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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지난 5일 오는 31일 퇴임하는 호문혁 사법정책연구원장 후임으로 강현중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강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까지다.
법원·사법행정
허정회 기자
2018.02.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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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이 ‘재해보상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보험연수원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산재보험 보상범위가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의 사고’까지로 확대됐다”며 “출퇴근재해 시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 간의 보험금 청구가 경합돼 구상업무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해당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위 교육과정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재해보상 전문가 과정에서는 출퇴근재해, 산재보험의 종류와 인정기준, 산정방법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장해평가비교, 노동능력상실율 등 조정실무와 개정법령에 따른 실무쟁점 및 판례를 학습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교육대상은 공인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8.02.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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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변호사회 집행부가 지난 6일 대한변협을 내방했다.이 자리에는 김현 변협 협회장, 이장희 사무총장과 한국여성변호사회 조현욱 회장, 왕미양 부회장, 진형혜 사무총장, 이상희 사무차장이 함께했다.김현 협회장은 “지도자의 역할은 자신이 이끄는 조직을 조금이라도 나은 조직으로 만든 후 후임자에게 넘겨주는 것이라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고 전했다.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8.02.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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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환경과에너지연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김현 변협 협회장임기에 맞춰 2017년 3월부터 임종길 위원장, 권오현 부위원장을 필두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봄부터 사회적 문제로 뜨겁게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를 연구과제로 선정했습니다.미세먼지 문제는 더 이상 대기환경의 문제로만 바라볼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는 국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에 있어 단기·국소적 노출만으로도 치명적 결과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작게는 대기환경(대기오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배출원의 상당량이 국외에서 유입되고 있고, 국내 배출원 중에서도 상당량이 발전사업(특히 화력발전)에 기인하고 있어 환경법 외에 국제법, 에너지법정책과도 깊게 관련되어
대한변협
위원장 : 유인호 변호사
2018.02.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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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집단소송제도 영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새해 업무계획 발표에서 “담합과 표시광고, 제조물 책임분야에 대한 집단소송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증권 분야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중인 집단소송제도가 소비자 분야에 도입되면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은 사건 발생 시 소비자가 공동으로 피해 구제에 나설 수 있어 대응력을 높이고, 소송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공정위는 또한 표시광고법의 전속고발제권을 유통3법에 이어 표시광고법, 하도급법의 기술유용행위에 대해서도 폐지해 누구나 공정위를 거치지 않고도 허위광고를 고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외에도 공정위는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기반 조성, 신산업 규제개선 등 공정거래법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8.02.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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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평등권 침해행위에 대한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채문)의 진정을 각하한 국가인권위원회에 이를 취소하고 조사에 임해야 한다는 고법 판결이 지난 2일 나왔다.한전은 지난 2015년 11월 법률고문 모집 당시 지원자격을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등록된 변호사로서 변호사 경력 5년 이상인 자’로 공고했다. 부산회는 이 공고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3호 가목에서 규정하는 ‘출신 지역 등’을 이유로 특정한 사람을 배제하는 평등권 침해행위라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에 시정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이같은 진정에 대해 국가인권위는 “해당 진정은 위원회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부산회는 즉각 서울행정법원에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진정사건 각하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지방변호사회
허정회 기자
