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변협이 지난 4일 역삼동 변협회관 14층에서 ‘2017년 법학전문대학원 현황 진단과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하창우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변협은 2015년 법전원 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입법정책소위원회, 전략발전소위원회, 평가분석소위원회 등을 구성해 각각 연구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토론회는 지난 2년간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연구결과를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먼저 입법정책소위원회 위원장인 서태석 변호사가 발표에 나섰다.서태석 변호사는 “현재 변호사시험은 사실상 선발시험으로 운영되고 있어, 법전원생들이 시험 출제과목 외 과목에 대한 공부를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실무가 양성이라는 법전원 제도 도입취지가 몰각되고 있다”며 ‘교육 내실화’를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7.01.09 09:47
-
최승수 변호사는 제75회 변호사연수회 첫날 ‘미술, 문화재와 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미술이 저작물로 성립하기 위해서는 창작성이 있으면서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고, 아이디어 자체가 아니라 이를 ‘표현’해야 한다.최승수 변호사는 “최근 인공지능 로봇이 음악을 작곡하는 등 전통적인 성립요건에 맞지 않는 저작물이 나오고 있다”면서 ‘시카고 공원 야생화 조경물 사건’을 설명했다. 이 사건에서는 화훼를 이용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정원을 만든 작가가 몇년 후 부지를 전용하려는 당국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공원을 꾸민 화훼 소유권은 시 당국에 있지만 무형적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에 법원은 “화훼가 계절, 날씨에 따라 끊임없이 모양이 변하므로 고정 요건이 결여돼 저작권이 없다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7.01.09 09:38
-
전국 변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쉬멍 배우멍(쉬면서 배우면서) 친교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지난 5일부터 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75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하창우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법조계에 지난해는 전관비리로 점철된 부끄러운 한해”라면서 “무너진 사법이 살아날 기미조차 없는데 법원, 검찰은 제대로 된 개혁방안 하나 내놓지 않았다”고 일침을 가했다.이어 “변협은 법조개혁과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검사평가제를 실시하고 대법관 구성 다양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법관 후보자가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서약하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기도 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협은 국민 신뢰를 얻는 법조를 만들기 위해 법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7.01.09 09:35
-
각 후보에게 묻는다 ② 대한변협신문은 제49대 변협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협회가 회원으로부터 수렴한 질문’과 ‘각 후보가 상대 후보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받아 그에 대한 답변을 후보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상대 후보의 질문사항과 그에 대한 답변을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문: 준법지원인 제도 도입을 주요 업적으로 제시하였는데, 그 실태를 보면 준법지원인 선임 대상 기업 가운데 불과 23% 정도만이 변호사를 준법지원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됩니다(법률신문 2015년 5월 11일 기사). 이미 무자격자들이 준법지원인으로 자리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17.01.02 10:15
-
각 후보에게 묻는다 ② 대한변협신문은 제49대 변협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협회가 회원으로부터 수렴한 질문’과 ‘각 후보가 상대 후보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받아 그에 대한 답변을 후보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상대 후보의 질문사항과 그에 대한 답변을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장성근 후보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출마를 결심한 이후 저를 방문해 ‘상대방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출마 기도문을 제게 보여주었고 우리는 네거티브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를 하자고 함께 다짐하였습니다. 그는 대한변협회관 앞에서 기도 드리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장 후보는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수원에서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17.01.02 10:03
-
글로벌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한 ‘비즈니스 앤드 리걸 잉글리시’ 프로그램의 2017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위 프로그램은 법률용어의 핵심 표현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법률서비스의 다양한 사례연구를 통해 실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클래스별로 7~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강의는 오전반(수·금요일, 오전 8시 15분~9시), 오후 2개반(화요일/수요일, 오후 7시~8시 30분)으로 구성됐다.교육기간은 1월 1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총 12주 과정이며, 오전반은 역삼동 변협회관 중회의실3에서, 오후반은 SPEP 센터 7층 강의실(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85길 20-9)에서 진행된다.수강을 희망하는 회원은 오는 4일까지 수강료 45만원(교재비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7.01.02 09:38
-
