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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소액사건의 범위가 소가 3000만원까지로 확대되며,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지닌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증 제도가 시행된다.대법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바뀌는 사법부 정책·제도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소액사건 범위 확대1일부터 소액사건 범위가 소가 3000만원까지 확대됐다.소액재판제도가 보다 실효적인 권리구제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법원은 소액사건 증가를 예상해 오는 2월 소액재판부를 적정한 수만큼 증설하여 소액재판 운용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전자본인서명확인서 제도 시행1일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제도가 시행되면서,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작성 후 출력한 발급증을 인감증명서 대신 법원·등기소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이는 인감증명서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7.0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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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을 맞아 대한변협신문 칼럼에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다.‘변호사에게 듣는 분야별 소송’ 칼럼 일부 필진이 변경되고, 새로운 코너도 마련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변호사에게 듣는 분야별 소송독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소송이야기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온 ‘변호사에게 듣는 분야별 소송’ 칼럼은 기존 필진 중 박순덕(사시 39회, 가사법)·이범상 (〃27회, 건설법)·박찬훈 변호사(〃46회, 특허법)를 대신해, 새로운 변호사 세명이 이전과 다른 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변협의 신 변호사전문분야등록제도 1호 등록자인 조인섭 변호사(〃43회)는 이번 623호부터 가족법 이야기로 독자를 만나게 된다. 신 변호사전문분야등록제도는 기존 전문분야보
대한변협
허정회 기자
2017.01.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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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인이 구속단계부터 1심 변호까지 담당하는 ‘구속사건 논스톱 국선변호제도’가 변호사를 사실상 사법부에 종속시키는 제도라는 비판이 나왔다.대한변협은 지난 10일 성명서에서 “‘구속사건 논스톱 국선변호제도’가 시행되면 사법부가 그 관리권을 가지게 돼 변호사는 사실상 법원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의 본질을 침해하는 국선전담변호사제도를 또 다른 형태로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대법원은 지난해 9월부터 일부 법원에서 ‘구속사건 논스톱 국선변호제도’를 시범 실시해왔으며, 오는 3월부터 이를 전국 법원으로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논스톱 국선변호인단 모집은 1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대법원은 논스톱 국선변호제도를 통해 ‘삼례 3인조 강도사건’과 같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7.0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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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외 노동자 인권유린 실태를 꼬집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북한 인권상황은 전 세계에서 지탄을 받아왔다. 유엔총회는 지난달 19일 북한 내 인권 유린 책임자 처벌을 권하는 등 북한인권상황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통과시키기도 했다.북한이 재원 마련을 위해 해외로 보낸 노동자는 안정장비가 미비한 곳에서 삼엄한 통제를 받으며 규정된 노동시간 이상으로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그들은 북한에 대한 과도한 상납금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변협은 북한 해외노동자 인권 유린에 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오는 24일 오후 3시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북한 해외 노예노동의 실태와 대처방안’을 주제로 세미나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7.01.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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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은 지난 10일 ‘IT법 전문분야 변호사 등록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첫 강의는 ‘개인정보보호법제’를 주제로 이창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겸임교수가 강사(사진)로 나섰다.개인정보 해당 여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제2조 제1호 및 정보통신망법 제2조 제1항 제6호에 따라 △살아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 △특정 개인과 관련성 △식별 가능성 △정보의 임의성·오픈성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이 중 식별가능성은 해당 정보를 처리하는 자가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대전지법은 2013년 “휴대전화번호 네 자리만으로는 전화번호 사용자를 식별하지 못 한다 하더라도 전화번호 뒷자리와 관련성 있는 생일, 기념일, 집 전화번호 등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전화번호 사용자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으므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7.01.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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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이 검찰의 피의자신문 시 변호인 참여권 제한에 문제를 제기했다.변협은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검찰은 피의자신문 시 변호인참여권(이하 ‘변호인참여권’)을 제한하는 수사방식을 조속히 시정하라”고 주장했다.현행 형사소송법 제243조의2는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변호인을 참여하게 하여야 한다”고 규정해 변호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있다.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이 법률에 명문화되기 전에도 변호인참여권은 헌법상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와 ‘접견교통권’으로부터 도출되는 당연한 권리라고 인정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 역시 2004년 200헌마138 결정을 통해 ‘적극적이며 광범위한 변호인 신문참여권’을 인정한 바 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는 2014년 피의자신문 시 변호인과 피의
법무·검찰
