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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재 실무를 단계별로 상세히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7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제6기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 다섯 번째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웨비나에는 이형근 변호사가 ‘국제중재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이형근 변호사는 국제중재 및 소송, 해외법무 분야 전문가로, 현재는 세계한인변호사회 이사, 국제거래법학회 기획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이형근 변호사는 “국제분쟁은 당사자 간 문화적 이질성이 존재하고, 분쟁 해결에 필요한 보전처분·증거조사·집행 등이 어려운 것이 특징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10.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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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2020 대한변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대주제는 ‘전환기를 위한 법률적 대응 방안의 모색’이다. 학술대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다.변협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혼의 자유와 이혼 후 부양에 관한 검토 △데이터 3법 관련 가명처리의 문제와 목적합치의 원칙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대한 합리적 규제방안 검토 △암호화폐 관련 범죄에 대한 형사법적 고찰 △코로나19 대응에서의 적극 행정과 한계에 관해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학술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10.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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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법원행정처(처장 조재연)가 지난해 사법연혁을 총망라한 ‘2020 사법연감’을 지난달 28일 공개했다.지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전체 소송 건수는 663만 4344건으로 전년 대비 4만 8764건이 증가했다. 전체 소송 중 민사소송은 약 475만 건으로 71.7%를, 형사소송은 약 154만 건으로 23.3%를 기록했다. 인구 대비로 보면 지난해 민사본안사건은 1000명당 18건, 형사공판사건은 1000명당 5건이다.상고심 민·형사 사건 수는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대법원에 접수된 민사본안사건은 1만 8117건, 형사공판사건은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20.10.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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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낙태죄 입법예고안을 내놨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낙태죄를 헌법불합치로 선고(2017헌바127)한 후 1년 6개월 만이다.입법개선안에 따르면, 임신한 여성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임신 14주까지 낙태를 결정할 수 있다. 해당 기간은 헌법불합치 결정 당시 단순위헌 의견을 낸 재판관 3인이 적시한 결정 이유에 따른 것이다.또한 성범죄 피해를 입었거나 사회·경제적 이유가 있을 경우에는 24주까지 낙태가 가능하다. 다만 사회·경제적 이유로 낙태하는 경우에는 일정 상담과 숙려기간을 거쳐야 한다.미성년자는 임신 유지·종결에 관한 상담사실확인
국회·입법
강선민 기자
2020.10.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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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사회정 실현에 공헌한 변호사 등을 독려하기 위해 광주회가 나섰다.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제2회 홍남순변호사인권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추천 대상은 공익활동 등에 앞장선 변호사 또는 변호사 단체다. 후보자를 추천하기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제출 서류를 작성해 우편(광주 동구 동명로 101-1, 6층 광주지방변호사회 홍남순변호사인권상위원회) 또는 이메일(ikjbar@naver.com)로 보내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주회 홈페이지(kjbar.or.kr)-공지사항에서 받아볼 수
지방변호사회
강선민 기자
2020.10.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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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안에 관한 공론의 장을 연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내달 2일 오후 2시 제15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마련한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안과 관련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공청회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발표는 손철우 대법원 양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맡는다. 지정토론에는 김한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현아 법무법인 GL 변호사,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신진희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이경렬 성균관대 법학전문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20.10.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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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이 청년변호사 비영리공익활동 우수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재)사랑샘은 청년변호사가 진행하거나 진행 예정인 비영리공익활동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활동별로 200만 원 내외다. 지원 총액은 1000만 원이다.비영리공익활동 사업을 지원받기 원하는 청년변호사는 내달 23일까지 (재)사랑샘에 지원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2월 1일 개별 통지한다.접수는 이메일(ydoh-law@hanmail.net) 또는 우편(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86, 607호(서초동 서초프
로펌·변호사업계
강선민 기자
2020.10.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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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법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해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22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국제형사재판의 최근 동향과 문제점’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ICC) 당사국총회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난 18년간 경험한 국제재판 실무와 국제형사법적 쟁점 등을 전달했다. 권 의장은 유엔 구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ICTY) 상임재판관 등을 지낸 국제법 분야 권위자다.권오곤 의장은 “최근 국제형사재판소는 소추관 선발, 미국의 위협적 조치, 사법개혁 등 현안을 두고 고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9.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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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23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변호사연수원에서 주중 특별연수를 진행했다.이날 ‘형사절차론’ 강의를 맡은 유선경 변호사는 “2017년부터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경찰 수사서류 열람·복사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면서 원활한 고소장 정보공개청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종래에는 형사소송법상 비밀수사 원칙에 근거해, 공소제기 전 단계에서는 피고소자가 고소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피의자 조사 시 변호인 등이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게 수사제도가 개선된 점도 전달했다. 전국 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9.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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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21일 전국 회원에게 공문을 보내 ‘IBA 정신 건강(Mental Wellbeing) 관련 설문’ 참여를 요청했다. 전 세계 법조계 정신 건강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동참하기 위해서다.IBA 법률정책연구소(IBA Legal Policy & Research Unit)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설문조사는 적정 응답 수 모집시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조사 대상은 개인 변호사 또는 법무법인 등 법조 단체다. 설문은 영어 및 스페인어로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10분 내외다. IBA 회원 여부와 관계 없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9.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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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불속행제도 개선을 위해 법률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지난 22일 서초동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대법원 심리불속행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남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단원구을)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후원했다.박종현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는 “심리불속행 상고기각판결에서 이유 기재를 생략할 수 있게 한 현행 제도는 위헌적”이라며 “법원이 국민 재판청구권에 따라 판결을 수행하면서, 이에 따른 판결 정당성 논증 의무
