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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후견제도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질병, 노령 등으로 정신적 제약을 가진 사람들의 행위능력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한 문제 인식에 따라 2013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한 개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만든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국가의 사회보장에 의존해 생활해야하는 데 그것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스스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사회보장 급여를 신청하는 것과 같은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성인이 되면 의사결정을 스스로 해야 하고 부모나 배우자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작성해서 교부하는 등의 법률행위 없이 본인의 의사결정을 대신해서 행사할 수 없다. 그런데 치매라든지, 발달 장애나 정신 장애가 있으면 계약을 체결하거나 사회보장 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오피니언
이영준 변호사·서울회
2018.06.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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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욱
2018.06.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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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욱
2018.06.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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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8.06.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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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법원장을 비롯한 법원 수뇌부가 과거 정부에서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하였고, 실제로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 잇따르면서 사법부에 대한 불신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전국회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판결문 공개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회원이 전체 응답자 1586명 중 93%에 달하였고,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판결문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데 찬성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법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법관들이 판결문 공개에 반대하고 있어 국민의 인식과 매우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판결문의 공개는 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한다고 규정한 헌법 제109조에 따른 헌법적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6.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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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로스쿨 진학을 위해 법학적성시험(LEET) 준비부터 자기소개서, 면접이라는 전 과정을 아우르면서 스스로 끊임없이 어떤 법조인이 되고 싶은가에 관해 물었다. 이 질문은 어떤 직업 철학을 가진 법률가가 되고 싶은가라는 규범적 질문임과 동시에 앞으로 어떤 분야의 법률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가라는 진로에 관한 고민이었다. 소위 말하는 ‘비법학사’에, 주변에 법조인의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사람이 없었던 터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것에는 어느 정도의 한계가 존재했다. 따라서 입학 전에는 밑그림만으로 충분하다 자신을 위로하고, 로스쿨 입학 후에는 진로 계획을 구체화할 기회가 주어지리라 믿었다.그러나 이상은 늘 현실과 약간의 간극이 존재하기 마련인 걸까. 방학 동안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연재 끝난 칼럼
김윤정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10기
2018.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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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남들은 퇴근할 시간에 서초동에서 어쏘로 일하는 변호사 친구와 함께 백반을 먹기로 합니다.“나? 사무실 다시 들어가봐야 돼. 내일까지 서면 낼 게 있어서.”급한 마음에 밥을 후루룩 먹는 친구를 보면서 마냥 안타까워할 수도 없습니다. 기자들도 야근이 많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그날은 야근이 아니어서 친구를 배웅해줬습니다.지금까지는 서초동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사무실에서 우르르 나오는 변호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이런 모습들이 앞으로는 사라지게 될지도 모릅니다.주 52시간 노동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7월부터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당 법정 근로시간 한도를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되기 때문
기자의 시선
송민경 더엘 기자·변호사
2018.06.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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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되는가? 아니면 반복되지 않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변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역사의 교훈을 잊은 나라나 국민에게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은 긍정할 수 있다. 한 민족의 역사는 진화론적 역사관처럼 늘 발전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 세계사적으로 수많은 민족들의 흥망성쇠가 있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의 발전이란 무엇인가? 사실 역사가 발전한다고 보는 시각은 오래되지 않았다.볼테르를 비롯한 근대의 철학자들은 인간이성 중심의 사고를 기초로 모든 것이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탈근대주의, 포스트 모더니즘이 기존의 관념을 바꾸었고, 68혁명은 기존의 도덕체계를 붕괴시키는데 일조를 하였다.그럼에