허정회 기자
2017.01.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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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현 후보님과 처음 만난 순간은 아주 인상 깊고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그때 저는 고려대학교 로스쿨 학생회장이었고, 김 후보님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으로 학교에 오셔서 준법지원인 특강을 하셨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준법지원인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로스쿨을 통한 새로운 법조인 양성제도에 대하여도 정확히 이해하고 계셨습니다.장차 후배 변호사로서 학생들을 대해 주시며 깊은 관심과 따뜻한 애정을 쏟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에도 학생대표로, 또 인생의 후배로서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 나갔고, 제가 변호사시험에 실패하고 좌절에 빠져 있을 때는 안부를 물으시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저는 김 후보님의 따뜻한 인간미에 감격하였고 감사한
대한변협
오성헌 변호사·변시 3회
2017.0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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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한국여성변호사회 수석총무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한국여성변호사회 재무이사, 대한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개한 이유는 김현 후보님의 한결같은 여성변호사에 대한 지지와 후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여러분도 아마 여성용 변호사 배지를 보고 누가 이런 섬세한 생각을 했을까 하고 감탄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김현 후보님이 서울회장 시절, 배지가 여성의 옷에 맞지 않는다는 호소에 일주일만에 만들어 전달하여 주셨습니다.김 후보님은 2011년 여성변호사의 권익을 위해 대한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를 만들 때 초대 집행위원이셨고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집행위원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계십니다.이렇게 항상 우리 곁에 계셨던 분
대한변협
왕미양 변호사·사시 39회
2017.0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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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장성근 후보와 이웃으로 지내며 일상을 함께 해 온 후배 변호사입니다. 장성근 후보에게 매일 점심시간은 청년변호사들을 만나는 시간이었고, 매일 저녁시간은 변호사들이 어떻게 살아나갈 수 있는지 고민의 시간이었습니다. 그걸 지난 몇년간 직접 옆에서 보았고 들었습니다.‘보통 변호사’는 협회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소위 잘나가는 변호사들보다 보통의 변호사들이 더 많은 요즘에 누가 변호사들의 어려움을 더 잘 헤아릴지, 누가 우리를 대신할 것인지는 지금 혼자서 전국의 변호사 사무실에 발걸음을 재촉하는 장성근 변호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짧은 임기동안, 거창하고 내세우기 멋들어져 보이는 그런 약속들보다, 명문고등학교와 명문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하였지만 27년간 변
대한변협
이성호 변호사·사시 41회
2017.0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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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근 변호사는 골리앗과 맞선 다윗입니다. 다윗은 아버지를 도와 양떼를 기르던 목동이고, 골리앗은 청동투구와 갑옷, 창으로 무장한 투사였습니다. 골리앗은 이스라엘군에게 자신과 일대일로 싸워 진 쪽이 종이 되어 이긴 쪽을 섬기기로 하자고 제안했고, 두려움에 아무도 나서지 않자 형들에게 빵을 전달하러갔던 다윗이 나섰습니다. 저는 이번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장성근 후보를 다윗에 비유하고자 합니다.장성근 후보는 27년 개인 개업변호사로서 유학경험도 없는 분으로 현재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직에 있고, 김현 후보는 미국 변호사 자격까지 소지한 법무법인 대표로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변협 사무총장, 연수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특히 김현 후보는 제47대 대한변협 협회장 후보로 출마한 이후 현재까지 오랜 기간 각
대한변협
민영선 변호사·사시 31회
2017.0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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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과 형사소송법에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 등이 알기 쉬운 우리말로 변경된다.현행 형법과 형사소송법은 각기 1953년과 1954년에 제정된 이후 제정 당시 어려운 한자어와 일본식 표현, 현재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등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어 일반 국민이 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법무부는 지난달 23일 형법 및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일본식 표현 ▲어려운 한자어 표현 ▲국문법상 어색한 표현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형법 제11조의 ‘聾啞者(농아자)’는 ‘듣거나 말하는 데 모두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제271조의 ‘노유(老幼)’는 ‘나이가 많거나 어림’으로 개선되고, 형사소송법 제98조의 ‘수인할 것’은 ‘받아들일 것’으로, 제211조의 ‘누구
법무·검찰
허정회 기자
2017.01.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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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변호사(사시 32회)가 경상남도 거제시 고문변호사에 위촉됐다.권 변호사는 거제시의 고문변호사로서 향후 2년 동안 시의 업무와 관련한 각종 법률사항 자문, 소송수행 대리 및 법령해석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권 변호사는 “고문변호사로서 수동적인 법률 자문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거제시의 다양한 가치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펌·변호사업계
허정회 기자
2017.01.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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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변호사(사시 30회)가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이 변호사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위원으로서 2018년 12월까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시행과 관련된 주요 사안들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매년 국민이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요되는 최소한의 비용인 최저생계비를 결정한다.