변협은 지난달 30일 대한변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에서 변호사·외국법자문사 업무 광고 규정이 통과됨에 따라, 변호사 및 외국법자문사 업무 광고 규제가 완화됐다. 변호사 및 외국법자문사 사무소 소재지 에 위치하면서 사무소 명칭, 연락처만을 표시한 경우는 광고책임변호사 표시 규정 대상에서 제외된다.이 밖에도 이사회에서는 △변호사등록등에관한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위원회 운영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사법평가위원회규정 일부개정규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7.01.02 09:35
-
대한변협이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중재법 전문분야 변호사 등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위 교육은 오는 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총 15회(45시간)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수강료는 60만원(카드결제 불가)이며, 수도권 이외 지방회원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수강을 희망하는 회원은 오는 6일까지 메일로 송부된 공문 하단의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 신청한 뒤 협회로 수강료를 입금(신한은행 140-004-147569, 예금주:대한변호사협회)하면 된다.신청은 변호사명으로 입금해야 하며, 법인명으로 입금 시 반드시 협회로 연락해야 한다.변협 관계자는 “동 교육은 변호사 의무연수 시간으로 인정될 뿐만 아니라 중재법 전문분야 자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7.01.02 09:33
-
3단계 법률개방까지 마친 EU 소속 국가인 영국에서 법률환경을 체험할 기회가 마련됐다.변협은 영국법정변호사회와 공동으로 변호사 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 회원에게는 1주간 로스쿨 실습, 2주간 법률 사무소 실습을 비롯해 영미법·실무능력 배양 세미나와 저명인사 강연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변협은 2013년부터 영국법정변호사회와 업무협약에 따라 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연수기간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항공비, 숙박비, 체재비 등 참가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오는 7일까지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알림마당-국제소식 내 ‘변호사 교환연수 프로그램’ 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7.01.02 09:32
-
대한변협이 제5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위은진 변호사(사시 41회)와 법무법인(유한) 원을, 2017년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 수상자로 법무법인 민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5일 제75회 변호사연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상패 등이 수여된다.변호사공익대상은 공익활동을 통해 기본적 인권을 옹호함으로써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며,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법조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법률사무소 등 단체에게 주어진다. 사회적 약자 위해 노력한 위은진 변호사·법무법인(유한) 원변호사공익대상은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했다.개인 부문 수상자 위은진 변호사는 정부기관 및 이주민 관련 NGO 단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7.01.02 09:29
-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정유년 새해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온 나라에 상서로운 일만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대한변협은 법조개혁과 공정사회 구현을 기치로 내걸고 사법역사상 최초로 검사평가제를 실시하여 검찰 권력을 견제하였고, 대법원 판결에 국민의 다양한 이해와 사회적 가치를 담기 위해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를 추구하였을 뿐 아니라, 퇴임 대법관이나 검찰총장의 개업은 최고의 권력과 명예를 누린 사람이 돈까지 가지려는 것으로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행위라는 것을 세간에 알려 이들이 개업을 하지 않는 관행을 정착시켰습니다.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대법관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서약하는 새로운 전통도 만들었습니다.
대한변협
하창우 변협 협회장
2017.01.02 09:26
-
대한변협신문은 제49대 변협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협회가 회원으로부터 수렴한 질문’과 ‘각 후보가 상대 후보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받아 그에 대한 답변을 후보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회원 질문사항에 대한 답변을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회원 질문사항 1. 상고법원 찬반 여부 2. 청년변호사 일자리 창출 방안 3. 사시존치를 포함한 변호인 양성제도에 대한 생각 4. 전관비리신고센터의 역할제고 방안 5. 대법관 등 고위공직자의 전관예우 방지대책 6. 상대 후보와 차별화 되는 점(강점) 1. 상고법원 찬반 여부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16.12.26 11:48
-
대한변협신문은 제49대 변협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협회가 회원으로부터 수렴한 질문’과 ‘각 후보가 상대 후보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받아 그에 대한 답변을 후보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회원 질문사항에 대한 답변을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회원 질문사항 1. 상고법원 찬반 여부 2. 청년변호사 일자리 창출 방안 3. 사시존치를 포함한 변호인 양성제도에 대한 생각 4. 전관비리신고센터의 역할제고 방안 5. 대법관 등 고위공직자의 전관예우 방지대책 6. 상대 후보와 차별화 되는 점(강점)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16.12.26 11:41
-