지방변호사회
강선민 기자
2020.09.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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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독일의 법제를 살펴보면서 한반도 미래를 계획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사법정책연구원(원장 홍기태)은 지난 25일 ‘독일 통일 3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독일 통일과 한반도 사법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통일사법연구회(회장 김형률)가 후원했다.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일반참가자 참석을 제한했다. 이찬희 협회장도 현장 참석을 대신해 동영상으로 축사를 건넸다.이날 기조강연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나서 ‘통일 개념 재구성과 통일 경로 전망’을 주제로 논지를 전했다
로펌·변호사업계
강선민 기자
2020.09.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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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법제·정책·실무에 관한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손을 맞잡았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18일 대한변협회관18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개인정보전문가협회(회장 최경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서 행사는 방역 지침 준수하에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협약식에는 변협에서 이찬희 협회장, 구태언 대한특허변호사회 회장, 이태엽 회원이사, 왕미양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개인정보전문가협회에서는 최경진 회장을 비롯해 유병규 이사, 김도승 사무총장, 곽정민 대변인이 함께 했다.양 기관은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9.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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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2020년 로앤비 유료 법률정보 서비스 구독료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신청 가능 대상은 5년차(사법연수원 45기, 변호사시험 4회) 이하 청년변호사다. 지원 인원은 총 500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회원은 로앤비 유료 법률정보 서비스를 연간 9만 5040원에 이용 가능하다. 연간 구독료 정가인 95만 400원을 기준으로 90% 할인된 금액이다.지원을 받기 원하는 회원은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공지사항에서 관련 글에 첨부된 링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미개업·휴업 회원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20.09.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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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이 지역 경계를 넘어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합쳤다.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와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지난 9일 전라남도 구례군(군수 김순호)을 방문하고, 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위문품을 함께 전달했다. 양 회는 지난달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구례군 주민에게 전기장판, 쌀 등 7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했다.이번 위문품은 대구회가 광주회에 보내온 광주 전남지역 수해복구 지원금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광주회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대구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
지방변호사회
강선민 기자
2020.09.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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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가 소속 개업 회원에게 복지 지원금 10만 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속 회원을 응원하기 위한 조치다.서울회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창립 제113주년 기념행사, 국제교류, 회원 친목행사 등 각종 주요 행사들을 부득이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절감된 예산을 회원에게 환원하는 의미로 복지카드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지급 대상은 이달 30일 기준 서울회 소속 개업 회원이다. 회원 복지카드는 신청 당시 요
지방변호사회
강선민 기자
2020.09.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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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가 8월분 성금 575만 원을 모금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대구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후원하기 위해 ‘예원노인복지센터’에 성금 200만 원을 직접 기탁했다.또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든든 도시락 나눔’ 행사 후원을 위한 200만 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야외 무료급식 등이 중단된 상황인만큼 취약계층이 원활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이월된 성금은 ‘한아이 생명살리기’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회가 1998년부터 현재까지
지방변호사회
강선민 기자
2020.09.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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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청장 김대지)이 지난 9일 국세심사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국선대리인과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개정안에 따르면 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기 위해선 변호사를 비롯해 판·검사, 공인회계사 등으로 10년 이상 재직해야 한다. 기존에는 변호사 등 직무에 5년 이상 재직한 경우 위촉이 가능했다.국선대리인 자격 요건도 강화됐다. 앞으로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로 3년 이상 재직해야만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할 수 있다. 현행 규정은 변호사 등 자격을 갖췄다면 재직
국회·입법
강선민 기자
2020.09.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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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n번방’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디지털 성범죄에 관한 양형기준이 드디어 마련됐다.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지난 14일 열린 제104차 전체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확정하고 행정예고했다.신설된 양형기준에 따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상습적으로 제작한 경우 최대 29년 3월까지 처벌할 수 있게 됐다. 죄질이 나쁜 성 착취물 범죄를 두 건 이상 저지른 경우 상습범에 해당한다.성 착취물 판매, 배포, 구입 등 행위도 총망라해 엄중히 처벌하기로 했다.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수차례 판매한 경우 최대 27년, 배포한 경우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20.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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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부정확하다는 이유만으로 여권 영문 성명 표기를 바꿀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A씨가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여권 영문 성명 변경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2019구합82844).서울행정법원은 “여권 로마자 성명은 타국 정부에서 출입국 심사를 진행하고 체류자를 관리하는 데 활용하는 가장 중요한 정보”라면서 “여권 성명 변경을 폭넓게 허용할 경우 출입국 심사 등 체류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고, 우리나라 여권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판시 이유를 밝
판결기사
강선민 기자
2020.09.21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