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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27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총장실에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기금 전달식에는 대륙아주 측에서 김대희(사법시험 28회) 대표변호사, 이규철(사시 32회) 경영전담 대표변호사, 한승희 고문, 세무법인 대륙아주 강승윤 대표세무사가, 서울시립대 측에서는 원용걸 총장 박훈 교무처장이 참석했다.전달된 발전기금은 조세분야 학술 연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재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양 기관은 9월 조세 학술계와 실무계 간 교류, 우수 인재 공동 양성
로펌·변호사업계
오인애 기자
2023.12.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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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 거점을 두고 콜센터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러온 조직원 일당이 붙잡혀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합동수사단(단장 김수민)은 27일 총책 A씨 등 보이스피싱 조직원 27명을 입건해 이중 19명을 사기 및 범죄단체 가입·활동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 일당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중국 청도와 대련 등지에서 총책 A씨가 구성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입해,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식으로 피해자 58명을 속여 총 약 29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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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범죄 피해자들이 경제·법률·심리·고용·복지·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법무부(장관직무대행 이노공)는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해바라기센터(성폭력범죄)·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지털성범죄), 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등 범죄 유형별 전담 기관에 담당 인력을 배치되고, 해당기관이 피해자에게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1호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도 내년 7월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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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를 당한 범죄 피해자도 국선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이 개정된다.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이노공)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형사소송법·특정강력범죄법·성폭력처벌법·아동학대처벌법·스토킹처벌법·장애인복지법·아청법·인신매매방지법 등 8개 법률 개정안을 다음달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는 국선변호사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중대 강력범죄피해자도 국선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정강력범죄법상 중대 범죄로 규정된 형법상 살인‧강도와 폭력행위처벌법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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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부터 전세사기까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책임 규명이나 피해 구제는 요원한 상황이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도 법률상담 지원과 개정법률안 마련 등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문제는 다음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법조계 역시 험난한 시간을 보냈다. 대법원장과 헌재소장 퇴임 후 새로운 수장이 임명되지 못해 '사법수장 공백'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일에는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8일에는 조 대법원장이 각각 취임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재야 법조계는 제52대
대한변협
오인애 기자
2023.12.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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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7일 오후 2시 '나의 변호사(klaw.or.kr)'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이번 이모티콘 이벤트는 '나의 변호사'를 더 친근하게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톡에서 '나의 변호사'를 검색해서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변호사 특성을 반영한 '나의 변호사' 캐릭터 '율이'와 '법이'의 모습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나의 변호사'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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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여부를 따질 때는 1일 8시간 초과분을 각각 더하는 것이 아닌, 일주일간 근무 시간을 전부 합산한 뒤 초과분을 계산하는 게 맞는다는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 7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2020도15393)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항공기 객실청소업체 대표였던 A씨는 2013~2016년 근로자 B씨에게 퇴직금과 연장근로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주간 연장근로 한도를 총 1
판결기사
오인애 기자
2023.12.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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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지난 20일 임직원 대상 모금행사 '율촌에 산타가 나타났다!'를 통해 모인 기부금 1500만 원을 국내 위기가정 아동의 주거시설 개선에 써달라며 밀알나눔재단에 전달했다.기부금은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를 통해 민수, 도율, 다빈이네 등 총 세 가족에게 전달해 전기판넬 설치, 보일러 보수 및 도배, 장판, 타일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율촌에 산타가 나타났다!'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룰렛을 돌려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지난 7일 진행된 행사다. 이 이벤트에는 임직원 약 400명이 참여했으며, 아지
로펌·변호사업계
박도하 기자
2023.12.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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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도덕적 조언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진실의무'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강제주의와 법률보험도 함께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적극적 진실의무'를 도입할 경우 의뢰인을 대변하는 변호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22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법조윤리 실질화를 위한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김기원(변호사시험 5회) 회장은 '변호사윤리 실질화를 위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23.12.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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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3년과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 약물치료 강의 80시간 수강, 266만 원 추징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전 씨가 지금은 상당히 (죄를) 뉘우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범행) 당시에는 별다른 죄의식이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환각에 빠져 이상행동을 하는 모습을 방
판결기사
오인애 기자