2018.02.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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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8.0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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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행정사법 개정안의 골자는, 행정사무와 관련된 서류작성과 제출 등 사실행위의 대행을 해오던 행정사에게 행정심판 대리권과 정책, 법제에 대한 자문권 등을 부여한다는 것이었다. 행안부는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국민권익의 적극적 보호와 저렴한 비용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행정사법 개정안은 소송제도의 근간을 해치는 것임이 명백하다. 변협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행정안전부는 해당 내용을 제외한 개정안을 재입법 예고했다.행정심판은 행정청의 위법,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 불행사로 인해 국민의 권리가 침해받았을 경우 신속, 공정, 간편하게 구제받을 수 있는 쟁송절차이다. 쟁송절차에 문외한인 행정사가 법률사무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속셈은, 법리적 근거에 따른 주장보다는 행정경험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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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생의 필기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형광펜, 볼펜, 그리고 연필. 일반적으로 형광펜, 볼펜, 연필순으로 텍스트의 중요도를 표시하는데, 마지막에 시험장에서 책을 볼 때 중요한 부분만 눈에 들어오길 바라는 이유일 것이다. 나의 기본서에도 판례는 형광색, 다수설은 볼펜, 이따금씩 기억할 만한 소수설은 연필로 줄이 그어져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연필자국은 이내 희미하게 바라고, 결국은 형광펜 자국만이 남겨진다.“판례의 다수의견만 암기하는 수험방식과 그것을 문제화한 선택형 시험에서 몇 문제 더 맞추었는지에 따라 변호사시험의 당락이 좌우되는게 과연 옳은 방법인지 모르겠다.”얼마 전 교수님과의 식사자리에서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이해보다는 암기에, 과정보다는 결과에 집중된 수험법학의
연재 끝난 칼럼
강금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8기
2018.02.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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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재판에 출석하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익정보국장이 구속된 직후였기 때문에 핵심 질문은 ‘비선 보고’가 있었는지였다. 늘 까칠한 모습을 보이던 우 전 수석이기에 답변에 대해 속으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비선 보고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그가 갑자기 뒤돌아서더니 미소를 보낸 것이다. 심지어 마이크를 들고 있던 나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이렇게 말했다. “맨날 같은 질문 하느라 고생하시네.”검찰에 처음 출석할 때 취재진에게 레이저 눈빛을 쏘던 우 전 수석이기 때문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포토라인에 서는 게 익숙해졌다고 해도 그의 변화는 뜻밖이었다. 게다가 이른바 ‘궁디팡팡’을 해주고 법정으로
기자의 시선
이혁근 MBN 기자
2018.02.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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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원전건설이 일시 중단되고 공론화 과정까지 거치며 탈원전이 우리 사회의 핫이슈가 되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의 조급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도 “빨리 빨리”라는 말을 제일 먼저 배운다는 우스개가 있다. 우리는 무엇이든 바꾸는데 있어서의 신속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한 성정이 경제성장, 민주화, IT산업 등 사회와 산업발전을 앞당긴 측면도 있다고 하겠지만, 그것은 온 국민의 희생과 노력의 산물일 뿐이다.이웃나라 일본은 매우 대조적이다. 과문한지 모르겠지만 무엇이든 바꾸는데 있어서 우리보다 훨씬 신중하다. 신중하다 못해 답답할 정도이다. 후쿠시마원전사고 당시 피해주민들에게 보급품이 도착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렸음에도 불평 하나 않는 일본 사람들을
연재 끝난 칼럼
이은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8.02.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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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변호사 업무 중 빈도가 높으면서 가장 부담이 되는 업무는 계약서 업무입니다. 계약서 업무는 검토해야 할 내용도 방대할 뿐더러 잘해도 칭찬받기 어렵고 제대로 못하면 그 책임은 오롯이 법무팀에 전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서의 중요성은 두번 강조하면 잔소리일터 현업의 업무에 종속되어 계약서 문구수정을 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내법무정책 담당자로서 계약문서 관리의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첫째, 계약서는 일회용 소모품이 아니라 회사의 가장 중요한 무형자산이라는 인식 전환을 하여야 합니다. 계약상대방이 초안 잡은 계약서를 받아 검토할 때 초안의 수준에 따라 그 기업을 평가하곤 합니다. 해당 업종을 오래 영위하여 경험이 풍부한 기업일수록(특히 외국기업) 계약서에 주제와 흐름이 있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완벽한 경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안지훈 변호사·현대제철
2018.0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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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대한민국의 법령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이다. 법령이 제대로 만들어지도록 심사하고, 법령을 해석하고, 불합리한 법령을 정비하고, 제·개정된 법령은 국민이 잘 알 수 있게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최근 들어 법령해석의 중요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적극적인 해석으로 국민의 권익구제를 강화하고 행정의 적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겠다. 아래에서는 최근의 몇 가지 해석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수산업법’에서는 어업허가를 받은 자로부터 어선 등을 임차한 임차인이 그 어업허가를 받은 자의 지위를 승계하고, 그 어업허가를 받은 자의 지위는 효력을 잃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임대차 계약기간이 끝나면 종전에 어업허가를 받은 자는 더 이상 어업활동을 하지 못할까
연재 끝난 칼럼
김외숙 법제처장
2018.0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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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1년 동안 기대했던 것보다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변호사 정지웅 법률사무소’를 ‘법률사무소 정’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확장, 이전하였다.새로운 이름을 정하기 전에 여러 가지 다른 이름이 후보군에 있었지만, 결국 ‘법률사무소 정’으로 정했다. 변호사의 성이랑 같고, 부르기 쉽고 간결한 이름이었기 때문이다.‘정’의 한자를 뭘로 정할 지를 놓고 막판에 경합을 벌인 두 한자는 ‘솥 정(鼎)’과 ‘바를 정(正)’이였다.솥(鼎)은 음식물을 삶는 기구이며, 사람을 먹여 살리는 도구이다. 쌀을 솥에 넣고 불을 때면 밥으로 변한다. 정(鼎)괘는 주역 64괘 중 50번째 괘이기도 하다. 실제로 중화권 로펌 중에는 ‘솥 정(鼎)’을 쓰고 있는 로펌이 꽤 있다. 그런데 ‘솥 정(鼎)’은 매
