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소액해외송금업 제도 출범 이후 2019년 외국환은행이 아닌 카드사, 증권사 및 일정 자산 이상의 저축은행(이하 ‘금융사 등’)에도 소액해외송금업무가 허용됐습니다.건별 송금을 해야 하는 외국환은행과 달리 소액해외송금업은 돈을 묶어서 보내거나 아예 보내지 않는 방식을 통해 해외송금 수수료를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세 가지 송금 방식 중 ①해외 협력업자에게 미리 목돈을 보내고 고객 주문에 따라 현지에서 차감해 지급하는 프리펀딩과 ②여러 주문을 한꺼번에 송금하는 풀링이 전자라면 ③여러 거래를 묶어 장부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위보영 변호사
2020.09.14 09:44
-
납기는 제품을 판매할 때에만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로펌 또는 법률사무소 소속의 변호사도 의뢰인이 요청한 기한까지 검토 결과를 회신하여야 하고, 소송 수행과 관련된 각종 문서를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하는 부담감과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내변호사도 마찬가지입니다.사내 변호사의 입장에서는 현업 부서가 의뢰인입니다. 법무팀이 충분한 검토 시간을 가지기 위해 1주일 전에 자문 또는 계약서 검토를 의뢰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심지어 내일 오전까지 검토가 가능하냐는 요청도 종종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상현 변호사
2020.09.07 09:12
-
승강장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플랫폼’은 산업적으로 사업자 집단과 소비자 집단을 모아 집단 간 상호작용을 통해 유의미한 정보를 발생시켜 가치가 높은 거래가 이뤄지도록 만드는 생태계를 말한다. 인터넷, 모바일과 같은 정보기술의 발전은 플랫폼을 우리 생활에서 더욱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제 플랫폼은 누구나 알고 있는 단어다. 특히 기술 플랫폼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플랫폼을 살펴볼 기회가 많아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최근 결혼 준비를 하면서 그 가치를 더 깊이 깨닫게 되는 경험을 했다.개인적으로 경험한 결혼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박우철 변호사
2020.08.31 09:16
-
‘뭐든지 안 된다고 하는 조직’법무 외 직군에 있는 지인들에게 법무팀이나 사내변호사에 대한 인상을 물었을 때 돌아온 대답이었습니다. 어떤 지인은 ‘법무조직은 YES맨만 넘치는 회사에서 유일하게 NO맨만 있는 부서’라는 조금은 냉소적인 비유를 하기도 했습니다. 표현은 다르지만 사내변호사와 법무조직이 현업에 부정적인 이미지라는 것만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어떤 산업군이든지 기업에서의 사업부서들은 대부분 더 공격적으로 영업하거나, 마케팅을 해서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싶어합니다. 그러한 현업에게는 자문을 구하는 사안마다 신중하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김용성 변호사
2020.08.24 09:06
-
IT 기업에서 일하는 사내변호사에겐 특허 이슈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특허는 전문적인 배경지식이 필요한 만큼 기업에 따라서는 법무팀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조직을 두어 전담하게끔 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허 제도는 어디까지나 법적인 제도이고 IT 기업 사내변호사로서는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 수밖에 없는 이슈입니다.특허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 특히 자주 대면하게 되는 골칫거리 중 하나는 바로 언어사용의 간극입니다. 특허 이슈는 그 특성상 일반인이 들었을 때 아주 생소한 기술적 개념들을 심도 있게 다룰 수밖에 없고 이것을 각 이해당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희범 변호사
2020.08.17 09:11
-
사내변호사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원하지 않는 직무를 맡아 당혹스러워 하는 변호사들이 생기는 일은 필연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예상치 못한 업무 분장에 대한 불만이 만족으로 바뀌었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보험사 법무팀을 다니다 금감원 경력직으로 입사한 저는 분쟁조정국으로 배치되었습니다. 변호사가 몇 명 없던 시절에는 법무실과 분쟁조정국에만 변호사가 있었다고 하지만, 회사의 결정을 흔쾌히 받아들이기는 어려웠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금감원까지 오는 민원은 실제 금융사에 접수되는 민원에 비해 훨씬 적은 숫자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위보영 변호사
2020.08.10 09:27
-
회사에서 생활하다 보면 많은 임직원들과 지나치면서 인사를 하게 됩니다. 먼저 인사를 하면 인사를 받는 사람도 있고, 인사를 받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인사를 할 때까지 절대 인사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직급을 떠나 먼저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는 사람도 있습니다.여러분은 다양한 유형의 임직원들 중에 어떤 사람에게 가장 호감을 느끼시나요?사내변호사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전문성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인사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법무팀의 특성상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상현 변호사
2020.07.20 09:13
-
데이터댐 그리고 데이터청과 같은 논의가 나오는 시점이기에 ‘데이터 경제’라는 말이 더 실감나는 시기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통계학 석사과정에 재학하면서, 통계의 기초부터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통계를 공부한 실무자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변호사로서 생각하는 추상적인 개념으로서의 데이터와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구체적인 자료로서의 데이터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크다는 걸 느끼게 된다.흔히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는 미래 산업의 원유’라는 말을 한다. 데이터의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박우철 변호사
