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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의심만으로 기사를 씁니까? 함부로 의심하면 큰일 나는 줄 몰라요?” 한 사채업자를 향한 기업사냥 의혹 기사가 명예훼손 고소장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많은 부분에서 되레 큰소리를 칠 수 있었지만, 주먹세계에도 끈이 있다는 소문을 운운한 한 문장이 끝내 시비가 됐다. 고소인은 의심을 탓했는데 수사관은 정작 이렇게 말했다. “왜 그 부분은 또 한번 의심하지 않았습니까?” 피의자신문조서가 어디엔가 남아 있다면, 말을 잇지 못한 궁색한 시간이 기록돼 있을 것이다.“끝까지 의심하지 못했다는 게 잘못이라면 잘못입니다. 그런데….”법조브로커와 저녁 한번 함께한 현직 판사가 결국 사직서를 제출할 때까지, 모두가 말을 아끼면서도 동시에 모두가 할 말이 많았다. 의심이 들자마자 재판 회피 신청을 했지만, 애초
기자의 시선
이경원 국민일보 기자
2016.06.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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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새들에게는깨끗한 물과 꽃이 더 많이 필요하겠다.도시의 나에게는깨끗한 빛과 숨이 그런 것처럼.
Culture&Life
최현주 카피라이터, 사진가
2016.06.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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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선배에게 옛날엔 변호사가 형사사건을 수임하면 주말에도 접견이 가능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왜 요즘에는, 더 시절이 좋아졌는데, 주말접견이 안되는지 모르겠다는 볼멘 소리를 하셨다.그런 계기로 궁금해서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헌법재판소의 “미결수용자 변호인 접견불허 처분 위헌확인(2011. 5. 26. 2009헌마341)” 결정이다. 공휴일, 이 사건에서는 현충일날 변호인 접견을 신청하였다가 거절당한 국선변호인이 서울구치소장을 상대로 헌법소원심판을 제기한 사건이다.참, 젊은 분들은 모를 것이다. 토요일이 반공휴일이던 시절에는 토요일 오전까지 구치소 변호인접견이 허용되었다. 그러니 변호인의 주말접견이 허용여부는 공휴일과 일요일 접견이 가능한지의 문제이다.헌법재판소의 다수의견은 변호인이 원하는 특정
자유기고
정리 박형연 변호사
2016.06.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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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정책연구원이 2015년에 조사한 법원과 검찰의 신뢰도는 11년전의 같은 조사와 비교해서 절반 넘게 떨어졌다. 경찰보다도 더 낮았다. 법이 공정하게 집행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0명 중 2명도 되지 않았다.2015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는 우리나라 사법제도의 신뢰도가 42개 국 중 39위라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14년에 조사한 결과 사법부의 신뢰도는 11개 주요 기관 중 2년 연속 10위였다. 설문내용이나 조사방법의 문제를 지적할 수도 있겠다.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는데 신뢰도가 낮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신뢰도가 낮다는 일정한 경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신뢰가 떨어지면 수사나 재판도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대신하는
연재 끝난 칼럼
장주영 변호사
2016.06.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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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여러 가지 인연을 맺는다. 그리고 변호사의 수임도 이러한 인연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고등학교 동문, 대학교 동문, 동네 친구가 사건을 아는 변호사에게 맡기고 변호사는 이런 사건을 수임해서 자신의 직업적 가치를 실현한다. 그런데 변호사법 제30조는 “변호사나 그 사무직원은 법률사건이나 법률사무의 수임을 위하여 재판이나 수사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의 연고(緣故) 등 사적인 관계를 드러내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선전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금지규정을 두고 있다. 그 표제가 ‘연고 관계 등의 선전금지’인 이 조문은 연고라는 단어에 천착하면 사전적 의미의 일체의 연고가 문제된다.사전적 의미의 연고는 ‘혈통(血統), 정분(情分) 또는 법률 따위로 인연을 맺은 관계’를 의미하며,
연재 끝난 칼럼
최승재 변호사·변협 법제연구원장
2016.06.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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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학과를 나온 남편과 함께 살다 보니 가끔 신제품이나 차세대기술 관련 얘기를 듣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이 ‘왜 굳이 그런 걸 만들지?’라는 것이다. 쏟아 붓는 시간과 비용 대비 효율성, 시장경쟁력 등을 생각하면 그런 걸 굳이 왜 개발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인데, 남편의 대답은 명료했다. ‘할 수 있으니까 한다’는 것이다. 필요나 효용성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기술로 해 볼 수 있는 것이니까 해본다는 것이다.생각해보면, 아마도 그렇게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졌을 것이고, 미처 예견하지 못했던 효용성이 지금의 시대를 열었을 것이다. 이제 알파고는 바둑을 넘어 변호사 업계를 넘보고 있고, 화성여행자를 모집한다는 기사도 낯설지 않다. 사막 한 가운데에서 스키를 탈 수도 있다. 그런데, 낯설지
청변카페
강은혜 변호사·사시 51회
2016.06.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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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로 22년간 239명이 사망했다. 2011년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섬유화증상을 보이는 환자집단을 치료하다가 우연히 원인을 발견하게 되었다. 제조회사는 증거를 조작하여 법정에 제출하고 인과관계조차 다투면서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가 검찰수사가 시작되자 뒤늦게 배상을 준비하고 있다.이런 기업형태는 후진국에서도 보기 드물다. 사람값이 비쌌으면 이렇게까지 무성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안전배려에 추가비용을 들이는 것보다 원가를 줄여 순이익을 올리고, 사고 후 배상하는 것이 더 이익인 사회는 이런 사고를 구조적으로 막을 수 없다. 배상금은 궁극적으로 원가에 포함되어 있고, 소비자가 부담한다. 공급자의 수익금에서 뺏어가는 것이 아니다.의료과실사건도 마찬가지이다. 미용성형수술이 잘못되어 추상장애가 발생하면 환자
전문분야 이야기
신현호 변호사
