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도서 열린 '로아시아 총회'서 체결 

양국 법제정보 교환, 교류 등에 상호 협력

△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프라샨트 쿠마르 인도변호사회장이 지난달 25일 인도 벵갈루루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프라샨트 쿠마르 인도변호사회장이 지난달 25일 인도 벵갈루루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5일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36회 로아시아 연차총회'에서 인도변호사회(회장 프라샨트 쿠마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법제 정보 교환 △교류 방문 △외국변호사 규제 및 관리 정보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훈 협회장은 "한국과 인도 간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변호사 간 교류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양 단체가 더욱 두터운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프라샨트 쿠마르 회장은 "한국과 인도는 문화적으로 서로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친밀한 관계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966년 창립된 로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개업변호사·판사·검사 등 법률가들이 모인 기구다. 변협은 창립회원이자 이사회 회원으로서 매년 로아시아 연차총회와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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