입법
오인애 기자
2024.02.22 11:05
-
판사와 검사가 정년을 모두 채우는 '평생법관·검사제'를 도입해 법조윤리를 바로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업무를 열심히 할 유인이 사라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법조윤리협의회(위원장 홍승기)는 21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법조인 4만 시대, 법조윤리의 위기와 타개방안'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이상직(사법시험 36회)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법조윤리 위기 타개방안으로 '평생법관·검사 제도' 도입을 강조했다.이 변호사는 "2017년 국민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
기타
권영환 기자
2024.02.21 22:16
-
점차 고도화되는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범죄예방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금융범죄 예방 및 금융기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주최했다. 세미나는 대한변협 금융전문변호사회(회장 이지은),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회장 송근섭),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 토큰포스트가 주관했다.이날 장광호 경찰대 치안연구센터 센터장은 '금융범죄 예방과 대응 : 데이터 기반 민관 협업'을 주제로 발표했다.장 센터장은 "기술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2.22 15:28
-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은 '컴플라이언스 센터(CP센터)'를 21일 발족했다. CP센터는 사업 특성에 따른 잠재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기업이 맞춤형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센터는 산하에 △공정거래 △지배구조 △인사·노무 △ESG·환경 △중대재해 △반부패 △헬스케어 △개인정보·정보보안 △지적재산권·영업비밀 △디지털 포렌식 △해외규제 등 총 11개 분과를 뒀다.센터 출범을 맞아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진단용 체크리스트도 만들었다. 체크리스트는 △공정
로펌·변호사업계
오인애 기자
2024.02.21 17:46
-
정부가 최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의료기관에서 이탈하는 집단행동 관련 주동자와 배후세력뿐 아니라 참여한 의료인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21일 공동브리핑을 열고,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오직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관련 사건들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이를 위해 검찰과 경찰간 긴밀한 수사협조체제를 강화하고, 검찰과 경찰의 실질적인 협력수사를 통해 공동 대응
법무·검찰
임혜령 기자
2024.02.21 15:59
-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법률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공단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한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소속 변호사를 매일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된 변호사는 진료·수술지연 등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필요시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법률구조 활동을 최대한 펼치겠다"고 말했다./오인애 기자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4.02.21 16:02
-
"잘 키울 자신이 없다"며 5살 아들을 살해한 40대 엄마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3-3부(허양윤·원익선·김동규 고법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년과 보호관찰명령 5년,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유지했다(2023노1317).항소심 재판부는 "1심은 A씨에게 유리한 정상과 불리한 정상을 자세히 설시하면서 형을 정했다"며 "검사가 2심에서 주장하는 양형부당의 핵심 요소들은 이미 1심이 충분히 고려한 사정"이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4.02.21 15:30
-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이 당분간 검찰 인사를 단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장관은 20일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제70대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했다.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일부 검사들의 정치 행위에 대한 외부 시선이 매우 따갑다"며 "지금은 검사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고, 사명감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또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시행 이후 수사와 재판의 지연으로 많은 국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기존 제도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제도 도입 필요성을 모색하는 등 심도 있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4.02.21 11:25
-
"기록을 통해 본 원고의 모습에 비추어, 원고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멋있는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인생을 살면서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지켜야 할 최소한의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이 점에서 어른들이 좋은 본이 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어른으로서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학교폭력 사건으로 소송 당사자가 된 학생을 위해 판시 내용을 쉽게 풀어쓴 판결문이 나와 화제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경어체를 쓰고, 당부의 말을 담아 법조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
판결기사
임혜령 기자
2024.02.20 18:09
-
소방특별조사 시 도어클로저(자동닫힘장치) 설치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아파트 화재의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아파트 화재로 사망한 거주자의 유족인 A씨 등 11명이 경기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0다209938)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8일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구 소방시설법과 그 시행령에 따르면, 방화문 도어클로저 설치 여부는 소방특별조사에서 반드시 조사해야 하는 항목이 아니"라며 "조사 목적 달성을 위해 필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4.02.20 15:17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20일 박성재(사법시험 27회)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여야는 1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등을 검증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검찰 퇴직 이후 변호사 활동으로 고액의 수익을 올린 것이 전관예우 관행 덕분이라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그의 경력에 비하면 수입이 과다한 것은 아니라고 옹호했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4.02.20 12:00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20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박성재(사법시험 27회)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심의한다.여아가 박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해 큰 이견을 보이지 않은 만큼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경북 청도 출신인 박 후보자는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1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 △제주지검장 △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4.02.20 09:52
-
법무부는 19일 대검에 의료계 불법 집단 행동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심우정)는 "정부는 필수의료·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의료인들이 관련 정책에 반발하고 있다"며 "사직서 제출, 진료 또는 근무 중단 등 집단 행동에 따른 국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검찰청에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의료법 위반, 업무 방해 등을 신속·엄정하게 처리하고 국민 불편·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4.02.19 16:58
-
중국은행(Bank of China) 서울지점이 우리나라 과세당국이 부과한 법인세 약 358억 원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과세우선권이 고정사업장이 있는 우리나라에 있다는 취지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중국은행이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2021두46940)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앞서 중국은행 서울지점은 2011~2015년 우리나라에서 조달한 돈을 중국 내 지점에 예금하거나 중국 내 사업자에게 대여하고 이자 소득을 얻었다.한국 정부에 법인세를 신고·납부하는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4.02.19 14:16
-
"아버지께서는 항상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넓게 바라보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평생 택시운전을 하며 소박하게 사셨지만, 제 마음에는 누구보다 큰 거인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말씀을 인생 지침으로 삼아 살고자 합니다."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원용(사법시험 57회) 변호사는 "살면서 손익을 재거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점은 행동을 추동한다. 생각은 시야가 통제한다. 그는 소탐대실을 늘 경계한다. 송무를 업(業)으로 하지만, 아무 사건이나 맡지 않는다. "저를 찾은 의뢰인들에게 건네는 질문
인터뷰
임혜령 기자
2024.02.19 11:30
-
고민석(변호사시험 5회) KL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지난달 26일 루마니아 명예영사로 임명됐다.고 변호사는 연세대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16년 제5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출입국외국인청·부산지검·외교부에서 법무관으로 근무하며 국가 송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KL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자 한국외대 로스쿨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주한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생활 기초법률' 강의를 꾸준히 해왔으며, 주한 러시아어권 외국인들이 알아야 할 한국 생활 법률 지식을 제공하는 앱 '라이프인코리아(LifeInKorea)
로펌·변호사업계
오인애 기자
2024.02.19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