연재 끝난 칼럼
이흔재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06.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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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변호사로 일하다 보면, 회사에 따라 해외 바이어나 클라이언트와 접촉할 일이 많습니다. 또한 해외 지점이 있거나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을 처리하다 보면, 해외 로펌과 일을 하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영어를 사용하지 않은 나라라고 하더라도, 제3국 사이에 의사소통을 할 때는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영어를 잘하는 것은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사내변호사로서 업무를 처리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그런데 영어는 다른 법률지식과는 달리, 무작정 공부만 한다고 느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언어로서의 특성을 되살려 다양한 습득 방법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 한국변호사들은 한국식 영어교육의 한계 때문에 읽기 쓰기는 어느 정도 가능한데, 말하기와 듣기가 약하므로 이 부분을 집중적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심재훈 변호사·우리은행
2018.06.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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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벌만 해체하면 행복한 나라가 도래할 것처럼 선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반기업정서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기성세대가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젊은세대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일부 대기업 오너 일가의 갑질이 기업에 대한 혐오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기성세대들의 뒤를 이어 미래세대들이 그 자리를 채울 것이고, 대기업 오너의 횡포나 갑질은 향후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젊은세대들이 반기업정서에 매몰되어 있을 이유가 없다. 오히려 반기업정서로 기업들이 도산하게 될 경우, 미래세대가 가장 큰 피해를 본게 되는데, 미래세대가 반기업정서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연재 끝난 칼럼
이광후 변호사·서울회·법무법인 세창
2018.06.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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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대북 이슈가 급물살을 타면서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의 저서 ‘3층 서기실의 암호’가 계속 베스트셀러에 제호를 올리고 있다. 나 역시 어느 오후, 대형 서점의 신간 판매대에 놓여 있던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고 싶었던 것이다.저자는 서문에서 자신의 삶에 녹아 있는 북한의 시대상, 사회상, 생활상과 그 변천사를 한국 사회라는 스크린에 투영하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그의 삶을 통해 북한 사회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하여 그의 경험담은 매우 흥미로웠다. 그러나 북한을 제대로 알고자 할 때 북한의 한 외교관의 삶을 통해 알 수 있는 지식이란 너무도 부족한 것임은 두말할 필요 없을 것이다.북한은 지금까지 잘
여풍당당 여변
김민아 변호사·서울회·법무법인 시헌
2018.06.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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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호사나 검사, 판사를 주인공으로 한 법정드라마가 다수 방영되고 있다. 법정드라마를 보다보면 매번 증인신문 도중 변호사가 “재판장님 이의 있습니다.”라며 재판장을 향해 일어서는 장면이 나온다. 또는 사건의 가장 핵심이 되는 증인이 갑자기 재판정에 등장해서 재판정에 있는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되고, 변호사는 “재판장님, 본 사건의 증인으로 이 증인을 신청합니다.”라는 한마디를 한다. 그리고 증인은 자연스럽게 증인석에 앉아 핵심적인 증언을 한 뒤 그 자리에서 판사님의 판결이 선고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증인신문 도중에 불쑥 일어서서 재판의 흐름을 깨는 ‘재판장님 이의 있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은 쉽지 않고, 아무리 사건해결에 핵심이 되는 증인이라도 사전에 재판부에 증인신청을 하여
청변카페
[청변카페] 이순희 변호사·서울회
2018.06.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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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관련 법원(法源)에는 헌법과 법률은 물론 단체협약, 취업규칙, 근로계약 등이 존재한다. 주지하듯이, 노동 관련 분야는 대상 업무의 광범위성과 그 전문성으로 인하여 의회 입법에 비하여 오히려 대통령령인 시행령, 고용노동부령인 시행규칙 등 행정입법에 그 절차적 내지 실체적 사안이 다수 위임·규정되어 있다. 한편, 노동분쟁은 그 전문성, 복잡성으로 인하여 사법기관 말고도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의한 행정해석 내지 재결이 존재한다.따라서 관련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는 근로기준법, 산재보험법, 최저임금법, 기간제법, 산안법, 퇴직급여법 등 개별근로관계법과 노조법, 노동위원회법 근참법 등 집단노사관계법처럼 수많은 법률과 관련 판례를 탐색하는 것 외 하위 법령과 관련 행정해석, 행정지침(매뉴얼),
전문분야 이야기
노동법 전문변호사·광주회 변호사박도하법률�
2018.06.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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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책상에 앉아 오후에 사전투표를 한 후 원고를 써야겠다 계획하고 무엇에 대해 쓸까 고민 하고 있는 참에 우리 지방회 사무국에서 보내온 팩스를 받았다.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이 시국선언이 사법부 개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촛불집회나 미투운동은 얼마나 사회변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이내 사회변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친다.시민혁명 및 그 이후의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변혁은 평등하고 인간다운 삶에 대한 시민의 열망과 피를 자양분 삼아 이뤄졌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사회변혁은 이런 고전적 의미의 사회변혁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
연재 끝난 칼럼
이대규 변호사·광주회 법률사무소 소통