2016.06.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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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6.05.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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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이영욱 변호사
2016.05.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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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은 2013년 6월 법무부, 행정자치부와 함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변호사’ 제도를 도입했다. 마을변호사는 무변촌 지역에 전담변호사를 연결하여 법률사각지대의 주민들이 먼 거리에서도 쉽게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전국 250개 읍면동, 415명 변호사로 시작한 것이 시행 3년을 앞둔 지금은 1417개 지역, 1523명 변호사로 확대됐다. 민관 협동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불릴 만하다.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니 여전히 무변촌 지역 주민들 가운데는 이 같은 제도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 걸로 조사됐다. 배정된 마을변호사 중 실제 활동하는 변호사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진 적도 없다.사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출범 초기부터 홍보와 변호사 유인책이 부족하다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6.05.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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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전(白兵戰)’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칼이나 창, 총검 따위와 같은 무기를 가지고 적과 직접 몸으로 맞붙어서 싸우는 전투’라고 나와 있다. 백병(白兵)은 날이 서 있어 환하게 번쩍이는 쇠붙이 무기를 말한다. 대낮의 의미인 백주(白晝)에서 흰 백(白)이 환하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의 전투 장면에서 탄환이 소진되고 나서 수 십, 수 백의 군사들이 서로 뒤엉켜 창검으로 싸우는 모습에서 나는 군 입대 전까지 백병전이 백병전(百兵戰)인 줄 알았다. 군에서 백병전에 대해 배우고, 병사들에게 백병전에 쓰이는 총검술 훈련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백병전이란 단어를 접하면 여전히 수 백(百)명의 군사가 싸우는 이미지가 떠오른다.강하게 심긴 이미지에
연재 끝난 칼럼
이상현 변호사
2016.05.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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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머리 식힘용’이다. 서초동에서 하룻밤에도 몇 트럭씩 사라지는 ‘고기’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쇠고기·닭고기·생선·돼지고기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고기들이다.소설가 한강(46세)의 ‘채식주의자’는 어느 정신 나간 여자의 짧은 일상에 관한 단편 소설이다.속세의 기준에서 보자면 그렇다.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던 여자가 어느 날 꿈자리가 사나웠다는 이유로 고기를 끊는다. 여자가 꾼 꿈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고깃 덩어리들이 가득한 헛간에서 바닥에 고인 핏물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는…’류의 악몽이었다. 비슷한 꿈이 매일 반복되면서 여자는 살기 위해 고기를 끊는다.문제는 여자의 채식이 갑작스럽고, 기괴하게 전개되면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남편 직장의 사장
기자의 시선
이유정 중앙일보 기자
2016.05.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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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口臭)란 입에서 나는 좋지 않은 냄새, 즉 입냄새를 가리킨다.구취의 원인은 크게 구강 내 원인과 구강 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구강 내 원인은 치아, 잇몸, 혀 등에 문제가 있어서 구취가 나타나는 것이고, 구강 외 원인은 당뇨 등의 전신질환에 의해서 체내에서 생성된 물질의 고유의 냄새(케토산증에 의한 과일향 등)가 입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이 중 10~20% 정도가 소화기질환 등의 구강 외 전신질환에 의해서 발생하고, 나머지 80~90% 이상은 충치나 잇몸질환, 설태 등 구강의 원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식후 입안에 어딘가에 껴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입 속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황화합물을 만드는데, 이 때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고, 실제 잇몸 질환이 있거나 충치로 인해 치아가
Culture&Life
손정구 연세좋은손치과 원장
2016.05.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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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의 상징으로 존재하던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3개월이 지났다. 여러 차례 핵실험과 천안함 사건 등 남북관계의 파도를 넘어 불사조처럼 남아 있던 개성공단이 폐쇄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놀라움이었다. 이전에 핵실험과 천안함 사건 등을 겪어내는 것을 보며 남북 누구도 공단을 닫을 수 없게 되었고 이는 남북 모두에 필요한 검증된 모델이므로 이런 검증모델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해왔다.돌이켜 12년 전 처음 개성공단에 관여하게 되었을 때 개성공단은 무엇이었던가, 이럴 거였으면 그간 12년은 무엇이었나 생각해본다.12년전 개성공단에 관여를 시작하며 중국 심천경제특구의 기적이 혹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희망했다. 1970년대말 인구 수만에 불과하던 어촌이 개혁개방 이후 천지개벽하여 20년만에 인구 1000만이
연재 끝난 칼럼
유 욱 변호사
2016.05.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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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 꽃은 국회이고, 국회의 꽃은 입법이다. ‘대한민국헌법’에서 밝히고 있듯, 국민의 뜻은 ‘입법권이 국회에 속하고, 국회의 사명이 국민의 목소리를 아름답게 조향하는 입법 작용에 있다’는 것이다. 종종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국회 모습들은 다양한 정치적 활동이지만, 입법은 국회 본연의 헌법적 사명이다.입법의 시작(Idea)은 국회의원에게서 비롯하는 경우도 많고,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행정부처와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여론에서 나오는 경우도 많다.입법이란 복잡다단하고 지난한 협상과정을 거치기 마련이지만, 쉽게 ① 법제(Legislation)→ ② 위원회의 심사 → ③ 위원회·본회의 의결을 순차적으로 통과하게 된다.첫째, 법제는 입법의 아이디어를 법률의 언어로 바꾸는 과정이고, 이에 관하여 국
