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2명 수료,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 익힐 수 있었다”

대한변협 지식재산연수원 ‘제2기 전문교육과정’이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변협은 지난달 29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지식재산연수원 마지막 강의를 개최했다.

제2기 전문교육과정은 변호사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종사자들도 수강했으며 52명 수료생 중 변호사가 48명, 비변호사가 4명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34회 총 10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특허제도 개관을 비롯해 상표권·디자인권·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실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강의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위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근식 변호사는 “지식재산권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변호사는 “사내변호사로서 지적재산권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데, 위 강의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는 등 대부분의 수강생이 커리큘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강의에서는 ‘IP 금융’, ‘지식재산에 대한 ADR’을 주제로 정순욱 변리사, 대전대 국제통상학과 안건형 교수가 각 강의에 나섰다.

지식재산연수원은 변호사의 지식재산권 소송능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제1기 전문교육과정에서는 수료생 48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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