2020.07.13 09:30
-
사람 간에도 궁합이 중요하고, 음식에도 궁합이 있듯이 회사와 사내변호사와도 궁합이 있습니다. 사내변호사로 입사하기 전에는 JD(Job Description)를 충분히 숙지하고 내 관심분야와 업무 성향이 잘 맞을 수 있는 회사인지 여부를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초년 차에 사내변호사로 입사하기 전에는, 어떤 회사의 어떤 부서로 입사를 하게 되든 부여되는 역할과 수행하게 될 업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회사의 계약서를 검토하고 법률 자문을 수행하고 소송 수행 및 관리하는 제너럴리스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김현경 변호사
2020.07.06 10:36
-
“다시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미(美)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 앤서니 파우치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내고 있는 전망입니다. 코로나19의 반향이 산업계 전반을 향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내변호사들의 업무에도 여러 변화가 생기겠습니다만 그 중 괄목해 볼만한 것으로 불가항력(Force majeure)에 관한 것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불가항력 조항은 전쟁이나 자연재해, 폭동 등 양 당사자의 귀책으로 돌릴 수 없는 우연하고 통제불가능한 사건의 발생으로 인한 책임을 면책하기 위한 조항으로서, 주로 계약서의 뒤쪽 한편에 관용적으로 삽입되어 소위 찬밥신세를 면하기 어려운 조항이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인류가 세상의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희범 변호사
2020.06.29 08:10
-
금감원은 외국환거래법상 신고 및 보고의무 위반을 조사하고 제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관련 법령이 복잡하고 기술적이라 자칫하면 위반하기 쉽습니다. 위반 시 금융당국에서 제재를 받는 것은 물론, 해당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은행에서 관련 자금의 집행이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외국환거래법은 동법 시행령과 기재부 고시인 ‘외국환거래규정’을 하위 법령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 중 외국환거래규정이 법령상 의무의 실천 기준을 제공하고 있어 실무적으로는 가장 중요성을 가지며, 다만 금융기관의 해외직접투자 및 해외지사 설치에 대해서는 금융위 고시인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에 관한 규정’이 규율합니다. 적용 규정에 따라 신고기관이 달라지므로 변호사분들은 먼저 외국환거래법령상 금융기관인지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위보영 변호사
2020.06.22 08:46
-
회사에 입사한 후 공장장님께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서 “안녕하십니까, 이상현 변호사라고 합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다. 그 때 공장장님께서는 “이상현 변호사라고 하면 우리 회사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다른 직원들에게 스스로를 소개할 때는 변호사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연수원을 수료한 후 동국제강의 ‘변호사’가 된 것이 자랑스러웠고, 어떤 ‘변호사’가 되어야할지, ‘변호사’로서 어떻게 회사에 기여를 할지에 대해서만 머릿 속에 꽉 차 있던 나는 얼굴이 새빨개지며 엄청나게 당황스러웠고,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그날의 느낌이 아직 생생하다.물론 사내변호사라도 같은 우리 회사 직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겠지만, 50년 이상의 오래된 역사를 가진 회사에서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상현 변호사
2020.06.15 09:37
-
기업에서 사내변호사로 근무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산업 안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경제 최일선에 서 있는 기업에 소속된 사내변호사는 산업의 변화를 관심 있게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안을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최근의 변화를 말하는 데 있어 새로운 기술을 빼놓을 수는 없다. 이번에는 신기술 중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흔히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곤 한다.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을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하던 많은 업무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시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박우철 변호사
2020.06.08 08:37
-
2년 반 전 로펌에서 사내변호사로 옮겨 올 때, 가장 아쉬운 점 가운데 하나는 ‘전문성’이었다. 그리고 “사내변호사는 어떤 방식으로 전문성을 키울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 왔다.기본적으로 사내변호사는 본질적으로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일 수밖에 없다. 사내변호사로서 한정된 영역만을 다룰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 사내변호사가 전문성을 고집하는 것이 다른 조직원들에게 환영받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가정하에서 얻은 결론은, 우선 내 회사가 속한 산업에 대한 전문가가 되자는 것이었다. 가령, 내가 지금 속한 유통업, 특히 이커머스에서 주로 문제 되는 이슈는 일반적인 회사에서 볼 수 있는 노무나 계약 등과 관련된 이슈도 있을 테고 유통업에서 주로 문제 되는 규제기관 이슈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재환 변호사
2020.06.01 08:22
-
