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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케어러(Young Carer·가족 돌봄 청년) 대부분은 아픈 가족을 돌보는 것에서 고난이 끝나지 않습니다. 부양 부담, 생활고 등으로 학업은 물론 꿈마저 포기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곤 합니다.”과거 한 공공기관 인턴 시절 방문한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영 케어러 지원 관계자는 이같이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영 케어러는 질병, 장애, 정신건강, 알코올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부양하는 13~34세 청소년·청년이다.영 케어러 문제가 불거진 건 2021년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돌보다가 결국 방치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대학생
기자의 시선
오인애 기자
2024.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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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2일 후보자 등록이 끝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등록 첫날인 21일에만 지역구 254곳에 607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법조인 정계 진출은 이번에도 활발할 전망이다. 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후보자 직업을 살펴보면, 국회의원과 정치인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직업은 변호사다. 국회의원이나 정치인 중에도 이미 판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 출신이 자리잡고 있으니, 실제 선거관리위원회 통계보다 더 많은 법조인이 선거후보자로 나섰다고 볼 수 있다. 각 정당에서 뽑은 비례대표
기자의 시선
임혜령 기자
2024.03.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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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원보충제는 각 법학전문대학원의 결원 발생 시 입학정원의 10% 범위에서 다음 입학 연도에 결원만큼의 인원을 추가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09년 로스쿨 출범 당시 대학 재정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3년까지만 실시하는 조건으로 도입됐다.이 제도는 원래대로라면 진작 수명을 다했겠지만 13년간 네 차례에 걸쳐 연장됐다. 한시법이 이처럼 장기 존속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로스쿨 측은 "재정 자립이 어렵다" "지방 로스쿨 공동화가 우려된다" 등의 주장으로 연장을 요구해 왔다. 그때마다 교육부는 번번이 로스쿨의 손을 들어줬다
기자의 시선
오인애 기자
2024.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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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가 판결의 내용을 떠나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거나 원고를 감정적으로 질책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또 억울한 점이 풀어지고 친구들과 행복한 관계를 누리는 즐거운 학창시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쉽지 않지만 이번 일을 통해서 원고가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위와 같은 글을 덧붙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재판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합니다."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가 내놓은 판결문 일부다. 당사자가 청소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요 판시 내용과 당부 사항을 쉬운 말로 정리했다.만연체와 일본어 잔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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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령 기자
2024.0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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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법 제3조는 대통령령으로 정한 '실무수습'을 마친 변호사에게 변리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법 시행령 제2조는 '250시간 집합교육'과 '6개월 현장연수'를 실무수습으로 정하고 있다. 2016년 7월 28일 이전 변호사 자격 취득자는 곧바로 변리사 등록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리사법이 개정되면서 변호사도 별도의 실무수습을 마쳐야 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변호사는 법률사무 일반을 수행하는 직업이다. 제한된 영역만 다룰 수 있는 유사직역과 달리 모든 법률사무를 관장할 수 있다. 변리사 업무 대부분은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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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환 기자
2024.02.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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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11일 미국 증권사들이 총 11개 현물 ETF를 상장했는데, 당일 거래액만 46억 달러에 달했다.반면 국내에서는 혼란이 거듭됐다. 승인 발표 전날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의 X(전 트위터)가 해킹을 당해 “SEC가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며 투자 업계가 들썩였다.다음날 공식적인 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키움증권은 현물 ETF 거래가 가능하다고 공지했다가, 금융당국의 현물 ETF 금지 발표에 곧바로 철회했다.
기자의 시선
임혜령 기자
2024.0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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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대표가 흉기 테러를 당했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도중 지지자인 척 "사인을 해달라"며 다가온 남성에게 피습 당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 말이다.정치인에 대한 위협은 굴곡진 우리 현대사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1947년 7월 19일 혜화동 로타리에서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창립한 몽양 여운형 선생이 총격을 당해 세상을 떠난 사건이 대표적이다. 역대 대통령들도 재야 정치인으로 활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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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하 기자
2024.01.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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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국제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도산사건 수가 폭증하고 있지만, 도산법 전문가는 많이 배출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기업과 개인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고 있습니다."18일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도산법 교육 활성화에 관한 심포지엄' 참석자의 말이다. 이날 모인 학계와 실무계 종사자들은 도산법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법률전문가가 부족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19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도산 사건(법인회생, 법인파산, 일반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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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애 기자
2023.1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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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애플이 항소심에서 일부 패소했다. 6일 서울고법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애플은 원고들에게 7만 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했다. 앞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던 1심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원고들로서는 운영체제인 iOS 업데이트가 일반적으로 아이폰의 성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며 "업데이트가 아이폰에 탑재된 프로세서 칩의 최대 성능을 제한하거나 이로 인해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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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신문
2023.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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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법원은 국내 절도단이 일본 관음사에서 우리나라로 훔쳐온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이 관음사에 있다고 판결했다(2023다215590). 준거법인 일본 민법에 따라 관음사가 법인격을 취득한 1953년부터 20년이 지난 1973년 취득시효가 완성됐다는 이유다. 법원은 왜구가 불상을 약탈해 일본으로 불법 반출됐을 가능성이 있더라도, 점유취득시효 규정 적용은 배제되지 않는다고 봤다.판결이 나오자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훔쳐간 것을 훔쳐왔는데 그걸 다시 돌려주는 게 맞느냐는 논리였다. 불상의 원 소유주인 서산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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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령 기자
