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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총 16개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하였다. 헌정 이후 3번째로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고 영어의 몸이 되는 초유의 사건이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리 차원을 넘어 한 나라의 수장과 그 측근들로 인한 국정농단이었다는 점에서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무엇보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린 사건이었던 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무너진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하다.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사회 각계각층이 일치단결하여 상처 입은 국민을 보듬고 상호 간의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다. 국민이 차마 상상하지 못했던 국가수반의 비위행위에 깊은 실망감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4.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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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의 사법연수원 실무교육 의무화가 화두다. 기사를 통해 대한변호사협회가 그동안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이 받아왔던 실무수습 과정을 사법연수원에서 일괄적으로 받게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기사가 나오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제도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지만 이러한 논의는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곳도, 전달할 곳도 없기 때문이다.사실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러한 논의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아는 학생들이 거의 없었다. 제도의 논의 과정에서 아무도 학생들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변호사 양성제도의 변화는 곧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의 미래의 변화를 의미한다. 실례로 이번 논의로 재학 중에 로펌 취업이 확
연재 끝난 칼럼
김치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8기
2018.04.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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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자에서 벗어나 사회부에 갓 입문했을 때, 선배가 이런 말을 해줬다. 사회부 기자들이 맞닥뜨리는 사건엔 크게 네 종류가 있다고. 작은 사람들의 작은 사건, 작은 사람들의 큰 사건, 큰 사람들의 작은 사건, 큰 사람들의 큰 사건이었다.취재 과정에서 아이템을 선별하는 데에 있어, 이 기준은 나름대로의 척도가 됐다. 공식대로라면 일반인들의 주취폭행은 ‘작은 사람들의 작은 사건’으로, 평범한 이웃 주민의 엽기 살인행각은 ‘작은 사람의 큰 사건’으로 볼 수 있다. 재벌 총수와 정치인들의 성추문은 ‘큰 사람의 작은 사건’에, 권력자들의 비리 고리가 게이트로 번지는 건 ‘큰 사람들의 큰 사건’에 해당된다.선배는 ‘큰 사람들의 큰 사건’은 정권마다 한번 있을까 말까 하다고 했다. 접하기 어려운 사건이라는
기자의 시선
김유빈 채널A 기자
2018.04.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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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었다. 개정 이유는 이 법으로 국내 축산농가나 화훼농가에 피해가 크다는 점이 관련 단체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주장되었기 때문이다. 이 법을 지지하는 여론을 생각하면 법의 효과를 함부로 평가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이럴 때일수록 법적인 관점에서 엄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먼저,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제공되는 선물이 농수산물 등인 경우에만 예외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은 공직자 등의 부패방지를 위하여 제정된 것이고, 법률의 수권조항도 가액범위만을 정하도록 위임하였으므로, 하위법령에서 농수산물을 다른 물품과 차별하는 것은 위임범위 일탈 및 평등에 반하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개정을 추진하려면 어렵더라도 법률에 근거를 마련하였어야 했다.청탁금지법의
연재 끝난 칼럼
박재윤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04.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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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내변호사로 일하게 되면, 법무 뿐만 아니라 회사 실무 전반에 대하여 관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라면,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하여 이미 체결된 계약서를 검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 계약의 교섭이 시작될 때부터 딜 클로징이 될 때까지 전반에 걸쳐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가령 오피스 투자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 펀드의 경우, 1)매각자문사 선정, 2)MOU 체결, 3)투자검토, 4)IM 수령 및 현장실사, 5)현금흐름 추정과 투자구조 수립, 6)입찰준비 및 입찰서 제출, 7)우선협상자 선정, 8)정밀실사 개시, 9)투자자 PT, 10)담보대출 협의, 11)실사보고서 수령, 12)매매계약 체결 및 자금인출, 13)딜 클로징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심재훈 변호사·우리은행
2018.04.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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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공직에서 마지막으로 담당한 업무가 도산 사건이었던 것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리만 브라더스 사태 발발 얼마 전에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는 지극히 우연한 사정으로 지금까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빈번하게 도산 사건을 처리할 기회를 가져서 조금 더 많은 도산 사건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할 수 있다.도산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로서 필연적으로 채무의 감면이 수반되는 도산사건을 채무자를 대리해서 처리하다 보면, 운명적으로 이른 바 ‘도덕적 해이론’이라는 비판을 만나게 된다. 우리 사회가 개인 채무자에 대한 면책 결정과 과중한 채무의 강제적 조정을 통한 기업의 재건이라는 법적 채무 조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경험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도덕적 해이론(경제학에서 말하는 본래의 의미
연재 끝난 칼럼
홍성준 변호사
2018.04.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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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님, 다음달에도 꼭 오실거죠?” “그럼 언제 내가 한번이라도 안 온 달이 있니? 다음달에도 꼭 OO이 보러 올게. 그동안 잘 지내야 돼” 지난 1월 안양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멘티 OO이를 만나고 헤어지면서 나눴던 인사다.아이쿠, 그런데 한달은 왜 이렇게 눈 깜박 할 사이에 지나가 버리는 걸까. 더구나 2월은 28일까지밖에 없는데다, 설 연휴까지 끼어 있는 바람에 결국 OO이를 만나러 가지 못하고 그 달을 걸러 버렸다. 3월은 어느 변호사에게나 참 바쁜 달이다. 차곡차곡 쌓여 있는 기일을 치러내다 보니 아이를 만나러 가지도 못한 채 마지막 주가 닥쳐 버렸다.‘이번달에도 못가면 OO이가 진짜 실망할 텐데….’ 무거운 마음으로 밀린 일들을 꾸역꾸역 처리하는데 아이가 보낸 편지까
