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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특허변호사회(회장 구태언)는 지난 11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변호사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변호사가 수행하는 법률 사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타 법률이 변호사 직무 범위를 부당하게 변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현행 변호사법 제3조는 변호사가 소송이나 행정처분 청구에 관한 대리행위, 일반 법률 사무를 직무로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변호사가 법률전문가로서 법률 사무 전반을 취급해야 하한다는 취지다.대한특허변호사회는 “최근 법조유사직역 관련 법률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8.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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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인에 대한 신문 과정에서 가족 등 신뢰관계인을 동석시키지 않은 해양경찰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지난 10일 개선을 권고했다.국가인권위는 “이번 사건에서 경찰이 지적 장애를 앓는 피의자를 상대로 단독 조사를 진행한 것은 인간 존엄성은 물론 형사 적법절차를 침해한 것”이라며 “수사 초기단계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식별하고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형사소송법’ 및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사법기관이 형사 피의자에게 의사소통 등 장애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20.08.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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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마친 뒤에 직장 후배 손목을 잡아끌며 “함께 모텔에 가자”고 언동한 피고인에 대해 대법원이 강제추행 확정 판결(2019도15421)을 선고했다.대법원 2부 재판부는 이 사건 피고인에게 일부 무죄를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일부 유죄 취지로 사건을 환송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사건 항소심은 피고인이 ‘손목을 잡아끈 행위’를 무죄로 선고했지만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대법원은 “손목이 성적 수치심을 주는 특정한 신체 부위인지를 판단할 것이 아니라, 사건 당시 행위자 고의나 의도에 따라 추행 여부를 판가름해야 한다”며 “피고인이
판결기사
강선민 기자
2020.08.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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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종이소송으로 진행 중인 사건을 전자소송으로 변경할 수 있을까?A. 1심 사건 중 1회 변론(준비)기일 다음 날까지 소송 당사자 일방이 전자소송을 동의한 경우 변경을 추진할 수 있다. 다만 당사자 전자소송동의 이후에 해당 재판장으로부터 전자소송전환명령을 받아야 한다.대법원 법원행정처(처장 조재연)가 ‘소송당사자를 위한 전자소송업무매뉴얼’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그간 전자소송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던 정보를 책자 형태로 추려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이번 업무매뉴얼은 전자소송 진행단계별 핵심 내용을 실제 업무화면과 함께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20.08.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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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삼척시법원과 삼척등기소가 오는 12월 18일까지 삼척시 교동에서 남양동으로 임시 이전한다. 구 청사 환경개선 공사를 위해서다.춘천지법 강릉지원 삼척시법원·등기소는 지난 10일 임시 사무소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했다. 위치는 강원도 삼척시 척주로 42(남양동) SH삼척수협빌딩 2층이다. 임시 사무소 업무종료 시점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삼척시법원(033-574-8255~6), 삼척등기소(033-576-0992)로 문의.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20.08.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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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자택 등을 임의로 수색할 때는 수색 당사자로부터 동의를 받고, 동의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 결정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수사과정에서 수색 임의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적법 절차를 마련할 것을 경찰청장(청장 김창룡)에게 권고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수사기관이 이해 관계자의 명확한 동의 없이 강압적인 수사를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국가인권위는 “영장 없는 임의 수색과정에서 수사기관과 이해 당사자 간 분쟁이 있다면, 해당 임의성 확보 여부는 수사기관이 직접 입증해
기타
강선민 기자
2020.08.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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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검찰조직 정상화와 기능 전환, 수사과정에서의 인권 보장 강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김남준)는 지난달 27일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제도 개혁 등에 관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제2기 검찰개혁위가 발족한 이래로 스물한 번째 권고안이다.제2기 검찰개혁위는 지난해 9월부터 1년여간 △검찰 직접수사 축소 △법무부 감찰권 실질화 △법무부 탈검찰화 △검사 인사제도 개혁 △범죄피해자 구제책 마련 △변호인 조력권 보장 등 구체적인 개혁 방안들을 법무부에 권고해왔다.검찰 개혁을 이끌어온 법무·검찰개혁위
법무·검찰
강선민 기자
2020.08.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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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을 위해서 사실을 표현하는 행위와 타인의 사생활 비밀을 침해하는 것을 구분해 명예훼손죄를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프라이버시와 표현의 자유의 균형적 보호를 위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개정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구을)과 사단법인 오픈넷(이사장 황성기)이 공동으로 주최했다.토론회에선 형법 제307조 등에 규정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서 사실 내지 명예라는 개념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8.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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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달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제72주년 제헌절 기념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 사법정책연구원(원장 홍기태), 한국공법학회(회장 이원우)가 공동 주최했으며, 박병석 국회의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구갑)가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토론회에선 입법부·사법부·행정부와 관련한 헌정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사법행정권 남용사태 이후 불거진 사법 독립성과 책임성 조화와 관련해 심도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8.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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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온라인연수원 수강료 감액 기간이 올해 연말까지 연장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2차 연장 조치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달 24일 전국 회원에게 공문을 보내 이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기존에 변협이 공지한 수강료 감액 기간은 이달 15일까지였다.변협 온라인연수원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강의를 신청하고, 90일 이내에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한 경우 수강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강좌별로 1시간당 5000원이다.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8.