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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8일 쾌청한 가을하늘 아래 서울 종로구 재동에 있는 헌법재판소 청사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함께 물들어 가고 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법조신문 편집부(news@koreanbar.or.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임혜령 기자
포토
임혜령 기자
2023.10.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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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전세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극단 신세계(대표 김수정)는 14일부터 22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부동산 오브 슈퍼맨'을 상연했다.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실제 전세사기 사건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이다.전세사기 피해 당사자라는 김 대표는 "특약 문구까지 신중하게 고민하며 계약을 하고, 확정 일자를 받아 전입신고를 했는데도 기획부동산 전세사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며 "연극으로라도 이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이어 "전세사기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산물이며, 사회
기타
임혜령 기자
2023.10.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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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계와 실무계에서 주목을 받은 법률 이슈와 쟁점을 총망라해 학술적으로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로펌 압수수색이 자꾸만 반복되면서 변호사-의뢰인 비밀유지권(ACP) 입법 전이라도 진술·압수거부권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과, 케이팝(K-POP)의 인기를 견인하는 '춤꾼'들의 안무저작권을 폭넓게 인정하는 제도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 등 신선한 주제가 쏟아져 시선을 끌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대한변협 학술대회’를 열었다.김 협회장은 "현대 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0.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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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맞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있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법조신문 편집부(news@koreanbar.or.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임혜령 기자
포토
임혜령 기자
2023.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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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넘게 지속된 법률구조공단의 내부 갈등이 드디어 최종 봉합 수순을 밟는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는 17일 경북 김천 공단 본부에서 주요현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부장들이 낸 징계취소소송 파기환송심 사건에 대해 상고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해당 사건은 2019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소속 직원에 대한 근무평정 권한을 놓고 공단과 갈등을 빚던 지부장들이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 모여 침묵 시위를 열고, 근무평정업무 이행을 거부했다. 그러자 제13대 이사장 당시 공단 경영진은 지부장들과 면담을 실시한 뒤 근무평정 개
기타
임혜령 기자
2023.10.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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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권리를 다 침해 받으면서 남의 권리를 챙긴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다만 내 권리와 먹거리가 어느 정도 보장된 상황이라면, 변호사법 제1조의 '변호사의 사명'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한 번씩 되돌아볼 여유를 꼭 가졌으면 합니다.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사명은 대법원도 변호사가 '상인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다른 변호사님들과 함께 변호사의 사명을 실천해 나가고 싶습니다."서울 서초동 오퓨런스빌딩 13층에 있는 서울법원 국선전담변호사 사무실에서 손영현(변호사시험 6회) 변호사
인터뷰
임혜령 기자
2023.10.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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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8일 일본 도쿄 치요다구에 있는 법무성을 찾아 변호사 중개 플랫폼과 법률 인공지능(AI) 등 양국의 공동 법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김 회장은 카와하라 류지(川原隆司) 차관을 만나 "순수한 리걸테크 기업과 중개 행위에 치중하는 업체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이익창출 목적으로 변질될 경우 큰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일본에서 이루어지는 논의와 연구를 한국 변호사회도 심도있게 고려할 예정"이라며 "한일 양국의 법조 발전을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23.10.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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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임명제청 절차는 대법원장 권한대행 권한에 속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 내년 1월 퇴임 대법관 두 명이 퇴임을 앞둔 상황에서 대법원장 공백 사태를 빨리 메우지 않는다면 대법원 재판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날 재야 법조계도 대한변협을 중심으로 차기 대법원장을 공개 추천했다. 대법원은 16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대법관회의를 열고, 대법원장 권한대행이 후임 대법관 임명제청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이날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은 "대법원장 권한대행은 현상유지가 원칙이므로 통상 업무에 속하는 사항에는 권한을 행사하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3.10.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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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를 공개 추천했다.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앞서 변협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금일(16일) 후보자를 추천한다고 예고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6일 대법원장 후보자로 오석준(사법시험 29회), 이광만(사시 26회), 이종석(사시 25회), 조희대(사시 23회), 홍승면(사시 28회)을 추천했다. 변협은 전국 지방변호사회와 법조계 안팎에서 덕망 있는 인사를 추천받아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13일)와 변협 사법평가위원회(16일)에서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이같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0.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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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은 최근 발생한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을 규탄하면서, 인도적 석방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외교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3일 성명을 내고 "중국이 지린성과 랴오닝성 감옥에 구금 중이던 탈북민 600여 명을 9일 밤에 전격 강제북송했다"며 "UN 인권이사국 선거 전날 밤 비밀리에 반인권적 강제북송을 감행한 중국의 행위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변협은 "중국 당국에 붙잡힌 탈북민이 북송될 경우 정치범수용소 등에 갇히거나 심지어 극형에 처해지는 경우도 있다"며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0.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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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본 '시네마 키드'는 아닙니다. 뒤늦게 시작했지만 이제 좋아하는 영화도 생기고, 인생을 담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홍용호(사법시험 34회)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최근 장편영화 '폭로(2023)' 감독을 맡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 영화로 2023 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스토리상을 수상하고, 2023 벵갈루루국제영화제, 2022 전주국제영화제, 2022 인도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홍 변호사를 처음 만난 건 10년 전이다. '판사 출신 변호사'인 그는