2018.06.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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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출생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다양하고 극심한 갈등이 존재하는 국가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성장한 나라로, 해외기업들에 아프리카 대륙 진출 관문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공식 통계에 의하면, 5500만명에 달하는 인구 중 약 52%가 하루에 8만4000원에도 못 미치는 수입으로 살아갑니다.남아공은 공용어 11개를 헌법에 명시해 그 존재가 보호받고 있으나, 기업, 행정부, 입법부 및 사법부에서는 주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법률서비스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남아공에는 변호사 2만4269명이 개업 중입니다. 그 중 변호사 1800여명이 5대 로펌인 ‘Edward Nathan Sonnenbergs Africa(ENS
자유기고
로버트 아담 코코즈카 남아공 변호사
2018.06.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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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대한변협 채권추심변호사회, 등기경매변호사회, 세무변호사회, 노무변호사회가 출범하였다. 변호사법상 위임, 위촉에 의한 일반 법률사무로 당연히 변호사의 직무범위 내이지만, 과거 변호사 숫자가 적던 시절, 송무에 밀려 변호사들의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렸던 업무범위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법조브로커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대 전문변호사회가 나선 것이다.출범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 4대 전문변호사회는 회원수가 각 550~750명에 이르고, 전문 커리큘럼을 마련해 아카데미를 개별적으로 개최할 만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변협은 4대 전문변호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방안을 준비했다.첫째, 강의를 수강한 회원들의 강의평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6.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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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법학에 집중되던 사시 시절에 비해 로스쿨 교육이 가지는 장점은 강의실에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면서 선배 법조인으로부터 그분들이 가지는 고유한 가치관과 철학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법조인에게 요구되는 미덕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졸업 후 소신 있는 법률가로서 멋지게 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꿈꾸게 된다.3학년이 되어 변호사 시험을 목전에 둔 지금도 로스쿨 입학 후 개강 첫 날에 느꼈던 감정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입학했던 터라 30대에 다시 얻은 학생 신분이 낯설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외부에서 기득권층으로 비춰지는 서울대 법대 교수님들이 강의 첫 시간에 무슨 이야기를 할지가 궁금했다. 크게 놀랐던 점은 첫 날 여러 강의가 있었음에
연재 끝난 칼럼
이영웅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8기
2018.06.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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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법정에 있습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의 도쿄지방법원 담당 기자들이 쓴 연재 기사를 한 데 모은 책입니다. 대형사건 취재로 법조 기자들이 바쁜 건 일본도 우리와 똑같지만, 아사히신문 기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재판에 주목했습니다. 아픈 딸을 위해 장어 구이팩을 훔친 아버지, 폭력단의 사주로 각성제를 해외 밀반입한 할머니…. 기자들은 방청석에 앉아 법정 풍경을 담담히 전했고 일본 사회에 잔잔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입하는 기자들은 100명이 조금 안됩니다. 전직 대통령의 뇌물 사건, 재벌 총수의 비리 사건 같은 재판들만 챙겨도 기자들의 몸은 모자라지요. 재판 뿐 아니라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처럼 갑자기 터지는 일들도 법원 출입 기자들의 몫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형사건
기자의 시선
장혁진 KBS 기자
2018.06.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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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사법행정권 남용의혹과 관련한 조사보고서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어 관련 주요 문건파일들까지 공개되면서 이번 사법행정권 남용의혹사태가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조사보고서가 사법행정권의 명백한 남용에 해당한다고 본 주요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대법원의 긴급조치 국가배상 기각판결과 배치되는 1심 판결 판사에 대한 직무감독권행사 등 검토행위, 통진당 지역구 지방의원에 대한 지위부존재확인소송 기획행위, ‘통진당 비례대표지방의원 행정소송 예상 및 파장분석’ 문건과 관련, 판결선고기일 연기 요청 및 심증 파악행위, ‘통진당 사건 전합 회부에 관한 의견’문건과 관련 대법원에 계속 중인 상고심에 대하여 사법정책심의관으로 하여금 전원합의체 회부의 적절성여부에 대하여 검토하게
연재 끝난 칼럼
방승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06.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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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대한변협 사내변호사특별위원회 권익향상 소위원장을 맡으면서 사내변호사들의 권익향상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각자 다른 성격의 조직에 속하면서 담당하는 업무도 다양하겠지만 모든 사내변호사들의 공통된 고민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일단, 현재 설문조사를 준비하면서 취합한 질문 중 가장 공통적인 질문은 사내변호사의 고용안정과 관련된 이슈이다. 즉, 많은 계약직 사내변호사들은 계약 연장 여부가 사측의 재량에 달려있고 계약 연장을 위한 평가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음에 따라 느끼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또 이들은 정규직 공채 순혈주의 문화와 연공서열제를 채택하는 많은 대다수의 조직에서 독립적 법률전문가로서 직무전문성을 발휘하기보다는 조직문화에 순응하고 부당하거나 불공평한 일을 당해도 침묵하거나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지은 변호사(주)·루프펀딩
2018.06.11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