여풍당당 여변
이경아 변호사
2018.04.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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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농단사태를 보면 사슴을 하도 말이라고 주장하니 결국 사슴이 말인지 말이 사슴인지 구분이 안 가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래서 돌아가신 성철 큰스님께서 산은 산이고 물을 물이라고 하셨는가 하는 짐작마저 든다.작금의 변호사시험 합격률 증원을 두고 증원을 찬동하는 측이 들고 나오는, 변호사시험을 이른바 ‘자격시험’화하자는 주장을 들어보면 도무지 자격시험의 의미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특정 직역에 대한 자격시험이란, 당해 직역을 수행할 수 있는 필요충분한 지식, 사고력 등 업무능력이 있는지를 절대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점에 대하여는 전세계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그런데 변호사라는 직역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다루는바, 고도의 법적 사고능력, 서면 작성
청변카페
안형진 국회 비서관
2018.04.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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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입장에서 바라본 올바른 수사주재자의 모습은 무엇인가. 고소사건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수사, 피의자의 변소를 고려한 신중하고 객관적인 수사의 이중적 모습이 그려진다.전자와 관련하여 본다. 정확한 고소는 빠른 수사의 원동력이 되고, 수사범위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수사의 중요내용을 빠트리지 않게 한다. 따라서 수사기관이 피의자와 참고인으로부터 확인할 범죄사실이 간단·명료해지게 된다.그런데 때로는 정확한 죄명을 기재하고 적확한 증거를 첨부해 고소하여도 수사공무원 중에서는 범죄 구성요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수사에서 사용될 중요법리에 대해 변호인으로부터 보정의 형식으로, 실질은 자문을 구한 후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이것이 그간 검찰의 수사지휘권, 영장청구
전문분야 이야기
천주현 형사법 전문변호사
2018.04.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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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선실세+염문설의 주인공 정모씨에 대한 의혹 감추기’라는 내용이 기재된 전단지를 살포한 한 시민은 박근혜, 정윤회에 대한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았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이 대체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었기에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하면서, 이미 언론에 의해 보도된 바 있는 문제의 표현을 한 것이다. 그러한 의혹이 사실이라고 주장하거나 의혹의 존재 그 자체를 널리 알리려는 목적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유죄판결을 받았다.도대체 그날 박근혜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 전모가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검찰 수사결과 밝혀진 사실은 우리에게 또 한번 충격과 분노와 참담함을 안겨주었다. 사고 당일 출근 하지 않고 관저에서 늦잠을 자느라 골든 타임을 지
연재 끝난 칼럼
류제성 변호사·부산회
2018.04.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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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부동산 등기제도는 일제 강점기 토지조사를 거쳐 1918년 7월 1일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어느덧 100년이 되었다. 부동산 등기제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부동산에 관한 권리관계를 공시함으로써 진정한 권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제3자가 불측의 손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여 부동산 거래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우리나라 국민의 재산에서 부동산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국민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그 부동산에 관한 등기사항증명서를 확인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거래 현실에 비추어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의 내용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법원은 부동산 등기제도를 운영하면서 국민의 가장 중요한 재산인 부동산에 관한 권리 변동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
자유기고
장철웅 판사·대법원 사법등기국
2018.04.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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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가 2018년 2월분 성금 680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 중 280만원은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을 위해 (사)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사진)에 직접 기탁했다. 또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구 달서지역자활센터 후원을 위해 각 200만원을 후원계좌를 통해 기탁했다.대구회는 매달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한 모금액은 12억원 이상이다.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18.04.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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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준회)가 지난 2일 충북교총과 ‘1학교 1전담변호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이날 위촉된 학교전담 변호사는 김혜진·이민규·강수호·박재성 변호사 4명으로, 임기는 올해 12월 30일까지다.이들은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 분쟁 발생 시 법률서비스 지원, 학교 내 위원회 참여, 학생 진로교육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도 같은날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331곳에 자문변호사를 배치했다.양 기관은 지난 2014년부터 ‘1학교 1전담변호사’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참여 변호사는 120명이다. 변호사 1명이 평균 학교 3곳을 맡게 되며, 학교폭력, 교권침해, 학교 구성원 간 분쟁 등이 발생할 때 법률 상담을 해준다.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8.04.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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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를 믿는 국민이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4월 7일 제62회 신문의 날을 기념해 언론 신뢰도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성인남녀 1천50명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전반에 대한 신뢰율은 32.3%로, 저신뢰 사회에 속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법조계에 대한 신뢰율 역시 낮다. 