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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신청자들이 변호사 조력권을 충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부분 난민 신청자가 언어장벽에 더해 '나홀로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로펌공익네트워크는 24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실에서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이날 김연주 난민인권센터 활동가와 송윤정(변호사시험 6회) 사단법인 정 공익전담변호사는 양 기관의 협력 현황과 그간의 평가,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양 기관은 2017년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김 활동가는 "정과 함께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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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광장 회의실에서 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와 '중대재해예방 및 화재·폭발 유해·위험요인 개선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여부에 관한 점검 시 화재보험협회 주관 기술점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적정성 여부 및 개선 방향 관련 화재·폭발 유해·위험요인 개선의 내실도, 대응 매뉴얼의 타당성 점검 병행 등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기업의 안전보건경영과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교육,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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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하(사법시험 43회) 변호사가 '변호사·노동법 박사가 쓴 노동법 이론과 실무 개정판(법률출판사 刊)'을 최근 출간했다.이 책에는 2006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노동법 이론과 실무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개정 노동관계법령, 2022년 말까지 내려진 판례, 행정심판례, 행정해석, 고용노동부·중앙노동위원회·근로복지공단 등 노동관계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내 업무지침 등을 초판에서 부족했던 내용을 추가·보완했다.책은 총 4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 서두에 논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 체크 사항’을 따로 서술했다.이론 부분에
Culture&Life
임혜령 기자
2023.04.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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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가 퇴임을 앞둔 조재연, 박정화 대법관 후임으로 여성 법조인을 지명할 것을 촉구했다.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인적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여성변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양성평등은 신체적인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인격적으로 평등하게 대하고,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여성대법관이 지명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대법관 14인 중 여성대법관은 4인(박정화, 민유숙, 노정희, 오경미)으로 전체 대법관의 30%에도 미치지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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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법률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1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지원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권혁진 주택토지실장, 김관기 변협 전세사기사건 피해자지원 TF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이 참여했다.원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집값 폭등기에 전셋값도 폭등하면서 전세 또는 반전세 계약을 체결했던 많은 세입자들이 계획적인 전세사기 범죄의 희생물이 되는 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다"며 "매매값보다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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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심사에서 '구속' 또는 '기각'으로 양자택일 하기보다는 제3의 방안인 '조건부 구속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건부 구속’은 구속의 사유, 피의자의 상황 등을 고려하여 피의자가 일정 조건을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실질적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1일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1층 청심홀에서 사법정책연구원(원장 박형남), 한국형사법학회(회장 이주원)와 함께 '구속제도의 개선 방안'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원TV 등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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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구매와 휴대폰 금융거래로 마약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수요층이 청소년층까지 확대됐습니다. 이제 정부가 의지를 갖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실행해야 할 때입니다."대검찰청 인증 식품의약(부정의약품) 공인전문검사 출신 신병재(사법시험 44회) 법무법인 효성 대표변호사의 말이다.언제부터인가 주변에서 마약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예전처럼 판매장소를 수소문하지 않아도 된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마약 판매 글을 버젓이 올려두고, 텔레그램을 통해 암호화폐로 마약을 구입한다. 심지어 원하는 장소로 배달까지 해준다.마약 사건 수는 급격히 늘
기자의 시선
임혜령 기자
2023.04.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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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5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2023년도 춘계 회원 친선 야유회’를 실시했다. 이번 야유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회원 및 그 가족 174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동행한 가족·친지들과 함께 남이섬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임혜령 기자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23.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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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전문가인 김미주(변호사시험 1회) 법률사무소 미주 대표변호사가 최근 '챗GPT가 내 생각을 훔친다면?(책폴 刊)'을 출간했다. 이 책은 책폴 지식교양 시리즈 '폴폴'의 세 번째 책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상식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온라인에서 무엇이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저작권'과 '상표권',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확대될수록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법적인 쟁점은 더 첨예해지고 다양화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도 최
Culture&Life
임혜령 기자