청변카페
정지웅 변호사
2018.02.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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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온라인서비스 사업자가 자신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의 저작권 침해나 음란물 배포에 대해서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최근 빅데이터(Big Data)와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공지능(A.I.)이 만든 신문기사나 시나리오에 대해 저작권을 인정할 것인지, 만약 인정한다면 어떤 조건에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또 이른바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가 일반화되면서 개인의 글이나 사진을 삭제, 수정, 파기할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 아래 권리로서 인정할 것인지, 인정된다면 어느 범위까지 인정할 것인지, 권리
전문분야 이야기
조정욱 IT 전문변호사
2018.02.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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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정년도래 통보를 받았다.이미 개정된 공증인법에 예고된 바 있으나 막상 법무부로부터 공증인 정년통보를 정식으로 받고보니 만감이 교차한다.인가공증인의 정년이 75세라면 타 직종에 비해 커다란 혜택이기 때문에 서운하다거나 불만스럽지는 않으나 50년의 내 법조 인생을 돌아보면서 한쪽 날개가 꺾여버린 것 같아 몹시 허전하고 덧없이 빠른 세월을 실감케 한다.공증제도는 법적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뢰 사회를 구축하며 소송사건을 줄이기 위해 아주 유용한 수단이요, 도구다.우리나라 인가공증제도는 제19대 대한변협 협회장 후보로 나선 홍승만 변호사께서 공약하고 당선 후 참으로 헌신적인 노력으로 입법화에 성공시킴으로써 1971년 1월부터 시행된 것이 그 효시다.나는 2000년도 새
자유기고
임태유 변호사
2018.02.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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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황2018년은 그 어느 때보다 집단소송법의 입법가능성이 높은 해다. 제19대 및 제20대에서 발의되어 국내에서 최근 논의되는 일련의 집단소송법은 기존의 증권집단소송을 모방한 제도였다. 우리 변협이 3월 국회에서 제안한 포괄적 집단소송법(안)은 미국식 집단소송 제도를 모태로 하되 기존의 증권집단소송제도가 가지는 문제점을 극복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현재의 증권집단소송은 최근 결정된 서울고등법원 2016라21279 결정(집단소송의 허가)에서 보는 바와 같이 허가결정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 외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서 활용도가 저조하다(최승재 외, 증권집단소송개정론법,률신문사, 2013 참조). 2. 대한변협의 집단소송법안대한변협은 2017년 3월 법제연구원의 1년 간의 연구
자유기고
최승재 변협 법제연구원 원장
2018.02.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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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언론인클럽 법조인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법조언론인상은 그동안 개인에게 수여돼 왔으나, 이번에는 한센인권변호단이 받게 되었습니다.이번 수상은 제 개인적으로도 기쁜 일이지만, 여러 변호사의 연대 활동인 변호단이 수상을 한 점이 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변호사들의 연대를 통한 공익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센인권변호단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한센인 지원은 사실 대한변협의 활동입니다. 제가 2004년 변협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을 당시 위원회에 한센인 문제에 대한 지원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 한센인을 위한 지원활동을 하던 일본 변호단 대표가 저와 박찬운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우리나라는
인터뷰
인터뷰어 Ι 서범석 대변인
2018.02.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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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의 창조. 소설 같은 에세이! 에세이 같은 소설!소설을 읽는 재미와 에세이에서 느끼는 깊은 사색의 즐거움 두 가지를 한권의 책으로 동시에 누린다.법과 오페라 아리아와의 절묘한 조화, 법정 속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 그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의 활약, 달빛변호사가 펼쳐내는 흥미진진한 변론이야기.달빛변호사! 그를 만나다.법정은 우리 삶의 축소판이다. 그곳에는 눈물과 아픔, 화해와 치유가 있고, 갈등의 끝과 새로운 시작이 있다. 법정에 선 이들은 원고와 피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어주고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갈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다.현직 변호사인 저자는 사람들이 평소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8.02.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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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탈검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법무부는 지난 5일 “종전 검사로 보임되던 법무실(8개) 및 인권국(1개) 내 기존 평검사가 배정되던 직위에 공정·투명한 외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한 신임 행정사무관을 임명했으며, 오는 25일 법무실 상사법무과 행정사무관 1명을 추가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채는 뜨거운 경쟁 속에 진행됐다. 10개 직위에 총 163명이 지원해 1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법무부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실시해 학력, 가족, 출신지 등 업무능력과 관계없는 요소는 철저히 배제했다”며 “업무 해결능력과 인성, 직무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공정하게 선발했다”고 강조했다.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지
법무·검찰
허정회 기자
2018.02.12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