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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김진동)가 지난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수천 부장판사에게 징역 7년, 벌금 2억원, 추징금 1억3000여만원을 선고했다.김 부장판사는 2014~2015년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원정도박사건 등 청탁 명목으로 총 1억80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김 부장판사는 26년간 법관으로 재직해 법관의 사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할 책무가 있는데도 범죄에 이르렀다”며 “위 사건으로 사법부가 국민 신뢰를 잃었고 법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직무에 임한 동료 법관과 법원 조직 전체에 깊은 상처를 줬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부장판사가 자신의 범행을 축소·은폐하려고 시도했으며
법원·사법행정
이지원 기자
2017.01.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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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소액사건의 범위가 소가 3000만원까지로 확대되며,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지닌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증 제도가 시행된다.대법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바뀌는 사법부 정책·제도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소액사건 범위 확대1일부터 소액사건 범위가 소가 3000만원까지 확대됐다.소액재판제도가 보다 실효적인 권리구제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법원은 소액사건 증가를 예상해 오는 2월 소액재판부를 적정한 수만큼 증설하여 소액재판 운용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전자본인서명확인서 제도 시행1일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제도가 시행되면서,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작성 후 출력한 발급증을 인감증명서 대신 법원·등기소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이는 인감증명서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7.0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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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역삼동 변협회관 대강당에서 ‘헌법재판 전문분야 변호사 등록을 위한 교육’ 여섯 번째 강의가 개최됐다. 이번 강의는 ‘헌법소원심판절차’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손인혁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손 교수는 “헌법소원심판의 종류로는 권리구제형과 규범통제형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원칙적으로 청구인의 기본권이, 현재 직접 침해당한 경우에만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다”며 “이를 기본권 침해의 자기관련성·현재성·직접성이라 하고, 제3자라고 하더라도 공권력 작용이 제3자의 기본권을 직접적이고 법적으로 침해하고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자기관련성이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헌법소원심판은 다른 법률에 구제절차가 있는 경우 그 절차를 모두 거친 후 가능하다. 또 그
기사
이지원 기자
2017.01.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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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이 비용보상제도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비용보상제도란 무죄판결이 확정된 경우 해당 사건 피고인의 청구에 따라 재판에 소요된 비용을 보상하는 제도다.비용보상제도 이용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2010년 통계에 따르면 무죄판결 인원은 2만명이 넘는데 반해, 비용보상결정 건수는 20건에 불과하다.박주민 의원은 “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에게 재판장이 직접 소송비용청구 등 관련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 공권력 집행에 대한 국민 신뢰회복과 무죄 피고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법률안에 대해 변협은 ‘반대’의견을 전했다.변협은 “개인적으로 무죄판결에 대해 공시하는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7.0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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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인으로부터 실질적 법률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국선변호인 변경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신경민 의원은 “국선변호제도는 약자의 입장에 서는 피의자와 피고인에 주어지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방어책”이라면서 “그러나 일부 불성실한 국선변호인의 태도 등으로 인해 국선변호제도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고 있다”고 개정안 발의이유를 밝혔다.개정안에는 국선변호인 선정 시 해당 사건 분야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 등을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위해 법원은 변호인의 전문분야, 경력 등이 기재된 국선변호인예정자명부를 작성·관리해야 한다.변협은 “피고인에게 국선변호인 변경 신청권을 줄 경우 일선 재판실무에 혼란과 재판지연, 일부 악용사례를 야기할 수 있다”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7.01.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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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이 지난 4일 역삼동 변협회관 14층에서 ‘2017년 법학전문대학원 현황 진단과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하창우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변협은 2015년 법전원 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입법정책소위원회, 전략발전소위원회, 평가분석소위원회 등을 구성해 각각 연구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토론회는 지난 2년간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연구결과를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먼저 입법정책소위원회 위원장인 서태석 변호사가 발표에 나섰다.