사내변호사의 업무는 대부분 문서로 이루어집니다. 법원에 제출할 준비서면, 거래 상대방과 체결할 계약서, 자문 요청에 응하는 의견서 등이 주된 문서겠지만, 그 외에 사내변호사가 작성하게 되는 문서가 있습니다. 바로, 의사결정권자(결재권자)로부터 회사가 취할 조치의 재가를 받는 품의서인데요. 대부분의 사내변호사들이 작성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서가 바로 이 품의서입니다.처음 품의서를 작성하는 사내변호사들이 법률 의견서와 비슷하게 품의서를 작성하는 오류를 종종 범하는데요, 이는 회사가 처한 상황(사실관계)과 그로 인하여 회사에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리스크(Risk)를 분석한 내용을 담는다는 점에서 의견서와 유사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듯 합니다.그러나, 제3자의 입장에서 여러 가능한 방식과 행위를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손승현 변호사
2020.05.25 09:14
-
필자가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 입사하고 첫 번째 미국 본사 출장을 갔을 때,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로펌 파트너 및 회사 내 지적재산권 총괄 변호사로서 30년 이상 활동하신 분을 개인적으로 면담할 기회가 있었다.그 때 그 분은 사내변호사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을 도와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예컨대 자신의 상사를 도우면 그 상사가 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인사평가나 승진 등에서 도움을 줄 것이고, 현업에 있는 동료들을 도와주면 그들이 어떤 식으로든 내게 도움을 주려고 할 것이라는 말씀이었다. 그러면서, 사내변호사로서 대단히 성공하려면(very successful) 어떻게 하면 될 것 같은지 질문을 하셨다. 이런저런 답을 했던 것 같은데, 그 분 말씀은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당신 생각으로는 남을 성공하게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채주엽 변호사
2020.05.18 09:22
-
어느새 ‘사내변호사 길라잡이’의 마지막 원고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간 6회에 걸쳐 원고를 연재하였는데, 경험도 미천하고 글솜씨도 부족하여 사내변호사분들께 제가 쓴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지면을 할애해 주신 대한변협신문과 볼품없는 글을 읽어주신 사내변호사 선후배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제가 쓴 글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사람은 정작 저 자신이었습니다. 글을 연재하면서 제 자신이 많이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사내변호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 알고 싶은 것을 공유하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잘 알고 싶은 분야, 잘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고 이를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권일 변호사
2020.05.11 09:18
-
사내변호사로 재직하면서 느낀 가장 중요한 사항 가운데 하나는 홍보나 대관 등 다른 영역과의 조화로운 시각, 그리고 전략을 익히게 된 것이다.즉,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는 건이라도 언론이나 홍보 측면에서 회사에 큰 리스크를 안길 수도 있고, 법적인 측면에만 얽매여 경직된 판단을 할 경우 전략적으로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편적인 대중에게 ‘(적법함은 물론) 윤리적인’ 기업으로 남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그 반대의 경우 막대한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법을 안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무기를 한 가지 들고 있는 것과 다름 없고, 균형잡힌 시각과 실행력을 겸비한 채 전략적으로 법을 활용한다면 회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법률 검토라 하더라도 100% 법적인 내용만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재환 변호사
2020.04.27 08:20
-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 기업들이 잠시 멈춤 상태에 들어가면서 찾아온 경제에 대한 우려는 12년 전 미국발 금융위기에 비견될 정도입니다. 이런 비상의 시기에 사내변호사들은 달라진 업무와 달라진 역할을 요구 받게 되고, 이는 때로는 위기이자 때로는 기회가 됩니다.우선, 평상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계약서 작성 및 검토가 사내변호사들의 주된 업무였다면, 이런 시기에는 이미 체결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방법이나, 중요한 거래의 계약을 위반한 상대방에 취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하는 일이 늘어나게 됩니다.그리고 이런 상태가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면, 결국 소송이나 기타 분쟁절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때로는 주요 채무자의 파산이나 회생 등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응까지 요구 받게 됩니다. 심지어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손승현 변호사
2020.04.20 10:17
-
사내변호사 업무는 협상의 연속이다. 거래상대방과의 분쟁이나, 대정부 관계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전형적인 협상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법률 자문이나 계약서 검토 과정에서도 회사 내 다른 부서와의 협상, 본인의 상사와의 협상 등 어느 하루 협상 없이 지나가는 날이 없다.이런 의미에서 사내변호사에게 협상의 기술은 성공적인 경력 개발을 위해서 필수적인 요건이다. 엇비슷한 업무 성과를 가지고도 전혀 다른 평가를 받는 직원들이 있는 이유도 협상의 기술 차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협상에 관해서는 좋은 책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필자는 로저 피셔, 윌리엄 유리 공저의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Getting to Yes : Negotiating Agreement Without Giving I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채주엽 변호사
2020.04.13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