기자의 시선
임혜령 기자
2023.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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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사법시험 26회) 대법원장 후보자가 끝내 낙마하며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발생하자, 변협이 대법원장 후보자 공개 추천에 나섰다. 당초 변협은 대법원장 추천 절차가 제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원의 독립성 훼손 우려 등을 불식하기 위해 대법원장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사태가 급박해지자 사법부 안정화를 위해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임명동의안 부결은 1988년 정기승(고등고시 8회) 대법원장 후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0.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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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내리자 짓다 만 아파트가 덩그러니 놓인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현장에는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 IPARK 신축공사'라는 안내문이 적혀있다. 붕괴되지 않았다면 '부실시공'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7월 14일 시작된 '전면 철거'는 시공과는 달리 조용히, 그리고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최대연(사법시험 51회) 변호사는 지난해 1월 11일, 그의 첫 집인 광주 화정 아이파크가 무너졌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입주일을 손꼽아 기다리던 최 변호사는 순간 머리 속이 하얘졌다."입주
인터뷰
임혜령 기자
2023.10.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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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로톡 가입자에 대한 징계를 취소한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대한변협은 27일 성명을 내고 "징계위 결정은 로톡이 합법이라는 기존 법무부 입장과 달리 로톡 서비스가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에 위반한다고 판단했다"며 "로톡과 같은 사설법률플랫폼이 변호사의 공공성 및 공정한 수임질서를 해치거나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우려 등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점도 지적했다"고 했다.또 "변협의 광고 규정 개정에도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했다"며 "판단 이유를 종합하면 변협의 사설법률플랫폼 관련 변호사 징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9.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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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은 가입 변호사와 이해관계가 있다는 인상을 줄 정도로 '자신을 드러내며 광고'하는 서비스에 해당하며, '변호사의 광고에 관한 규정'에 위반하는 부분은 개선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법무부 징계위 결정이 나왔다. 다만 징계 대상 변호사들은 광고 규정에 대한 헌법재판소 위헌심사 등이 진행되는 과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위반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이 있다며 징계를 취소했다.법무부(장관 한동훈)는 26일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징계위원회의 징계 결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특정 변호사 알선 논란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9.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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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영화 '폭로(2023)'로 영화감독 데뷔를 한 홍용호(사법시험 34회) 법무법인 원 변호사를 만나러 서초동 변호사회관을 찾았다. 서리풀홀 한 켠에서 다이어리에 사각사각 무언가를 쓰고 있는 그를 마주했다. 무엇을 쓰고 있었는지 묻자 "요즘 쓰고 있는 시나리오 관련 메모"라고 답했다. 이미 반쯤 쓴 빽빽한 다이어리에서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홍 변호사는 첫 장편 데뷔작부터 영화계 주목을 받았다. 2023 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스토리상을 수상하고, 2023 벵갈루루국제영화제, 2022 전주국제영화제, 2022 인
인터뷰
임혜령 기자
2023.09.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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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2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IT블록체인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임기는 2년이다.위원장에는 이상직(사법시험 36회)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선출됐다.이 위원장은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약 2년간 ICT 정책 및 규제업무에 종사했으며,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제1분과(보도교양) 특별위원회 위원 △미래창조과학부 규제개선 추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청렴옴부즈만 등을 지냈다. 현재는 방송통신위원회 제6기 개인정보 법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9.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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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9~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이균용(사법시험 26회)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양일간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재산 보유와 자녀 관련 의혹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와 질타가 오갔다. ● 가족 기업서 비상장주식 배당금 3억 받아… "신고 대상인지 몰라" 이 후보자는 역대 대법원장 후보 중 가장 많은 금액인 72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하지만 비상장주식과 자녀 해외계좌 등은 신고하지 않아 논란이 제기됐다.19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3.09.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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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변호사단체가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디지털 회원 관리시스템과 공공 플랫폼 '나의 변호사' 운영상황을 국내 변호사단체와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9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변호사단체연합회(회장 도 응옥 틴)와 제2차 정례교류회를 열었다.이날 전민성(변호사시험 8회) 대한변협 제2정책이사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나의 변호사'와 변협의 전산 시스템을 소개했다.전 이사는 "변협은 온라인으로 전국 변호사 정보를 관리하고 각종 신청·신고·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9.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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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난리를 친 만큼 변화가 일어납니다. 조용히 공익을 위해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언론의 관심을 받는 사건과 아닌 사건이 똑같이 논리에 따라 진행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이 바뀌려면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최정규(사법시험 42회) 법무법인 원곡 대표변호사는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 유령 대리 수술 사건, 고(故) 김홍영 검사 사망 사건 등 굵직한 공익소송을 맡아온 '활동가 겸 변호사'다.시작은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에 들어간 수화동아리였다. 일주일 중 이틀은 수화를 배우고, 이틀은 인근
인터뷰
임혜령 기자
2023.09.22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