서태석 변호사는 “현재 변호사시험은 사실상 선발시험으로 운영되고 있어, 법전원생들이 시험 출제과목 외 과목에 대한 공부를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실무가 양성이라는 법전원 제도 도입취지가 몰각되고 있다”며 ‘교육 내실화’를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7.0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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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변호사(변시 2회)가 서울시 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정보화전략위원회는 서울시 정보화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박 변호사는 향후 2년 동안 정보화기본계획 및 정보화시행계획, 주요 디지털 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7.0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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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은 변호사(변시 2회)가 부산소방안전본부 의료 자문변호사로 위촉됐다.유 변호사는 자문변호사로서 외국 유사 사례와 판례 분석을 통해 법적근거를 확보하고, 관련 의학 논문 등 의학 관련 입증자료를 보강해 부상당한 소방관들의 공상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7.0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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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변호사(사시 41회)가 경기도 구리시 고문변호사에 위촉됐다.김 변호사는 시 업무와 관련한 각종 법률사항 자문, 소송수행 대리 및 법령해석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위촉이 구리시 법률자문과 소송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7.0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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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무변호사회가 한국변호사의 영국 법률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법률사업 하기-잉글랜드와 웨일스’ 국문판을 발간했다.위 책자에는 영국 사무변호사 신청자격, 신청방법, 비용, 시간 등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는 법을 비롯해 외국변호사가 영국에서 할 수 있는 법률업무, 영국 내 법무법인 개설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지난 10월 대한변협이 영국사무변호사회를 방문했을 당시, 로버트 본즈 영국사무변호사회장은 “한국변호사 역시 영국 법률시장에 적극 진출해 달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현재 영국 내에서 활동하는 외국 로펌은 2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변협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한국-유럽연합 FTA에 따른 법률시장 3단계 개방으로 영국로펌과 국내로펌이 공동으로 법무법인을 설립할 수 있게 됐으며, 외국법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7.01.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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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7일 2016년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016년 모범 국선대리인으로는 이경민·박준영·이동규·박정교 변호사가 선정됐다.이경민 변호사(사시 24회)는 ‘변호인접견불허 위헌확인’ 사건에서 청구인의 재판청구권, 행복추구권 침해 사실을 타당성 있게 제시함으로써, 수형자의 변호사와의 접견시간을 일반 접견과 동일하게 제한하고 있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형집행법’)’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 등 재심사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 44회)도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꼽혔다. 박 변호사는 수형자인 청구인이 별건의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정 출석 시 사복착용을 일률적으
법원·사법행정
이지원 기자
2017.0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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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가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265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 중 국민 생활에 유익한 법령을 선별해 소개하고자 한다.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 1월 1일 시행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제1차시험 과목에 ‘헌법’이 추가됐다. 이는 올바른 헌법관을 가진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헌법’ 과목은 총점에 반영하지 않고 헌법과목의 일정 점수(만점의 60%) 이상을 취득한 사람 중에서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민사소송법 개정, 2월 4일 시행내달 4일부터 사회적 약자의 소송수행 지원을 위한 진술보조제도가 도입된다.위 제도 도입으로 질병, 장애, 연령 등 정신적·신체적 제약으로 법정 진술이 어려운 이들은 진술을 도와주는 사람과 함께 법정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7.0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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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한 ‘비즈니스 앤드 리걸 잉글리시’ 프로그램의 2017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위 프로그램은 법률용어의 핵심 표현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법률서비스의 다양한 사례연구를 통해 실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클래스별로 7~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강의는 오전반(수·금요일, 오전 8시 15분~9시), 오후 2개반(화요일/수요일, 오후 7시~8시 30분)으로 구성됐다.교육기간은 1월 1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총 12주 과정이며, 오전반은 역삼동 변협회관 중회의실3에서, 오후반은 SPEP 센터 7층 강의실(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85길 20-9)에서 진행된다.수강을 희망하는 회원은 오는 4일까지 수강료 45만원(교재비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7.01.