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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욱
2020.01.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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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20.01.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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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떠나보내고 2020년 경자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한국사회는 갈등과 분열, 그리고 대립과 반목이 폭증한 혼돈의 시기였다. 진영논리에 따라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뉘고, 생각의 같고 다름에 따라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이 결정되는 정치문화 속에서 국민은 불안의 시기를 보냈다. 특히 국민의 갈등을 중재해야 할 법조계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여론을 더 분단시켰다는 지적도 간간히 흘러나왔다.변협은 법조계의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깨끗한 변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변호사 권익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 국민의 지탄 대상이 된 전관예우를 근절하기 위해 자치제도를 정비하고, 유사직역침탈을 저지하는 데 온몸을 던졌다. 변협의 노력으로 유사직역들이 시도한 소송대리권 접수는 모두 실패로 끝났다. 변
사설
대한변협신문
2020.01.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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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위헌 사안이다.” -대검찰청 중간간부급 검사“이럴 바에야 검찰을 없애버려라.” -서울지역 부장검사“예상된 상황이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지방청 부장검사지난달 30일 밤,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합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단일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나온 검사들의 반응이다. 걱정과 분노, 무기력함과 패배주의까지. 연락이 닿은 검사들은 새로 도입될 공수처를 온통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범여(汎與)가 주장하는 공수처 도입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명분은 바로 ‘검찰개혁’이다. 검찰을 출입하기 전, 검사들은 모두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줄 알았다. ‘서초동’을
법무·검찰
김기정 중앙일보 기자
2020.0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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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짓다. 집을 짓다. 옷을 짓다. 국어에서 동사로 ‘짓다’라는 말의 쓰임새를 찾아보면 의식주에 관한 표현에 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사회를 지탱해 나가고 구성원들의 행동기준과 한계를 정하는 법의 역할을 생각해본다면 법에도 ‘짓다’라는 동사를 사용하는 것이 어울릴 듯하다.지난 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법을 지었을까? 법을 짓는 것이 입법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법의 의미를 해석하여 적용하는 일 그리고 법이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집행도 포함한다. 올해 국회는 1700여 개 법률안을 처리했으며, 헌법재판소에서도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3조 등 위헌소원 등의 결정을 했고, 법원 역시 수많은 사건에서 법적 판단을 내리고 판례를 형성했다.해를 넘어 지어가는 법은 한
연재 끝난 칼럼
최승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0.0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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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와인을 종이컵에 따라 마셔도 똑같은 맛이 날까?영화 ‘사이드웨이(Side ways, 2004)’에서 와인애호가인 영어교사 마일즈(폴 지아매티 분)는 이혼의 아픔을 와인으로 달래는 남자다. 평소에는 의기소침하고 무미건조한 삶을 살지만, 와인을 마실 때면 삶의 활력을 찾는다.그는 보르도산 명품 레드와인인 1961년산 샤토 슈발블랑(Cheval Blanc)을 애지중지한다. 마일즈는 이 와인을 특별한 사람과 근사한 자리에서 마시고 싶었다. 그러나 친구의 결혼식 갔다가 재혼한 전처를 만나 그녀의 임신사실을 알게 되자 인생 최고의 순간에 마시려고 아껴둔 슈발블랑을 햄버거 가게에서 하얀 플라스틱컵에 따라 들이킨다. 와인매니아들에게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장면이다. 와인은 눈으로, 코로, 입으로 세 번
Culture&Life
윤경 변호사
2020.0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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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19년 한 해가 지나갔습니다. 사내변호사분들 모두 지난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0년에는 더욱 뜻깊은 한 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2019년에는 의미 있는 제도 개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 사내변호사분들께서 필히 인지하셔야 할 내용 중 하나로 전자증권제도의 시행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자증권제도의 시행으로 실물증권 없는 자본시장이 구현되고, 증권 발행시스템과 유통시스템의 통합이 이뤄지는 등 자본시장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전자증권제도는 증권의 실물을 발행하지 않고 증권의 발행·유통·권리행사 등 증권 관련 모든 사무를 전자적인 방법으로 처리하는 제도입니다. 즉, 증권이 표창하는 권리 내역을 전자등록계좌부에 전자적 방식으로 기재하고 이를 통해 양도·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이권일 변호사
2020.0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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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생활 약 30년을 나름대로 제법 그럴듯하게 살아온 것 같은데, 뒤돌아보니 부나 명예나 참으로 민망할 뿐이다. 군자의 도를 간다고 하면, 성인의 성(聖) 자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귀(耳)로는 천시(天時)를 보고 입(口)으로는 지덕(地德)을 맛보면서 왕(王)의 임무를 수행함에 따른 명예를 이룩하든지, 대인(大人)으로서 이 세상을 태평하게 이끄는 재물이라도 이룩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행복이 신체 내부의 쾌락적 감각이라면, 뇌내 마약물질인 도파민, 엔돌핀, 세로토닌, 옥시토신 등 뇌의 생화학적 시스템을 개조하여 일정한 수준의 행복수준을 유지하도록 프로그램하면 될 것이다. 진화심리학에 의하면, 성관계로 유전자를 퍼뜨리면 쾌감이라는 보상이 주어지지만, 그 쾌감은 재빠르게 사라지는 방향으로 인류가 진화하였다
연재 끝난 칼럼
김병철 변호사
2020.01.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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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일 것 같은, 2020년이 됐다. 연말연시가 되면 새삼스레 서점에 간다. 지난 한 해 살아온 길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나 자신에게로 이르는 보다 나은 길을 찾아보겠다는 일종의 다짐이다. 상투적 레토릭과 같은 연례행사다. 내 손에 잡힌 책들을 보면서, 2000년, 2010년, 2020년 내 인생의 좌표는 어디쯤 와 있는지 살피게 된다.지난해 가장 큰 화두였던 책은 ‘82년생 김지영’이었다. 나 역시 동시대를 살아가는, 82년생 여성으로서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친구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영화는 너무 비현실적이다. 남편이 공유다. 게다가 엄청 착하다. 공감이 안 된다”는 우스갯소리를 하며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훨씬 암울하다는 대화를 했다.