❶ 대한변협 시국선언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전 국민이 공분했다. 변호사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목소리 내는 데 기꺼이 동참했다. 변협이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668명 중 3400명이 변협의 시국선언에 찬성했으며, 시국선언 발표 시 변협의 요구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즉각 하야 요구’가 53.2%로 가장 많았다. 11월 22일 변협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문에는 대통령의 자진퇴진과 국회의 조속한 탄핵 발의, 검찰 및 특검의 성역 없는 수사를 강하게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변협의 시국선언은 군부독재 시절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고, 대통령에게 국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한 것도 처음이다.변협은 지난 9일 있었던 국회의 박
대한변협
남지홍 기자
2016.12.26 11:13
-
변협이 계속되는 직역 침해 시도에 다시 한번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변협은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높고 정치사찰에 악용될 수 있는 정치사찰법이자 국민뒷조사법”이라면서 공인탐정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 성명이다.지난 9월 8일 발의된 공인탐정법안(윤재옥 의원 대표발의)은 탐정을 국가자격으로 규정해 의뢰인이 요청한 자료를 조사·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변협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중 청와대가 대법원장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공인탐정법안을 논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탐정제도를 시행하면 개인정보 침해 등 불법이 만연하고 검·경 전관비리를 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소송 대리 넘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6.12.26 10:15
-
여성변호사 다수가 결혼, 출산 등으로 남성변호사에 비해 취업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지난 20일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2016년 여성변호사 채용 및 근무실태 조사 결과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하창우 협회장은 “휴업 후 재취업 시 ‘가사, 임신, 출산, 육아’를 이유로 어려움을 느꼈다는 여성변호사가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여성변호사의 고용불안정성 해소·채용을 위한 방안과 법률전문지식을 갖춘 여성 인력의 적극적 활용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학자 변호사는 “설문조사 데이터를 계속 축적하면 근무 현실이 어떻게 변화해왔는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6.12.26 10:06
-
대통령실 재직경력자를 퇴직 이후 3년간 검사로 임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검찰은 범죄수사·공소제기 및 유지에 관한 권한을 가진 기관으로 검찰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근무 및 직위 겸임을 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청와대가 검찰 출신 인사들을 민정수석실 등에 임용하거나, 검찰이 청와대에서 일하던 전직 검사들을 주요 요직에 재임용하는 등 탈법적 인사관행이 이뤄지고 있어 검찰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대한변협은 개정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밝혔다.변협은 “이러한 탈법적 인사 관행이 반복되는 이유는 이를 위반했을 경우 불이익을 주는 제재조항이 없기 때문”이라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6.12.19 09:45
-
변리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 모임인 대한특허변호사회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일부 변리사들의 변호사법 위반행위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특허변호사회는 “특허 등의 침해에 관한 금지청구·손해배상청구와 같은 민사사건 및 형사사건에 관한 감정·대리·중재·화해·법률상담 또는 경고장 등의 법률관계 문서작성, 그밖의 법률사무는 변호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업무”라면서 “일부 변리사들이 이를 수행하며 이익을 취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해 변리사가 특허침해사건을 수행할 수 있는 것처럼 의뢰인들을 혼동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변리사는 분쟁 당사자들에게 적절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음에도 종국적 해결방법이 되지 못하는 권리범위확인심판 또는 무효심판을 유도해 오히려 분쟁을 장기화시키고 시간과 비용을 낭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6.12.19 09:37
-
대한변협이 IT법 전문분야 등록을 위한 연수를 마련했다.변협은 내달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IT법 전문분야 변호사 등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분야 변호사 등록을 위해 변협에서 마련한 두 번째 교육이다. 변협은 지난 2월 변호사 전문분야 등록제도를 강화하고, 전문분야 등록 독려를 위해 전문분야 관련 교육을 계속 개설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매주 화·목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총 30시간(프로그램 참조)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 시간은 IT법 전문분야 자격 취득 및 갱신 요건에 활용할 수 있다. 총 10회 강의 중 7회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며, 지각 및 조퇴 횟수가 4회일 때는 1회 결석으로 처리된다.또한 교육에 참여한 회원은 교육을 이수한 시간만큼 변호사 전문연수 시간을 인정받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6.12.19 09:32
-
진술조력인제도의 입법상 미비점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함께 지난 13일 국회 본청 3층에서 제9차 여성가족포럼을 개최했다.진술조력인제도는 수사·재판과정에서의 의사소통과 의사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장애인 성폭력범죄피해자의 진술을 돕기 위한 제도로 2013년 시행됐다.라은정 변호사는 “현행법상 진술조력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 피해자로 한정돼있다”면서 “그러나 실무에서는 다른 범죄피해자뿐만 아니라 피의자, 참고인에 대해서도 진술조력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그뿐만 아니라 진술조력인 인원 부족, 사전평가시간 제한 등의 문제점도 지적했다.라 변호사는 “진술조력인은 조사관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6.12.19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