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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음 중 법원 출입 기자가 주로 하는 일은? 1. 재판 챙기기 2. 영장 심사 3. 판례 찾기 4. 판사 마와리 5. 공보관 소통 6. 그 외 (행법 마와 리, 재판 일정 정리 등)정답은 ‘모두’다. 뭐가 가장 어려 울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1, 2번 이 가장 주 업무처럼 보일 것이다. 실제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을 옆에서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많은 지인들이 ‘최고의 권력자’와 ‘최고의 재벌’ 앞에서 떨리지 않았냐고 물어봤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있다. 바로 ‘불가분 불가원’ 관계를 유지 해야하는 취재원, 5. ‘공보관과의 소통’이다.공보관은 판사인 동시에 법원 홍 보를 담당한다. 기자들은 개별적인 취재를 제외하고는 법원과 관련된 우선적인 사실 확인을 모두
기자의 시선
한송원 TV조선 기자
2018.04.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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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법조인 양성기관인 법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된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법학전문대학원은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법률이론과 실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다양한 기대와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법률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새롭게 도입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운영 전반에 대하여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개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10년간은 사법시험제도를 존치해야 한다는 일부 여론에 대항하느라 문제점들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했고, 협회도 사법시험제도 존치 여부를 둘러싼 회원들간의 분쟁으로 인해 이에 대한 논의를 소홀히 한 면이 있다.사법시험존치 논의가 종료된 시점에 대한변협이 나서서 ‘법학전문대학원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4.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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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이세돌 프로 바둑 기사와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대결이 항간의 화제였고 그해 상당수 법학전문대학원에서 4차 산업혁명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을 면접 문제로 출제했다. 인공지능 발전은 사물인터넷, 자동주행 자동차 등 인간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됐지만 한편으로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향후 인간의 많은 직업군이 사라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많이 언급됐다. 각종 연구기관에서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근 미래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중에 법조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미국의 한 로펌에서 2016년 첫 AI 변호사를 채용한 데 이어 올해 국내 한 대형 로펌에서도 인공지능 변호사를 국내 최초로 채용했다. 이 인공지능 변호사는 그동안 변호사들이 수일에 걸쳐 하
연재 끝난 칼럼
배한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9기
2018.04.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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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러 정부 출범 후 장관 등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정되었고 앞으로도 반복될 여지가 있다. 인사청문회의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 인사청문회제도는 대통령제 국가인 미국에서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를 임명할 때 국회의 검증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대통령의 인사권을 견제하는 제도적 장치로 기능한다.우리의 인사청문회제도는 김영삼 정부에서 논의가 시작된 후 김대중 정부시절인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로 여소야대상황에서 2000년 6월 인사청문회법 제정으로 도입되었다. 도입당시 청문대상은 국회가 임명동의권을 행사해야 하는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등이었으나, 수차 법이 개정되면서 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되어 왔다. 노무현 정부시절 2005년 개정 시 국무위원을 청문대상자에 포함시키
연재 끝난 칼럼
이은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04.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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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법무법인에서 기업의 자문업무를 진행하는 변호사의 모습보다 기업 내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변호사의 모습이 익숙하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창기 사내변호사는 단순히 외부 변호사의 자문 업무 기능을 단순히 회사 내로 옮겨온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기업 내부에 전문인력이 상주하여 좀더 편안하고 빠르게 법률조언을 제공한다는 개념이었기에 직원들은 법률 자문이 필요한 경우에만 사내변호사의 도움을 요청하였고, 사내변호사의 종착은 기업의 자문업무를 끌고 나와 개업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현재 기업 내 사내변호사의 역할은 단순히 위험을 감지하고 일반적인 자문을 해주는 것을 넘어서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전략적인 사고를 하고 사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확장을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홍혜선 변호사/프레제니우스 메디칼케어 코리아
