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표제출… 법무부장관 대행에 이노공 차관

여당, 긴급 최고위 개최… 다음주 공식 임명 예정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지난 5월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지 약 1년 7개월 만이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받아들였으며, 장관직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21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 장관 대행은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맡는다.

국민의힘은 오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25일 전후로 전국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위 개최는 3일 전 소집 공고를 내야 한다. 한 장관은 최고위와 전국위 추인을 거쳐 다음주 비대위원장에 공식 임명될 전망이다.

/오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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