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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제49대 김현 협회장 및 집행부는 폭풍을 뚫고 나가는 심정으로 지난 한해를 보냈다. 계속되는 외부의 거센 직역침탈 시도에 의연히 맞섰고, 변호사의 직역 창출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녔다.변호사는 인권옹호와 정의실현의 최일선에 서 있는 존재이다.변호사 제도의 붕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위기를 불러온다. 유사법조직역의 변호사 영역 침탈은 곧바로 변호사 제도의 근간을 흔들 것이고, 변호사들의 어려움은 국민들의 불이익으로 귀결될 것이다. 대한변협 집행부는 이와 같은 시대적 사명과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존재한다.지난 한해 대한변협 제49대 집행부는 참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관철한 제조물책임법의 국회통과를 이끌어 냈고, 고위직 전관들의 변호사등록과 개업을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8.01.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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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고….”내가 좋아하는 범죄 수사물의 단골 대사, ‘미란다 원칙’의 기원은 1963년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성년자를 납치해 강간한 혐의로 체포된 에르네스토 미란다는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스스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꼼짝없이 유죄를 선고받게 될 위기에 처했던 그가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건 알빈 무어라는 국선 변호사를 만난 덕분이었다. 미국 수정헌법 제5조에 따라 스스로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술한 내용은 증거로 채택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피의자의 헌법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이 판결의 교훈은 요즘 우리 법정에서도 이슈다.국정 농단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은 자신의 재판에 불리하게
기자의 시선
신지원 YTN 기자
2018.01.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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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개원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로스쿨 교육제도 운영도 어느덧 10년을 맞이하고 있다.복합적인 사정이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법조의 독점타파와 고시 낭인 누적으로 인한 인력낭비의 해소, 그리고 다양한 전공지식 및 전문분야를 갖춘 법조인 양성이 기존의 사법시험 폐지 및 로스쿨 제도 도입의 가장 주요한 이유였다.그리고 사법시험 폐지가 가시화된 이 시점에서, 유일한 법조인력 창출구가 된 로스쿨 제도에 관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한 것도 맞다.그 예로 지난 12월 4일, ‘한국방송통신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었고, 해당법안은 ‘금수저 로스쿨’의 대안으로써 ‘흙수저’에게 열려 있는 ‘성공의 사다리’라는 점을 강조하고
연재 끝난 칼럼
강금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8기
2018.01.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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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be back.” 캘리포니아 주지사까지 지냈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볼 때마다 지금도 겹쳐지는 잔상은 1984년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인간을 닮은 기계 로봇이 읇조리??nbsp;이 대사이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에게 컴퓨터가 지능을 갖추고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를 지배하거나, 인간을 닮은 기계 로봇이 잔인하게 인간을 공격하는 설정은 말 그대로 ‘공상과학영화’ 그 자체였다.지난 2017년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자율살상무기(Lethal Autonomous Weapons Systems: LAWS)에 관한 정부전문가회의가 제네바에서 최초로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터미네이터와 같은 자율살상무기가 곧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특히, 비동맹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
해외법조
서은지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2018.01.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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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 휴가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해외에서 성탄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회사에 계시는 사내변호사들은 연말이면 연차해소 독촉 메일을 한두번쯤 받아보셨겠지만, 비싼 항공권과 함부로 쓸 수 없는 휴가때문에 연차를 쓰는 것은 언감생심. 남들 다 가는 연휴에 두배가 넘는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며 눈물을 흘린 적이 여러번이었을 겁니다.여행 마스터 반열에 오르신 다른 분들은 제외하고, 아직도 힘들게 일해서 번 월급으로 비싼 항공권을 사시는 사내변호사분들에게 조심스럽게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휴가일정을 어느 정도 예정할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1. 호텔 : 세계적인 체인호텔은 휴양지에 리조트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탓에 에어비앤비를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정상훈 변호사·에이전트 엑스
2018.01.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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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은나라 때 이미 왕위세습과 적장자계승에 의한 재산 상속이 인정되었고, 구약성경에는 야곱이 에서의 장자권을 가로챈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상속은 사유재산제도의 반영이며 인류 문명과 함께 발전해 왔다. 사유재산이 부정되는 국가에서는 엄밀한 의미의 상속은 인정되지 않는다. 러시아 혁명 후 구소련은 사유재산과 함께 상속을 폐지하였으나, 소비재와 근로소득의 사유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 1만 루블 한도에서 상속을 인정하고, 1922년 근로의욕고취 등을 이유로 상속제도를 다시 부활시켰다.이와 같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유재산제도를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 한 상속제도를 폐지할 수는 없다. 자신의 재산을 유산으로 남기고자 하는 피상속인의 권리 및 상속권은 인간의 기본권 중의 하나이고, 그 본질적인 내용은