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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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이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중재법 전문분야 변호사 등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위 교육은 오는 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총 15회(45시간)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수강료는 60만원(카드결제 불가)이며, 수도권 이외 지방회원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수강을 희망하는 회원은 오는 6일까지 메일로 송부된 공문 하단의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 신청한 뒤 협회로 수강료를 입금(신한은행 140-004-147569, 예금주:대한변호사협회)하면 된다.신청은 변호사명으로 입금해야 하며, 법인명으로 입금 시 반드시 협회로 연락해야 한다.변협 관계자는 “동 교육은 변호사 의무연수 시간으로 인정될 뿐만 아니라 중재법 전문분야 자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7.0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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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지식재산연수원 ‘제2기 전문교육과정’이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대한변협은 지난달 29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지식재산연수원 마지막 강의를 개최했다.제2기 전문교육과정은 변호사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종사자들도 수강했으며 52명 수료생 중 변호사가 48명, 비변호사가 4명이었다.이번 교육과정은 34회 총 10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특허제도 개관을 비롯해 상표권·디자인권·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실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강의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위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근식 변호사는 “지식재산권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또 다른 변호사는 “사내변호사로서 지
기사
이지원 기자
2017.0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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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변호사 다수가 결혼, 출산 등으로 남성변호사에 비해 취업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지난 20일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2016년 여성변호사 채용 및 근무실태 조사 결과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하창우 협회장은 “휴업 후 재취업 시 ‘가사, 임신, 출산, 육아’를 이유로 어려움을 느꼈다는 여성변호사가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여성변호사의 고용불안정성 해소·채용을 위한 방안과 법률전문지식을 갖춘 여성 인력의 적극적 활용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학자 변호사는 “설문조사 데이터를 계속 축적하면 근무 현실이 어떻게 변화해왔는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6.12.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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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변호사회도 12일 ‘2016년도 정기 선거’를 실시하고 제54대 회장에 최병근(사시 36회) 변호사를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23일 정기총회부터 2년이다.최병근 변호사는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변호사회, 시민에게 사랑받는 변호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1기업 1변호사 제도를 정착시켜 이 지역 중소기업에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액사건에 대한 변호사 상담 창구를 적극 홍보해 서민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돕겠다”고 전했다.이날 선거에서는 서정암(〃 36회) 변호사, 신광식(〃 39회) 변호사가 감사로 선출됐다.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6.12.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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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변호사회 제56대 회장으로 이채문(사시 32회) 변호사가 선출됐다.부산회는 지난 12일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채문 변호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중순부터 2년이다.이채문 차기 회장은 “부산회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 인권보호와 공익활동 등으로 변호사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청년 변호사들이 취업하고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채문 변호사는 현재 부산회 제1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6.12.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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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재직경력자를 퇴직 이후 3년간 검사로 임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검찰은 범죄수사·공소제기 및 유지에 관한 권한을 가진 기관으로 검찰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근무 및 직위 겸임을 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청와대가 검찰 출신 인사들을 민정수석실 등에 임용하거나, 검찰이 청와대에서 일하던 전직 검사들을 주요 요직에 재임용하는 등 탈법적 인사관행이 이뤄지고 있어 검찰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대한변협은 개정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밝혔다.변협은 “이러한 탈법적 인사 관행이 반복되는 이유는 이를 위반했을 경우 불이익을 주는 제재조항이 없기 때문”이라
대한변협
이지원 기자
2016.12.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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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장 출신 판사를 1심 재판부로 복귀시켜 정년까지 재판업무를 보장하도록 하는 ‘원로법관제’ 도입이 추진된다.대법원은 지난 15일 고영한 법원행정처장이 최근 법원 내부 전산망 코트넷에 ‘2017년 법관 정기인사 방향’이라는 글을 올려 이같은 내용의 법관 인사정책 방향을 밝혔다고 전했다.고영한 법원행정처장은 “법원장 근무를 모두 마쳤거나 정년을 2~3년 앞둔 시점에 1심으로 복귀해 연륜과 풍부한 경험을 살려 정년까지 재판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과거 법원장 임기를 마친 판사는 퇴직하는게 관례였으나, 2012년 법원장 임기제와 순환보직제 도입으로 법원장은 2년 임기로 2회 보임한 뒤 2심 재판장으로 복귀하는 것이 관례가 됐다. 그러나 2심 복귀 법원장이
법원·사법행정
이지원 기자
2016.12.19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