2018.04.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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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장으로서 언론 인터뷰에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법제처에서 무슨 일을 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앞서 기고문에 소개한 바도 있는 법령심사, 법령해석을 말한 후 법령정비 업무를 꼭 빼놓지 않는다. 법령정비는 시대에 뒤떨어진 법령, 불합리한 법령을 찾아 고치는 작업으로, 법제처 역사와 함께해 온 업무이며, 법제처가 국민과 같이 호흡하며 해나가고 있는 업무이다.법령정비가 걸어 온 역사를 보면, 법령정비가 법제처의 족보 있는 업무임에는 틀림이 없다. 1948년 정부 수립 시 헌법을 제정하면서도 미처 법령은 식민지 시대 것들을 폐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쓰다가, 법제처 주도로 새 법령을 단계적으로 마련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후 1990년대에 들어 문민정부 시대에는 세계무역기구 출범으로 심화된 국제경쟁에
연재 끝난 칼럼
김외숙 법제처장
2018.04.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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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공무원 신분으로 국회에 불려갔다가 된서리를 맞고 돌아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방대한 자료요청과 촉박한 기간, 그리고 쉴 새 없는 독촉전화에 이골이 났지만, 정작 3년 가까이 국회에서 근무하며 겪은 실상은 너무도 달랐다.3월 기준 정부 및 산하기관의 국회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만 636개에 이르고 상시 출입기자는 484명, 상주하는 매체만 70개에 달한다. 또 작년 한해 동안만 61만7000명이 의원회관을 방문했고 국정감사가 한창인 9월에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5000명에 달했다.반면 보좌진 중 지역과 수행,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을 제외하면 사실상 불과 2~3명의 인원이 정책업무를 총괄한다. 자연스레 야근과 주말 출근이 일상화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여기에는 회의체인 국회의
국회단상
이영준 변호사·국회 비서관
2018.04.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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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아침마다 눈을 뜨면 확인을 하는 것이 날씨 말고도 하나가 더 늘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농도인데요. 미세먼지니 초미세먼지니 예전에는 몰라서 신경을 못 썼던 건지 지금처럼 심하지 않아서 알 필요가 없었던 것인지, ‘숨을 쉰다’는 삶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행위가 생명에 위협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어렸을 때에는 항상 하교 후 친구들이랑 동네에서, 놀이터에서 뛰노는 게 인생의 낙이었던 것 같은데 조카들을 데리고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두터운 미세먼지용 마스크로 얼굴을 거의 다 덮어버려 그 안에서 숨을 쉬는 것도 답답한데 굳이 미세먼지 속에 아이들을 내놓는 것이 찝찝해 결국 키즈카페로 향하게 됩니다. 우중충한 미세먼지에 덮인 하늘이 며칠 째 계속 되니 기분도 좋지 않습니다. 무엇을 해도
청변카페
이효주 변호사
2018.04.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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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 속에서 IT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입법, 정책, 적용을 할 것인지 등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 네트워크와 네트워크가 서로 하나로 연결되기 전에 구축된 법률제도와 달리,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사회에서는 전체적인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다.예컨대, PC통신은 네트워크 사회의 문을 여는 첫 단추였지만 고정된 전용망과 모뎀을 통해 연결되는 폐쇄적 형태였다. PC통신 기술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가 네트워크 이용에 중대한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어느 PC와도 연결될 수 있는 인터넷 기술이 도입되면서 네트워크는 크게 확장성을 가지게 되었고, PC뿐 아니라 모바일과 스마트기기, 나아가 가전기기까지 서로 연결되면서 네트워크 통신은 전기나 수도와 같은 필
전문분야 이야기
조정욱 IT 전문변호사
2018.04.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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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아내의 지방근무로 두 아이를 주중에 돌보는 역할을 2년간 감당한 적이 있다. 물론 장모님께서 주중에 살림을 도와주고 계셨지만, 그래도 피부로는 아이들의 양육을 혼자 감당한 것처럼 느껴진다. 당시 아내는 본업 외에 금요일 저녁이면 학교에서 강의까지 하느라 밤 12시가 넘어야 겨우 귀가를 하였고, 일요일 저녁이면 근무지로 떠나기를 2년간 반복하였다. 이런 사정을 아는 친구들은 “조상이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주말부부를 자네가 하네”라며 부러움인지 걱정인지 모를 농담을 건네기도 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내 생활은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 시간이 자유로운 특권적인 주말부부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모두 나에게 맡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시 그런 말을 하는 친구들에게 “덕을 내가 쌓은 줄 알았
연재 끝난 칼럼
임대진 변호사·경기중앙회
2018.04.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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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에는 기본권(헌법상 권리)과 국민주권주의의 강화 등 입헌주의를 강화하는 많은 긍정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 부분에서는 개헌안으로서는 납득하기가 쉽지 않은 두 가지가 있다. 우선 개헌안은 재판관 9명을 국회가 3인을 선출하며, 대법관회의에서 3인을 선출하고, 나머지 3인은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였다(개헌안 제111조 제2항, 제3항). 이는 현행 헌법이 3인의 재판관을 “대법원장이 지명”하도록 한 것(제111조 3항)을 “대법관회의에서 3인을 선출”하는 것으로 변경한 것 외에는 바뀐 것이 없다. 그런데 종전에 대법원장이 3인 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점을 가져왔다.첫째, 헌법재판의 민주적 정당성을 해친다. 헌법재판은 대의기관의 입법을 무효화시키는
자유기고
이명웅 변호사
2018.04.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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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변협 협회장은 지난 10일 권성동·여상규·홍일표 의원을, 11일 박주민 의원을, 12일 김도읍·최연혜 의원을 만나 법조계 현안을 논의했다.