법조계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4%에 불과했다. 이는 교육계, 공직계, 종교계, 언론계에 이어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법조계보다 신뢰를 얻지 못한 부문은 경제계, 정치계뿐이다.반면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14.3%,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1.7%로 과반수였다.법조계에 대해 가장 신뢰도가 낮은 지역은 강원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18.04.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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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검사장 윤석열)이 지난달 26일 정례 간담회를 열어 기관고발 사건 등에 대한 열람·등사를 적극 시행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합의는 그동안 피해자가 직접 당사자가 되는 고소사건에 비해 제3자가 당사자인 고발사건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고발인의 열람·등사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고, 특히 기관고발 사건의 경우 피고발인이 고발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양 기관은 추후 협의를 통해 일반고발 사건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형사피의자 권리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자기변호노트’ 시범 실시피의자 방어권 신장을 위한 서울회와 경찰간 스킨십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회와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2일 서울시내 5개 경
법무·검찰
허정회 기자
2018.04.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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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 태승의 홍인섭 변호사가 ‘기업회생 이론 및 실무(법인회생·일반회생·간이회생)’를 출간했다. 이 책은 기업회생 실무서이다.상권의 이론 부분에서는 법인회생·일반회생·간이회생의 각 진행순서에 따라 실무 이론을 자세히 설명하되, 최근까지의 개정 법령과 대법원 판례 및 서울회생법원 실무준칙을 반영하였다. 하권의 회생 실무서식 부분에서는 홍 변호사가 그동안 도산전문변호사로서 축적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담아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 시부터 인가 후 종결 시까지 필요한 각종 실무서식 400여개를 총망라하였다.홍 변호사는 “특히 하권의 회생 실무서식은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홍인섭 변호사는 10여년간 다수의 기업회생 및 파산 사건 실무를 처리해왔고, 현재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8.04.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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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법 교과서를 통해 내용을 충실히 익힌 후에 교과서의 내용을 복습하면서 응용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사례연습용 교재를 출간하였다.총 244개의 사례와 46개의 유사사례를 교과서의 목차에 맞추어 작성하였고,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부터 2018년 제7회 변호사시험까지의 사례형 문제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로스쿨에서 실시된 각종 모의시험의 사례형 문제, 그리고 2017년 제59회 등 최근 몇년간 및 중요한 사법시험 2차 문제를 정리하였다. 그리고 2017년 연말까지의 최신 형사소송법 판례를 새로운 사례로 만들거나 관련 사례에 적절히 소개하여 최신 판례까지 함께 점검할 수 있게 하였고, 정식재판청구사건에서의 불이익변경의 금지가 ‘형종 상향의 금지’로 변경된 2017년 12월 19일자 시행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8.04.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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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묻혀있던 사건들이 다시 한번 진실을 밝힐 기회를 찾았다.검찰 과거사 위원회(위원장 김갑배)가 과거 진상 의혹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 중 5개를 선정해 사전조사를 권고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선정된 사건은 △춘천 강간살해 사건(1972년) △낙동강변 2인조 살인 사건(1990년) △KBS 정연주 배임 사건(2008년) △장자연 리스트 사건(2009년) △용산지역 철거 사건(2009년)으로 총 5건이다. 이는 과거사 정리의 의미와 사건의 중대성, 국민적 관심을 토대로 선정됐다.또한 1차 사전조사 대상이었던 사건 중 8건에 대해 본조사를 하도록 권고했다. 수사착수 경위나 수사과정 등에 의혹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조사에 들어갈 사건은 △김근태 고문은폐 사건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18.04.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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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행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외부 접촉에 대한 지침을 세워 발표했다.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주간 시범 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해 내달 1일부터 정식 시행할 예정이다.동 규정은 외부인 접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금융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금융부분에서는 시장과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면서 “금융당국과 이해관계자의 불필요한 접촉 등은 바람직하지 않은 측면이 존재하므로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바 있다.동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에는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심사대상 법무회계법인 소속 변호사·회계사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18.04.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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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에서 법조경력 10년 이상 또는 변호사 자격자로서 조정위원, 가사조정위원으로 3년 이상 활동한 법조경력자를 상임 조정위원으로 신규 위촉할 계획이다.위촉 예정인원은 부산고등·지방법원 1명, 인천지방법원 1명이며, 위촉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2020년 6월 1일까지다.상임 조정위원은 민사조정법에 따른 조정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담당사건에 관해 조정담당판사와 동일한 권한을 가지며, 겸직이 제한된다.지원자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법원 홈페이지(scourt.go.kr)-대국민서비스-새소식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력서, 경력증명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방문(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담당실, 대법원 청사 서관 제571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 접수 시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8.04.09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