2023.12.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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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주변 개발 규제에 반대한 서울 송파구가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지만, 헌재는 문화재청장은 권한쟁의심판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국가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헌법재판소(소장 이종석)는 송파구가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평의 참여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21일 각하 결정했다(2023헌라1).권한쟁의심판이란 △국가기관 상호 간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 권한의 존부 또는 범위에 대해 다툼이 발생한 경우 헌재가 심판하는 제도다(헌법 제111조 1항 4호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3.12.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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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내 실무가(국내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출신 전임교원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본보가 전국 25개 로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 전임교원(겸임·석좌·명예교수 등 제외)을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 전체 전임교원 789명 중 국내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302명(38.3%)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95명(35.8%)에 비해 7명, 2020년 272명(32.5%)에 비해서는 30명 늘어난 수치다.'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16조 4항에 따르면, 로스쿨은 5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갖춘 변호사
학계
권영환 기자
2023.12.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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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번 소송은 대법원이 다른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2012년 처음으로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준 후 제기된 소송이어서 2차 소송이라 불린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2건(2018다303653, 2019다17485)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21일 확정했다.재판의 핵심 쟁점은 일본 기업의 소멸시효
판결기사
권영환 기자
2023.12.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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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가 내년 2월 법관 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개선안 도출을 위한 의견 수렴과 논의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21일 법원 내부망에 올린 공지에서 "2024년 법관 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시행하지 않는다"며 "훌륭한 인품과 재판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법원장으로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면밀한 분석과 충분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법원장 보임 원칙과 절차를 고민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정기인사에서 당장 합리적 개선방안을
법원·사법행정
권영환 기자
2023.12.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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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1일 국선변호인 보수 증액분 39억 4900만 원을 반영한 예산안을 통과시키자 변호사단체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로써 일반 국선변호인 보수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5만 원이 인상돼 55만 원이 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선변호인 보수는 여전히 물가상승률 및 변호사들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지출하는 실비 증가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법원 예산안 편성 시 국선변호인 예산 121억 원(일반국선 96억, 국선전담 25억) 증액 의견을 개진해 반영시켰으나, 기획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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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지난 5월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지 약 1년 7개월 만이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받아들였으며, 장관직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21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 장관 대행은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맡는다.국민의힘은 오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25일 전후로 전국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위 개최는 3일 전 소집 공고를 내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3.12.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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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KBCSD)와 함께 2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9층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규제 강화 동향(Debriefing UN COP28)과 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이날 윤용희(사법시험 45회) 변호사가 '기후 공시 등 글로벌 탄소중립 규제 강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윤 변호사는 "3대 공시 흐름으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ESG공시표준, 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
로펌·변호사업계
박도하 기자
2023.12.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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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양원호)는 19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경화대반점에서 송년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학생 중 성실하고 학업이 우수한 학생 20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지급했다. 16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위탁해 선정했고, 4명은 충북변회 사무직원회 자녀 중에 뽑았다.또 방주지역아동센터에는 '클라리넷 음악 교육지원비' 100만 원을 기부했다.충북변회 발전에 기여한 변호사들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혜은(사법시험 50회), 이규철(사시 51회), 이영란(사시 5
지방변호사회
박도하 기자
2023.1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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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 후 처음 열린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 법원장들에게 재판 지연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대법원(대법원장 조희대)은 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전국 법원장 회의를 열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사법부가 직면한 재판 지연이라는 최대 난제를 풀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야 한다"며 "법원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에서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법원장들이 솔선수범해서 신속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한 사법부 노력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법원·사법행정
권영환 기자
2023.12.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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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밀 성립요건으로서의 '비밀관리성' 기준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르더라도, 법원은 여전히 영업비밀 보유자의 유지·관리 노력이 상당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본 법리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이 재판에서 비밀관리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영업비밀 관리 시스템을 보수적으로 설계하고, 내부적으로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특허법학회(회장 김지수)는 16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한변리사회 회관 지하1층 연수강당에서 '부정경쟁방지법 주요 쟁점'을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
로펌·변호사업계
오인애 기자
2023.12.20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