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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열린 '제88회 변호사연수회'에서는 학교폭력 사건의 주요 쟁점들과 법원의 판단 내용을 상세하게 짚어보는 강의가 열렸다. 이날 전수민(변호사시험 1회) 법무법인 현재 변호사는 '사례와 판례를 통해 알아보는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 침해'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전 변호사는 "학교폭력예방법 제17조 5항은 '심의위원회는 가해학생 및 보호자에게 의견진술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법원은 이 '적정한 절차'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 전 미리
대한변협
권영환 기자
2024.01.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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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 기장군에 있는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제88회 변호사연수회'를 열었다. 연수회에는 변호사 약 300명이 참여했다.김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의 동시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회원 총의를 결집하고 엄정한 검증을 거쳐 후보들을 추천했다"며 "이는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의 신속한 임명으로 이어져, 사법 시스템이 공전하는 위기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국민들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나의 변호사'에 최근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오픈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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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이 뽑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신년 사자성어로 '욕속부달(欲速不達)'로 선정됐다. 의미는 '마음이 급해 빠르게 하고자 하면 도리어 일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욕속부달'은 논어 자로편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가 노나라 거보의 수령이 되자, 스승인 공자에게 고을을 다스리는 방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공자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으면 결과를 보려 안달하지 말고, 눈앞의 작은 이익을 노리지 말라(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고 답했다.욕속부달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에서 추천한 사자성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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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열었다.이번에 우수변호사로 선정된 변호사는 △김기원(서울변회, 변호사시험 5회) △조예경(경기중앙, 사법시험 54회) △하영욱(울산변회, 변시 5회) 변호사, 총 3명이다.김기원 변호사는 △사법제도 △법조윤리 △수사권논의 △법조인 양성제도 △재판제도 등 법조계 현안들에 관해 언론 등에 기고하거나 인터뷰를 하는 등 의견을 표명했다. 또 법조계와 국회에서 주최하는 심포지엄에도 28회 참여하는 등 법률제도 개선
대한변협
박도하 기자
2023.12.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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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7일 오후 2시 '나의 변호사(klaw.or.kr)'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이번 이모티콘 이벤트는 '나의 변호사'를 더 친근하게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톡에서 '나의 변호사'를 검색해서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변호사 특성을 반영한 '나의 변호사' 캐릭터 '율이'와 '법이'의 모습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나의 변호사'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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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상서로운 용의 기운이 담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도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 법조계는 재야와 재조를 가리지 않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사법부는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의 동시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한동안 사법행정과 재판 업무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였습니다.양대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재판지연은 물론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 구성 절차에서도 치명적인 문제가 노정
대한변협
김영훈 협회장
2024.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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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1일 국선변호인 보수 증액분 39억 4900만 원을 반영한 예산안을 통과시키자 변호사단체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로써 일반 국선변호인 보수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5만 원이 인상돼 55만 원이 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선변호인 보수는 여전히 물가상승률 및 변호사들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지출하는 실비 증가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법원 예산안 편성 시 국선변호인 예산 121억 원(일반국선 96억, 국선전담 25억) 증액 의견을 개진해 반영시켰으나, 기획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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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부터 전세사기까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책임 규명이나 피해 구제는 요원한 상황이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도 법률상담 지원과 개정법률안 마련 등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문제는 다음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법조계 역시 험난한 시간을 보냈다. 대법원장과 헌재소장 퇴임 후 새로운 수장이 임명되지 못해 '사법수장 공백'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일에는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8일에는 조 대법원장이 각각 취임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재야 법조계는 제52대
대한변협
오인애 기자
2023.12.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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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도산법과 같은 전문법률과목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도산법이 법조 실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지만, 정작 변시 선택과목에서는 제외돼 있어 재학생들의 학습 유인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취지다. 이에 도산법을 변시 선택과목으로 추가하거나, 전문법률과목 학점이수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대한변협 도산변호사회(회장 조동현)는 18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 사단법인 도산법연구회(회장 김철만)와 함께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대한변협
권영환 기자
2023.12.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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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인에게도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검사가 '재수사 요청'을 할 수 있지만, 사유가 제한적이고 횟수도 1회로 한정되는 등 사법 오류 시정 절차로는 한계가 있다는 이유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는 15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이날 허인석(사시 41회)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개정 형사소송법·검찰청법의 평가 및 향후 개정 방안'을 발표하며 고발인의
대한변협
권영환 기자