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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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검·경 수사권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가기관 수사권이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됨에 따라, 올바른 수사 개혁방향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중론을 모았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17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민을 위한 수사개혁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찬희 협회장은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이 국민을 위한 수사개혁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우려를 불식시킬 치열한 문제 제기와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심포지엄 취지를 전했다.첫 번째 세션에선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7.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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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 잔존한 양성 불평등 현상, 불합리한 제약·차별 등을 타파하기 위해 변협이 새로운 정책 거점을 마련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14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에서 ‘양성평등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기본법 제정 취지에 발맞춰 변호사 직역에서부터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이찬희 협회장은 이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과 견고한 유리천장이 깨지길 바란다”며 “진정한 성평등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협이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양성평등센터 제1대 센터장은 전현정 변호사(사시 32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7.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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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주년 제헌절을 맞아 우리 사회 헌법적 가치를 되새기고, 보다 나은 법과 제도를 고민하기 위한 공론장이 마련된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 사법정책연구원(원장 홍기태), 한국공법학회(회장 이원우)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새로운 도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선 각계 전문가들이 입법·사법·행정에 걸친 다양한 헌법적 과제를 모색한다(좌측 표 참조). 소주제는 △의회 민주성 확보 △사법 독립성과 책임성 조화 △숙의 행정을 위한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7.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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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변협회장이 지난 13일 김상희 국회 부의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가치 확립과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면담에는 윤석희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왕미양 변협 사무총장이 동행했다.김상희 부의장은 지난 5월 제21대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상희 부의장은 헌정사상 최초 여성 부의장이다.
포토
강선민 기자
2020.07.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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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지난 14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내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회관을 출입하는 회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변협은 각종 위원회와 행사 진행 시 열감지 카메라로 출입자 체온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7.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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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오는 29일과 30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변호사연수원에서 특별연수를 실시한다. 수강인원은 물리적 거리두기를 위해 50명 이내로 제한한다.29일에는 박호균 변호사가 ‘의료사고 손해배상소송의 실무상 제문제’를, 이영창 판사가 ‘환경소송의 실무상 쟁점’을 주제로 강의한다. 30일에는 김경환 변호사가 ‘저작권 관련 손해배상소송’을, 정원 변호사가 ‘도시정비사업의 주요 분쟁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해당 강의는 온라인연수원에도 개설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변협 회원전용 홈페이지(biz.koreanba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7.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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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우수변호사상 후보자를 내달 10일까지 공모한다. 추천 항목은 △인권옹호 활동 △변호사 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법률제도 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분야 등이다.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우수변호사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변협에 등록된 모든 변호사로, 수상자는 변협 회무 기여도가 아닌 변호사 업무영역에서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한다.추천인은 분기별로 3인 이내 후보자만 추천할 수 있다. 자천은 불가능하다.시상요강 및 추천양식은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다. 추천인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7.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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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세계 최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불허하면서 사회 각계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서울고등법원 형사제20부 재판부는 지난 6일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에 대해 미국 송환불허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대한민국에서 범죄인 신병을 확보해 관련 수사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 이유를 전했다. 손정우와 연루된 국내 관련자들을 발본색원하겠다는 취지다.이러한 법원 판단을 두고 우리나라 법조계, 국회, 시민단체 등에서 반발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처벌이 예상되는 미국 송환을 불허하면서 오히려
판결기사
강선민 기자
2020.07.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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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변호사(사시 38회)가 지난달 29일 제7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국민권익위원장은 장관급 인사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렴으로 만드는 공정사회, 따뜻한 포용국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전현희 위원장은 199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제18대·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강선민 기자
로펌·변호사업계
강선민 기자
2020.07.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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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섭 변호사(사시 49회)가 지난 1일 교육부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활동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신태섭 변호사는 △교육부 관련 소송사건 수행 △법령 해석·적용 △법령 제·개정 △계약서 등 주요 서류 검토·작성 △기타 교육부장관이 요청하는 법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신 변호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적법한 교육행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선민 기자
로펌·변호사업계
강선민 기자
2020.07.13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