2023.04.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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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소권 남용에 대응하기 위해 개정된 민사소송법상 소권 남용 기준이 불명확하고, 헌법상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여성변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소권 남용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개정 법률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소권 남용의 기준이 모호하고 과태료 부과 등으로 오히려 소송을 통해 권리 구제를 받으려는 국민을 위축시켜 사법제도에 대한 불신을 낳을 우려도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개정 법률은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인 국민의 평등권과 재판받을 권리를 제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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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자 '킬러'인 길복순(전도연 분)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인기다. 지난달 31일 공개 후 전 세계에서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는 전체 넷플릭스 영화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영화 '길복순'은 평범한 이벤트 회사를 가장한 살인청부회사 ‘MK엔터테인먼트(이하 'MK엔터')’가 주축이 되는 내용인 만큼 살인과 폭행 등 다양한 범죄가 등장한다. 본 기사에서는 MK엔터를 일반 회사로, 관련 업무나 규칙 등이 ‘합법’이라고 가정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한번 짚어봤다. (
기타
임혜령 기자
2023.04.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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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1층 청심홀에서 사법정책연구원(원장 박형남), 한국형사법학회(회장 이주원)와 함께 '구속제도의 개선 방안'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법원TV(tv.scourt.go.kr) 및 사법정책연구원 유튜브(youtube.com/@user-ko4ie1yf6o)에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행 구속제도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으로 조건부 석방제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제1세션 '법원 구속기간에 대한 연구'에는 김윤선 사법정책연구원 선임연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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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에 북한이탈주민(북탈민)에 대한 신변보호 정도를 정하는 근거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는 신변보호 결정이 법률적 근거 없이 지침 등을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북탈민에게 해당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인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대한변협 인권재단(이사장 신영무)은 14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인권보호 및 정책지원의 발전 방향 모색'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김원(변호사시험 8회) 변호사는 신변보호제도를 주제로 발표했다.김 변호사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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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가 올해 시행될 전망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기업이 하청업체에 제조·공사·가공·수리 등을 맡길 때 약정서에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고, 원재료 가격이 일정 이상 바뀌면 납품대금에 이를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법조계에서는 관련 법을 위반하고 시정권고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형사처벌까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은 13일 서울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태평양 25층 세미나실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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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범죄와 동물보호법 위반죄에 대한 구체적인 양형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0일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에 '제9기 양형위원회의 양형기준 설정·수정 대상 범죄군 등에 관한 의견조회에 대한 검토의견'을 전달했다.변협은 의견서를 통해 스토킹범죄와 동물보호법 위반죄 양형기준과 함께 벌금형 양형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형위는 지난해 3월 28일 제114자 정기회의에 벌금형 양형기준 설정원칙을 의결하면서, 벌금형 양형기준 설정 대상 범죄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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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최근 EU공급망에 '인권·환경 실사'를 의무화하는 법률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도 이를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권·환경 실사'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공급 과정에서 관련 회사들(공급망)에 인권 및 환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는 제도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EU집행위원회 법무청장(EU Commissioner for Justice)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는 국회ESG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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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출시한 '챗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챗GPT가 정보주체 등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개인정보 등을 수집하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EU 등 주요 국가들은 개인정보 무단 수집과 활용 금지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챗GPT의 개인정보 수집 및 정보 유출을 우려하면서, 정부가 개인정보 무단 수집에 대한 규제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시작으로 유럽 등
기타
임혜령 기자
2023.04.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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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일원화' 시행 10년을 맞은 가운데, 원활한 법관 수급을 위해서는 2025년부터 7년 이상이 요구되는 법관 임용 조건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원자 과반수가 법조경력 5년 미만인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일본변호사연합회(회장 코바야시 모토지)와 간담회를 열었다. 일변연 측에서는 일변연 산하 '변호사임관등 추진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날 간담회는 한국의 법조일원화 제도를 연구해 '일본의 변호사 임관제도'를 개선할 수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04.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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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은 4일 싱가포르에 있는 크리켓 클럽(Singapore Cricket Club)에서 싱가포르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싱가포르 리퍼블릭 플라자(Republic Plaza) 건물에 위치한 현지 사무소는 중국 북경(2006년)과 상해(2010년), 베트남 호치민시(2017년), 하노이(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019년)에 이은 세종의 여섯 번째 해외 사무소다.사무소에는 그동안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에서의 다양한 법률사무를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3.04.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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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6일 '대장동 개발비리 사태'와 관련, 천화동인 6호 실소유자인 조우형 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경가법상 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조 씨가 배당금 282억 원에 대한 자금 추적 등을 피하기 위해 조 변호사를 서류상 소유주로 뒀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들이 대장동 개발 당시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공범일 것이라는 추측이다.조 씨는 대장동 사업
법무·검찰
임혜령 기자
2023.04.06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