2023.12.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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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감정이 지체되면서 소송이 장기화되고, 중도에 사법구제를 포기하는 사례도 나오는 등 국민의 재판청구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법원규칙에 '감정 마감일'을 규정하고 의료인을 대상으로 감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5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대표), 무소속 양정숙 의원(비례대표)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의료감정의 실무상 문제점 및 입법적 개선방안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김유정(사법시험 50회) 법무법인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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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1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감사행정법 실무 특강'을 열었다. 이날 문형석(사법시험 46회) 법무법인 라움 대표변호사가 '감사행정법'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문 변호사는 수석감사관 출신으로, 감사원에서 15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 문 변호사는 △심사청구 △기업불편부담신고 △사전컨설팅 등 감사원 활용법을 상세하게 전달하고 감사 절차와 변호인의 조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보다 폭넓은 국민 기본권 보호를 위해 훈령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익감사청구'를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
대한변협
박도하 기자
2023.12.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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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도산변호사회(회장 조동현)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 사단법인 도산법연구회(회장 김철만)와 함께 '도산법 교육 활성화에 관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세미나는 도산법이 실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해 로스쿨에서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산법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세션에서는 정영진 인하대 로스쿨 원장과 최준규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한국 및 해외 로스쿨에서의 도산법 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3.12.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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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국제인권법연구회(회장 김동현)과 인권법학회(회장 김종철), 연세대 법학연구원(원장 심영)은 15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국가의 적극적 인권의무와 사법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영훈)가 후원한다.첫 세션 '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권 실현을 위한 사법의 책무'에서는 하정훈(사법시험 48회) 대법원 판사가 '장애인 차별금지법상 법원의 적극적 조치 현황과 과제'를, 김예영(사법시험 40회) 서울동부지법 판사가 '사회권 실현을 위한
대한변협
박도하 기자
2023.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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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희대(사법시험 23회)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변호사단체가 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성명을 내고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92표 가운데 찬성 264표, 반대 18표, 기권 10표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며 "임명동의안 가결을 맞이하여 이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법원장 공백은 재판 장기화 등 우리 법조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 보호 측면에서도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사법부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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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5일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36회 로아시아 연차총회'에서 인도변호사회(회장 프라샨트 쿠마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법제 정보 교환 △교류 방문 △외국변호사 규제 및 관리 정보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김영훈 협회장은 "한국과 인도 간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변호사 간 교류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양 단체가 더욱 두터운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프라샨트 쿠마르 회장은 "한국과 인도는 문화적으로 서로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대한변협
오인애 기자
2023.12.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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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피고인이 피해자 성명과 사건명, 사건번호만 기입해 법원에 형사공탁을 할 수 있는 '형사공탁특례 제도'가 시행 1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피해자가 공탁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양형에서 형사공탁이 감경요인으로 작용하는 점을 이용해 '기습공탁'과 같은 악용 사례가 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피해자 관점을 반영한 양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는 5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형사공탁특례 제도 시행 1주년 점검과 보완
대한변협
오인애 기자
2023.12.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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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변호사들이 해외로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변협이 교두보 역할을 자임하기로 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5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김 협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변호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변협이 추진하고 있는 계획과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김 협회장은 "우수한 변호사들이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최근 해외 법조시장을 살펴보면서 이러한 생각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이어 "변협이 계속 (국내 변호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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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가 소비자 편의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 변협은 사설 법률플랫폼에서 알고리즘 조작 등 불공정한 운영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를 포함한 강도높은 규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5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변호사' 개선 및 운영방향을 둘러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공공성 지키며 경쟁력 키울 것… 예산 등 정부 지원 필요"김 협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나의 변호사'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3.12.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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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재판에서 변론준비기일을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송절차의 예측 가능성을 보장해 재판 장기화에 따른 국민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무의미한 서면 공방 등으로 오히려 소송 지연을 초래한다는 지적도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사법정책연구원(원장 박형남)은 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강당에서 '재판 장기화와 그 해법'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전휴재(사법시험 38회)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는 '민사재판 지연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민사소송절차
대한변협
권영환 기자
2023.12.05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