연재 끝난 칼럼
여정구 변호사
2018.01.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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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2008년부터 식품, 공중위생, 의약, 환경, 원산지 표시, 청소년, 개발제한구역, 상표권 등 8개 지명 분야에 대해 수사권을 가진 수사 전담 부서인 민생사법경찰단을 설치·운영해오고 있다(법적으로는 특별사법경찰이나 민생침해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의미에서 민생사법경찰로 명명하였다. 이하 ‘민사단’).민사단은 2015년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부터는 대부업·다단계, 석유, 자동차, 화장품, 의료기기 등에 대해서까지도 그 수사 범위를 확대하여 현재 총 12개 분야 55개 법률의 위반행위에 대해 수사권을 가지고 있고 약 120명의 수사관이 활동하고 있는 방대한 조직이다. 그렇게 조직이 커져가던 중 법률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방자치단체 소
연재 끝난 칼럼
박주연 변호사·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2018.01.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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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 0시가 되면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라는 방송의 외침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묵은 달력을 걷어내고 새로운 달력을 벽에 거는 것은, 달력 한장을 찢어내는 것과는 다른 매력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매력과 함께, 이맘때 우리가 반복적으로 새로운 다짐을 한다는 것을 몸과 마음은 알고 있다. 그리고 새롭다는 컨셉을 한번 더 강화시키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에서는 단지 2018년이라고 하지 않고 ‘개띠해 2018년’ 심지어 ‘황금개띠해 2018년’ 이라고 하면서 미사여구를 갖다 부친다. 사실 현대사회에서 띠를 논하는 것은 뭔가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방송의 외침과 달리, 2018년 1월 1일이 된다고 하여 무술년, 즉 개의 띠가 바로
청변카페
김봉석 변호사
2018.01.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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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로서 사건을 수임할 때 어떤 유형이 소위 좋은 사건일까? 쟁점이 사실관계의 존부를 다투는 것보다는 적용할 법리의 논쟁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금융법 관련 사건이 그런 유형에 속할 것이다.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이름 없는 변호사가 그런 사건을 수임한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미리 공부라도 해둘 필요는 있었다.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이 2000년도 2학기에 개설한 ‘전문분야 법학연구과정 제10기 금융거래법과정Ⅱ’를 수강하였다. 매주 월요일(그렇게 기억함) 오후 늦게 항공편으로 서울에 가서 야간에 3시간씩 2강좌의 강의를 듣고, 끝나면 심야고속버스로 광주에 돌아왔다. 저명한 대학교수님, 판사님, 변호사님의 강의를 직접 듣는 것은 망외의 즐거움 자체였다. 서울이 집인 수강생들은 강의 후 함께 장소를 옮겨
전문분야 이야기
배재일 금융법 전문변호사
2018.01.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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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사회변화 탓인지 한해가 언제 저문지 모르게 또 연말연시가 다가왔다. 필자가 사무실 창문 밖으로 무등산(無等山)을 바라보며 2017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사회에 던져진 가장 큰 화두는 ‘인공지능’과 ‘촛불집회’라고 하겠다.인공지능의 실용화는 필연적으로 사회변화와 관련 직업의 성쇠를 가져온다. 필자의 사무실이 있는 빛고을 광주 지역의 대학병원들도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하여 상담·진료에서 치료·수술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과 의사의 협업이 현실화 되었다. 인공지능 재판장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논란이 있지만 그 논란의 부정론자들이 설 자리는 날로 축소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할 수 있을까? 사라져가는 직업목록에 의사나 판사, 변호사 등이 추가되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피할 수
연재 끝난 칼럼
이대규 변호사·광주회
2018.01.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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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안D는 레스토랑 공동경영 문제로 V(33세·여)와 갈등을 겪자, “V를 협박하면서 손을 잡아 비틀고 손을 잡아끌어 벽에 부딪치게 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 검찰 측 증인 O(평소 V와 친분이 있던 사람)는 공판정에서 V와 휴대전화로 통화를 마친 후 전화가 끊기지 않은 상태에서 “1∼2분간 몸싸움을 연상시키는 ‘악’ 소리와 ‘우당탕’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하였다. 검사는 전화를 통해 비명과 소음을 들었다는 O의 진술(법정증언)을 D의 유죄를 입증하는 증거로 지목하였다. 제1심과 항소심은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제1심은 700만원, 항소심은 600만원)을 선고하였다. D의 변호인은 “‘우당탕’하는 소리와 ‘악’하는 V의 비명을 들었다는 O의 진술은 통신비밀보호법(이하 ‘통비법’)이 보호하
주요판결
심희기 연세대 법전원 교수
2018.01.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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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심기준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귀한 지면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국민대화합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절호의 기회로서 어떤 올림픽으로 성공시키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평화올림픽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북한의 미사일과 핵 도발로 인해 남북관계가 많이 경색되어 있고, 한반도의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냉전 등 정치적 대립 국면에서 비정치적인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국내외 화해 여론을 조성하여 대화의 물꼬를 튼 경우가 많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끈기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남북관계
자유기고
국회의원 심기준