로펌·변호사업계
허정회 기자
2017.01.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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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조용한)는 지난달 27일 부산지방변호사회관에서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아동학대사건 처리 절차,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경과 등을 발표했다.또한 아동학대근절 및 아동복지증진을 위해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부산동부·서부·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부산회는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아동학대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아동인권보호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방변호사회
허정회 기자
2017.01.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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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가 지난 2일 2016년도 법관평과 결과를 발표했다.대구회 소속 변호사가 참여한 이번 법관평가에서는 대구 관내 89명 법관에 대한 평가서 363건이 제출됐다. 대구회는 평가서 5건 이상이 제출된 법관을 평가대상으로 삼아 우수법관 7명(표참고), 개선요망법관 10명을 선정했다.우수법관 7명은 모두 평균 91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해당 법관에 대한 평가사례로는 “쟁점 파악이 탁월해 군더더기 없는 재판진행을 한다”, “변론기일이나 조정기일에 당사자의 말을 경청하고 당사자의 입장을 이해하며 배려하는 태도를 보인다”, “피고인의 인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항변에 귀를 기울인다” 등이 있었다.반면 개선요망법관의 평가사례로는 “쟁점파악이 잘 되지 않고 법리 이해도 부족하다”
지방변호사회
허정회 기자
2017.01.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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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및 감사를 선출한다.서울회 회장 후보로는 윤성철(사시 40회), 황용환(〃 36회), 이찬희(〃 40회) 변호사(후보번호 순)가 출사표를 던졌다(공약사항 하단 참조).이날 총회에서는 서울회 회장선거뿐만 아니라 감사선거도 치러진다. 감사 후보로는 배태민(군법무 12회), 박종우(사시 43회) 변호사가 나섰다.조기투표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중앙(변호사회관), 동부(법무법인 시티 2층), 서부(진조하우스 3층), 남부(남부빌딩 지하 1층), 북부(법무법인 아테나 5층), 역삼동(대한변협회관 14층), 삼성동(그랜드인터컨티넨탈
지방변호사회
대한변협신문
2017.01.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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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과 (사)유엔인권정책센터, 홍일표·전해철·박주현 의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역삼동 변협회관 18층 중회의실에서 ‘제6회 유엔인권권고 분야별 이행사항 점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변협 국제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병주 변호사가 전체 사회를 맡았으며,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전해철 의원과 박주현 의원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사회권규약 이행 점검 및 특별절차동향’을 주제로 김기원 (사)유엔인권정책센터 상임활동가와 백가윤 참여연대 상임활동가가 발표를 할 예정이며, 각 세션별 발표가 끝난 뒤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심포지엄에 참석한 회원에게는 사후 심의를 통해 변호사의무연수시간이 인정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변협 인권팀(02-
대한변협
허정회 기자
2017.01.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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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역삼동 변협회관 대강당에서 ‘헌법재판 전문분야 변호사 등록을 위한 교육’ 여섯 번째 강의가 개최됐다. 이번 강의는 ‘헌법소원심판절차’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손인혁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손 교수는 “헌법소원심판의 종류로는 권리구제형과 규범통제형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원칙적으로 청구인의 기본권이, 현재 직접 침해당한 경우에만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다”며 “이를 기본권 침해의 자기관련성·현재성·직접성이라 하고, 제3자라고 하더라도 공권력 작용이 제3자의 기본권을 직접적이고 법적으로 침해하고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자기관련성이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헌법소원심판은 다른 법률에 구제절차가 있는 경우 그 절차를 모두 거친 후 가능하다. 또 그
기사
이지원 기자
2017.01.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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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허용범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4.74%인 1142명이 박근혜 대통령 체포가 가능하다고 응답했다.또 응답자 1301명(85.14%)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압수수색이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에 참여한 한 변호사는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등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권한은 국정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특별히 마련한 수단에 불과한, 지극히 예외적인 특권”이라며 “특권이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정 마비의 원인을 제공해 국회로부터 탄핵소추당한 대통령의 방어수단으로 전락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
지방변호사회
허정회 기자
2017.0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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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이 비용보상제도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비용보상제도란 무죄판결이 확정된 경우 해당 사건 피고인의 청구에 따라 재판에 소요된 비용을 보상하는 제도다.비용보상제도 이용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2010년 통계에 따르면 무죄판결 인원은 2만명이 넘는데 반해, 비용보상결정 건수는 20건에 불과하다.박주민 의원은 “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에게 재판장이 직접 소송비용청구 등 관련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 공권력 집행에 대한 국민 신뢰회복과 무죄 피고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법률안에 대해 변협은 ‘반대’의견을 전했다.변협은 “개인적으로 무죄판결에 대해 공시하는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7.01.09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