2023.11.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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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논어에서 나온 말로, 국민의 신뢰가 없다면 국가와 정치가 존립할 수 없다는 뜻이다. 오석준(사법시험 29회) 대법관은 지난해 취임식에서 '사법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말을 인용했다. 사법신뢰 회복이 오 대법관만의 염원은 아니다. 고위직 법관 취임사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 멘트다. 그러나 사법 불신의 골은 오히려 깊어져 가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자행되는 야만적 범죄에 법원이 잇따라 솜방망이 판결로 대응하면서 국민은 아연실색하고 있다.얼마 전 일이다. 사기그릇으로 여성의 얼굴을 때려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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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환 기자
2023.1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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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이 범죄에 연루됐거나 변호사 사무실이 중요한 증거의 인멸 장소로 제공된 혐의 사실이 분명히 드러난 경우에 한해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정중(사법시험 36회) 서울지방법원장이 2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다. 소병철(사시 25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뢰인에 대한 수사'를 명목으로 법원이 변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강하게 질타했고, 김 원장은 이같이 해명했다.변호사 사무실이 '신성불가침'의 영역은 아니지만, 적어도 헌법이 보장하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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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환 기자
2023.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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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본 '시네마 키드'는 아닙니다. 뒤늦게 시작했지만 이제 좋아하는 영화도 생기고, 인생을 담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홍용호(사법시험 34회)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최근 장편영화 '폭로(2023)' 감독을 맡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 영화로 2023 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스토리상을 수상하고, 2023 벵갈루루국제영화제, 2022 전주국제영화제, 2022 인도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홍 변호사를 처음 만난 건 10년 전이다. '판사 출신 변호사'인 그는
기자의 시선
임혜령 기자
2023.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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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법의 지배'가 좋은 건가요? 뭔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달 1일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가 열렸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한 부자(父子)가 플래카드를 보며 나눈 대화다. 아마도 '지배'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뉘앙스 때문일 것이다. 흔히 지배라는 말을 들으면 복종 요구, 다스림 등 위에서 아래로 찍어 누르는 강압적 방식이 떠오른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배의 주체다. 누구에 의해, 또는 무엇에 의해 지배당하는지에 따라 공동체 구성원의 삶이 확연히 달라진다.인류는 '인치(人治)'의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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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환 기자
2023.09.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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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4일 퇴임을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으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지명됐다. 22일 대통령실은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많은 재판 경험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튿날인 23일 이 후보자는 대법원 청사 방문길에 취재진과 만나 "무너진 사법 신뢰와 재판의 권위를 회복하겠다"며 "국민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법원의 모습이 무엇인지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지적대로 사법부를 향한 국민적
기자의 시선
법조신문
2023.08.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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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쏟아진 폭우로 미호강(江) 제방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오송 지하차도'가 침수됐다. 침수 차량은 17대, 사망자는 14명, 부상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1년도 되지 않아 발생한 참사였다.이번에도 책임 소재를 놓고 여지없이 '네탓 공방'이 이어졌다. 직무유기가 의심되는 사례도 줄줄이 나왔다. 국무조정실이 감찰을 거쳐 수사를 의뢰한 관계자는 충북도와 청주시, 행복청,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등 소속 공무원 36명이다. 이와 별개로 5개 기관의 공직자 63명에 대한 징계 등 조치도 요구했다. 사전
기자의 시선
임혜령 기자
2023.08.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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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재연 대법관과 박정화 대법관이 6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법원을 떠났다. 이날 두 대법관은 퇴임사를 통해 낮아진 사법 신뢰를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방법론은 달랐지만, 법원을 바라보는 냉랭한 시선을 극복해야 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었기에 울림이 적지 않았다.경력 법조인을 법관으로 임용하는 법조일원화제도가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다. 다채로운 배경을 가진 인사를 영입해 폐쇄적·관료적 법원 문화를 개혁하고 넓고 깊은 시야를 탑재하기 위해서 도입됐다. 하지만 제도가 도입 취지에 걸맞게 운용되고 있는 지에 관해서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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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신문 편집부
2023.07.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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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이제 어엿한 가족의 구성원입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고 규정한 민법 개정안이 통과돼 동물이 하나의 생명체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이 이뤄지길 바랍니다."3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린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안 공청회" 참석자의 말이다. 이날 논의된 법안은 동물을 물건이 아니라고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인들과 국회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동물권'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현재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 명에 달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많은 가정이 동물
기자의 시선
임혜령 기자
2023.07.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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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 ①민심에 부합하고 실리도 있는 정책 ②민심에 반하지만 실리는 있는 정책 ③민심에 합하지만 실리가 없는 정책 ④민심에 어긋나고 실리도 없는 정책.①번 정책은 두말할 필요 없이 강력하게 추진하면 된다. ②번과 ③번 정책은 적극적으로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문제는 ④번 정책이다. 민심에 어긋나고 실리도 없는 정책이 버젓이 입안 되었다는 사실은 소관 부처의 역량을 의심케 한다. 구상과 기획이 민심과 유리돼 있고, 실무와 집행은 행정편의에 젖어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얼마 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자의 시선
법조신문
2023.06.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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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제2의 방화테러로부터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변협을 통해 삼단봉과 가스총을 구입하고, 로펌 입구에는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과 CCTV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에도 '왜 나쁜 사람을 변호하려 하냐'며 '이 사건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생길지 모른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대구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이후 달라진 점을 묻자, 서초동의 한 대표변호사가 건넨 답변이다.대한변협은 이달 9일을 '제1회 법률사무소 안전의 날'로 선포했다.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이 사망한 대구 법률사
기자의 시선
임혜령 기자
2023.06.1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