포토
허정회 기자
2018.04.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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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사장 현천욱)과 (사)여성행복누리(이사장 서은교)가 지난 2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법률구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조재단은 향후 미혼모 및 아동권리에 대한 법률상담·교육 및 법률구조를 실시할 계획이다.
로펌·변호사업계
허정회 기자
2018.04.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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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변호사회(회장 이종엽)가 지난 9일 인천변호사회관 6층 회의실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인천회는 매년 인천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 수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 장학생에는 인하대 법전원 최지영 학생, 인천대 법학부 김병규·손주연 학생이 선정됐다. 장학생에게는 연간 장학금 최대 500만원이 지급된다.
지방변호사회
허정회 기자
2018.04.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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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변호사회가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과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지역모임을 개최한다.뉴욕주 변호사회는 매년 세계 각지에서 지역모임을 개최해왔다. 서울 모임은 아시아 최초다.이번 모임에는 세실리아 모리스 뉴욕남부연방파산법원장 등 사법부 인사와 뉴욕주 변호사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강현중 사법정책연구원장, 이찬희 서울회 회장 등 우리나라 법조인들과 함께 한미FTA, 국제도산, 부패방지 법제, 국제중재 등 국제 법조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방변호사회
허정회 기자
2018.04.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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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팩조정중재센터(회장 김철호)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특허법원 외부 위탁 조정기관 지정 기념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콘퍼런스는 소셜 디자인을 통한 한국 사회의 심각한 갈등 문제 해결 및 화합을 근간으로 한 사회 정신적 자산 가치의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현 변협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합리적인 분쟁해결을 위해 대안적 분쟁 해결 방안(ADR)을 활성화하고 국내 조정 전문가와 글로벌 협상 전문가를 양성해 협상에 참여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콘퍼런스에서 ‘사회 및 공공갈등의 현상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백승재 변협 부협회장은 “사회 및 공공갈등에는 이해당사자가 많고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경우도 다수 있다”며 “문제점이 다양하
로펌·변호사업계
허정회 기자
2018.04.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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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과 사법개혁 등의 논의국면에서 중심의제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가 믿는 ‘시민 배심원제 그리고 양형기준’ 두 가지 제도에 관하여 2017년 5월 하순 경부터 주로 페이스북 등 인터넷 공간에 써 온 글들을 묶었다.자료집으로 마그나 카르타(1215), 영국 권리청원(1628), 영국 권리장전(1689), 미국 독립선언(1776), 미국헌법(1787), 미국 권리장전(1791), 노예해방선언(1863) 등의 원문과 번역문을, 일본의 대배심 설치운영 법률인 검찰심사회법 번역문, 배심에 의한 정식사실심리 및 대배심을 해설한 위키피디아 기사들의 원문과 번역문을 실었다.양형기준의 합리적 설정이 사법개혁의 중요한 이슈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면서 미국 연방양형기준을 해설한 위키피디아 기사의 원문과 번역문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8.04.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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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사무처장, 기획조정실장(직무대리)을 비롯해 대한변협 협회장 등 민관협의회 위원 27명이 참석했다.협의회 토의 주제는 부패인식지수(CPI) 제고 대책, 사회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 방안이었다. 특히 민간기업에서 반부패 노력을 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김현 변협 협회장은 “준법지원인제도 확대 실시로 기업이 준법·윤리경영을 하도록 적극 노력 중”이라면서 “지자체 법무담당관제도도 활성화해 법치행정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6일 사회 각 분야 대표와 함께 반부패 청렴정책을 수립점검평가하기 위해 발족됐다.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18.04.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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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관 대표회의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법관이 잦은 이동을 하지 않는 권역법관제도를 시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년마다 법원을 옮기는 현행에서는 법관이 전문성을 쌓기 어렵고, 사법행정권이 중앙집중된 부작용을 해소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장기근무제도 시행은 4년 전 폐지된 지역법관제도와 유사성을 띠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법관제도는 지역 인사와 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18.04.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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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지난 11일 오후 2시 변호사교육문화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공공후견인 법률지원 매뉴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서울회가 지난달 발간한 ‘공공후견인 법률지원 매뉴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후견제도 이용자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전국 법원에 접수된 성년후견인 등 청구 건수는 2013년 900건에서 2014년 2574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성년후견은 2014년 197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날 강연회에서는 염형국 서울회 프로보노센터장이 성년후견제도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염형국 센터장은 “후견제도는 피후견인 의사결정을 최대한 존중하여 이를 지원하는 역할에 보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18.04.16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