국회단상
유재원 변호사·국회 서기관
2016.05.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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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아동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6건 정도 발생하였고 모두 부모의 학대가 원인이었다. 위 사건들은 전 국민의 분노가 사그라질 틈도 없이 ‘OOO 사건’이라 불리며 연일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리고 같은 도시에서 유사한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하다보니 문화도시를 표방한 해당 도시는 이미지 손상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숨진 아이들의 부모들은 시신을 토막 내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시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초를 피워두거나, 숨진 아이를 야산에 묻었다고 한다. 그런데 재판과정에서 죽은 아이가 곧 부활할 것이라 믿으며 매일 시신 옆에서 기도했다고 말한 피고인도 있는 것 같고,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변소하고 있는 피고인도 있는 듯 했다. 억울해서일까? 피고인이 느끼는 억울함은 대부분 범행 당
청변카페
이 찬 변호사·사시 53회
2016.05.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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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도급계약에 있어서 하수급인은 수급인과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것이지 도급인과 직접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므로 계약상 하수급인이 도급인에게 직접 하도급대금을 청구할 수는 없다.그러나 하도급법 제14조와 건설산업기본법 제35조에 의하여 하수급인은 도급인에게 직접 하도급대금을 청구할 수 있고 도급인은 하수급인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여야 할 의무가 발생한다. 이와 같은 하도급대금의 직접지급청구권은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인정되는 것이다. 다만 도급인, 수급인, 하수급인 사이에 도급인이 하수급인에게 직접 하도급대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한 경우는 법률에 규정이 없다 하더라도 당사자 사이의 의사에 의한 것이므로 가능하다.하도급법상 인정되는 하도급대금의 직접지급 사유는 당사자 사이의 합의 이외에, 수급인이 지급정
전문분야 이야기
이범상 변호사
2016.05.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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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1일~1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대학교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주산홀)에서 후기고령사회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권리옹호와 의사결정지원을 위한 제1차 동아시아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위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중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6개국이 참가하였으며, 필자도 전문직 후견인과 재산관리의 쟁점에 관하여 발표를 하였다.필자는 위 발제내용중 2000년경부터 시행되고 있는 일본의 성년후견제도의 이용현황과 관련하여 일본 국학원대학 사토쇼이치교수의 ‘일본의 성년후견과 권리옹호’ 및 쿠마다히토시 변호사의 ‘일본성년후견제도에 있어서 후견감독의 현상과 과제’의 발표내용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위 내용은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성년후견제도의 운영과 관련 시사하는 바가 커서
자유기고
김은효 변협 성년후견법률지원소위원장
2016.05.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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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의와 공정거래 관련 사건 진행 경험 등 생생한 실무지식을 토대로 정리한 강의용 경제법 요약서이다. 특히 이 책은 변호사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주된 대상으로 했다. 사례형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주요 논점과 쟁점을 출제유형과 기출문제의 내용을 토대로 쉽게 정리,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고, 짧은 기간 내에 다양한 과목을 접하며 많은 분량을 공부해야 할 로스쿨 학생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한 취지가 담겨 있다. 저자 안병한 변호사는 “경제법 과목을 선택하고 싶어도 수험용으로 약하여 정리된 교재나 초보 입문서가 시중에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다른 선택과목과의 비교열위에 놓인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취지에서 발간된 책으로, 방대하게만 느껴지는 경제법 과목을 적절한 분량의 축약된 내용으로 정리했다”고 밝혔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05.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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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PEF 실무연구회는 최근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의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실무 이론서인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의 이해’를 발간했다. ‘PEF의 이해’는 법무법인 지평의 PEF 실무연구회에 소속된 변호사들과 공인회계사가 공동 저술하였고, 이행규 변호사가 감수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PEF 실무연구회는 2004년 구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을 통해 PEF 제도가 국내에 처음 도입될 당시부터 10여 년간 다수의 PEF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쌓아 온 실무적 및 이론적 성과물을 PEF 관련 자본시장 및 자산운용시장 전반의 질적 성장을 위해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PEF는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주요한 M&A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그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6.05.23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