2018.01.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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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변호사(〃 41기)가 인천 동구 아동 옴부즈퍼슨에 위촉됐다.이 변호사는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아동 문제와 관련한 공식적 토론에 참여하고 아동권리(UN아동권리협약)에 관한 정보제공을 통해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8.01.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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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소라미 변호사(〃 33기)를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 위원회는 복지부,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위원 7인,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 민간위원 17인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8.01.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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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순 변호사(연수원 33기)가 여성가족부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변호사는 전 가사소년 전문법관으로, 범죄 등에 연루된 비행형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책 자문을 맡게 된다.위원회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부정책목표 및 기본방향, 제도의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로펌·변호사업계
이지원 기자
2018.01.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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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회장 유준용)가 지난달 18일 변호사회관 회의실에서 관내 미혼모 시설 및 청소년 쉼터 9곳에 성금 900만원을 전달했다.유준용 회장은 “가정과 사회의 관심 속에서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계발하고 사회가 바라는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8.01.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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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가 연말을 맞아 지난달 25일 ‘2017 변호사 산타클로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이정호 회장을 포함한 변호사 14명과 그 가족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아동보호기관 등 40개 가정과 4개 기관을 방문해 쌀과 양모이불, 김세트, 생활용품 등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경기중앙회는 “봉사 지원 변호사들이 산타복을 입고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 배달을 했다”면서 “많은 지역 주민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인권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8.01.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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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황규표)가 지난달 18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2017년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120만원을(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정기후원증을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결식아동을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강영신 변호사)’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라북도 제1호로 나눔리더스클럽 회원으로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2부 행사에서는 전북회 소속 회원 및 가족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수화공연, 성악, 대금연주,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전북회는 “회원, 가족 모두 함께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8.01.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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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지난달 22일 성명서를 내고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해 변호사 재등록이 거부된 백종건 변호사의 법무부 이의신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백 변호사는 지난달 20일 법무부에 변호사 등록거부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서울회는 앞서 지난 9월 변호사 재등록 신청을 한 백 변호사에 대해 ‘등록적격’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변호사가 될 수 없다는 변호사법 규정에 따라 변협에서 재등록이 거부됐다.서울회는 “백 변호사의 경우 헌법상 보장된 양심의 자유를 행사하였으나 대체복무 입법 미비로 형사처벌을 받았다는 점에서 범죄로 인한 재등록 결격 사유와는 다르다
법무·검찰
이지원 기자
2018.01.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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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회-대전소방본부 MOU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김태범)가 지난달 12일 대전소방본부에서 김태범 회장과 이갑규 대전소방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수행 중 법적 분쟁에 휘말린 소방공무원에 대한 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사진 위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소방 활동현장에서 겪는 민·형사상 법적분쟁에 휘말린 소방공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회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25명으로 구성된 소방관법률지원단이 체계적인 법률상담과 소송사건 변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회-광주시 소방안전본부 MOU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최병근)도 지난달 26일 변호사회관에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조일)와 소방공무원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
지방변호사회
이지원 기자
2018.01.01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