여풍당당 여변
최신영 변호사
2020.01.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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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쏘-옥” 지하철 선로에 지갑이 빠졌다.12월 마지막 금요일, 퇴근 시간 2호선은 어마어마했다. 내가 내릴 곳은 아니었으나 다른 승객들을 위해 일단 내렸다 타야 했다. 바로 그 순간, 손에 들고 있던 지갑이 스르륵 빠져나가더니 승강장과 전철 사이의 좁은 틈으로 쏙 들어가고야 말았다. 주변에선 “어머나”하며 술렁였고, 나는 망연자실 선로 안을 바라보았다. ‘전철이 출발하면 얼른 내려가서 주워올까? 그러다 못 올라오면 어떡하지?’ 갈등하고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전철이 출발하자 스크린 도어가 닫혀 어차피 내려갈 수 없었다.역무실을 찾아가니 20대 청년이 홀로 있었다. 청년은 낙담한 채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내 얘기를 차분히 듣더니 “운행이 끝나면 선로작업을 하면서 찾아놓을 테니 내일 오세
청변카페
이수연 변호사
2020.01.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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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도를 구성하는 마지막 구성요소인 ‘의료수가 제도’에 대하여 지난 호에 이어 살펴보면서 의료에 관한 쟁점 소개를 이번 호로 마감하겠다. 관심을 주신 독자께 감사드린다.수가는 지난 호에서 본 바와 같이 의료인과 환자 간에 자율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건강보험법령 및 위임에 의한 세부 고시나 기준 등 보건복지부 장관이 만든 규칙에 의하여 정해지고 운영된다. 이들 고시는 행정청의 내부 행정업무 처리 기준에 불과하나, 보험제도 영역에서는 요양기관 개설자 등의 권리 의무를 규율하여 대개는 법규명령으로 판단되거나 행정처분성을 가지게 된다(대법원 2003. 10. 9.자 2003무23 결정 등).위 고시의 위법성에 관하여 “사회보장수급권에 관한 입법을 할 경우에는 국가의 재정부담 능력, 전체적인
전문분야 이야기
김선욱 의료 전문변호사
2020.01.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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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8일 저작권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저작권문화’ 9월호(제265호)에 ‘논문 심사료, 게재료와 원고료’라는 제목의 글을 투고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는 대학 법학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의 ‘논문투고 및 논문작성에 관한 규정’에서는 원고가 채택된 동시에 대학 법학연구원에 귀속된다고 규정하고 있었다. 전문지식을 활용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작성한 학술논문을 정기간행물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원고료를 받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게재료를 내야 할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는데, 저작권을 양도하면서 양수인에게 돈을 주는 형태였다.영세한 우리나라 출판시장에서 정기간행물을 발간하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을 학자들끼리 십시일반 모으는 의미로, 원고료를 받는
연재 끝난 칼럼
이용재 변호사
2020.0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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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대표소송이란 ‘회사가 이사에 대한 책임추궁을 게을리할 경우 주주가 회사를 위하여 이사의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제기하는 소’를 의미한다.원래 주주대표소송은 영미법에서 인정한 법리인데, 우리나라는 1962년 상법을 제정하면서 영미식 주주대표소송 제도를 도입하였다. 다만, 영국과 미국의 경우 단 1주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 대하여도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상법에서는 일정한 비율의 주식을 소유한 소수주주만이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수주주는 비상장회사의 경우 발행주식의 총수의 100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자(상법 제403조), 상장회사의 경우 6개월 전부터 계속하여 상장회사 발행주식총수의 1만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보유
자유기고
배상현 변호사
2020.01.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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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찰서에 접수되는 사건은 수사팀에 무작위로 배당된다.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지난달 20일 “관서마다 상이한 사건 접수·배당 절차를 표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팀에서 사건을 접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서다. 기존엔 접수 순서에 따라 ‘순번제’로 배당하거나 ‘상담·접수팀’을 정해 처리해 왔다.경찰청은 ‘경찰 사건배당에 관한 지침’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지침에 따르면 향후 경찰관서에 신고 또는 현장 검거로 접수되는 사건을 제외한 ▲고소 ▲고발 ▲진정 사건 등에는 ‘무작위 배당’ 방식이 도입된다. 이 외에도 사건 성격에 따라 ▲무작위 ▲지정 ▲재배당하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 배당 주체는 수사부서 과장이 책임자, 지원부서 팀장·팀원이 담당자다.경찰청은 이를
법원·사법행정
최수진 기자
2020.01.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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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협회(회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지난달 20일 대법원에서 ‘제18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법조봉사대상은 법조협회가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봉사상은 단체 2곳과 개인 2명에게 수여됐다. 단체는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 ‘저스티스 봉사단’과 대전지방법원 봉사단체 ‘사랑나눔회’가 선정됐다. 저스티스 봉사단은 결식아동 및 불우이웃을 돕고자 1998년 5월 뜻있는 변호사 41명이 결성한 단체다. 꾸준한 성금 모금으로 지난해까지 13억 원이 넘는 금액을 복지재단 등에 기탁했다. 또한 밥상 급식 봉사, 선풍기 기증 등도 진행하고 있다.사랑나눔회는 2007년부터 대전지법 관내 불우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체험 학습, 노숙자 무료급
지방변호사회
임혜령 기자
2020.01.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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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김남준, 이하 ‘검찰개혁위’)는 지난달 23일 “피조사자가 검찰 조사 중에 자기변호노트 등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기록권’을 보장하라”고 법무부에 권고했다.검찰개혁위는 제11차 권고사항을 발표하며 “피조사자는 기억환기, 방어권 행사 등을 위해 조사 내용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사전에 기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지받지 못하고, 검사실에 비치된 피조사자용 의자는 팔걸이나 책상이 없는 철제 의자라서 기록하려면 종이를 무릎에 대고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검찰개혁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반영해 조사 시작 전에 진술거부권 고지와 더불어 피조사자의 기록권을 고지하도록 법제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수사 참여 변호인이 검찰 조사 중에 ‘노트북 등 전자기기’
법무·검찰
최수진 기자
2020.01.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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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 최신판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살인기수 사건 20개에 대한 판례를 최신순으로 각 사건의 공소사실과 양형이유만 소개한 책이다. 형사소송실무에서 활용할 수는 없지만 살인자와 피해자는 누구인지, 그들은 어떤 관계였는지, 어떤 상황에서 사람을 죽일 마음이 생겼는지, 어떻게 살인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살인자는 평소 어떤 사람이었는지 간접적으로 들여다 보는 것이 가능하다.저자는 “가해자 대부분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배우자나 자녀, 부모 등 가족이거나 연인, 선후배 등 지인을 살해한다”면서 “살인죄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돌이켜보고, 죽음을 통해 삶을 사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20.01.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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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같은 이름의 독일 현행법을 역자가 옮기고 해제를 붙인 번역서이다. 역자에 따르면 특히 증여세의 경우 증여행위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이므로 비교법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비교법적 연구가 활발하지 않아 이 책을 번역하여 출판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증여포괄주의와 가업승계 관련하여 독일의 세제가 큰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은 기술적인 규정을 담고 있는 제5장을 제외한 독일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전체를 대상으로 삼아 원문대역의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법률독일어의 학습자에게 참고 교재가 될 수 있다.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20.01.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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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조현욱)가 오는 14일 오후 6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별관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이사회 및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여변은 △회장, 수석부회장, 감사 선출 △2020년도 사업계획 △규정 제정 △정관 개정 등을 논의한다. 이사회 및 정기총회 후에는 여성아동인권상 및 공로상 시상식과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도 이어질 예정이다. /임혜령 기자
로펌·변호사업계
임혜령 기자
2020.01.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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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시험에서 5회 떨어졌다면 다른 법학전문대학원에 재입학하더라도 시험을 응시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이 국가를 상대로 ‘변호사시험 응시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법전원생 A씨 청구를 최근 기각한 것으로 지난달 22일 밝혀졌다.이 사건 A씨는 모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변호사시험에 응시했으나 5회 모두 불합격했다.이에 A씨는 “현행법상 변호사시험에 5년 동안 5회 모두 불합격한 사람이 다른 법학전문대학원에 재입학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석사학위 재취득 시 변호사시험을 응시할 수 없도록 하는 명시적 규정이 없다”면서 “법학전문대학원에 재입학해 석사학위를 취득할 경우, 다시금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지위가 있음을 확인해달라”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20.01.06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