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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9.03.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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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부터 진행된 제367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 공인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정미·임이자·한정애 의원 대표발의안)이 상정됐다. 위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공인노무사의 직무영역을 노동 및 사회보험 관계 법령까지 확대하고, 공인노무사에게 진정·고소·고발 사건 진술 권한 부여하며, 공인노무사가 아닌 자의 노무 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이다.제안 이유를 보면, ‘공인노무사가 아닌 자의 업무 제한 규정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고, 노동·사회보험 법령 위반 신고사건에 대하여 피해 근로자 등의 권리구제를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공인노무사가 아닌 자의 업무를 제한하는 것은 노동 및 사회보험 관계 법령에 관한 업무를 공인노무사에게 독점케 함으로써 일반적인 법률사무를 변호사의 고유 업무
사설
대한변협신문
2019.03.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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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원을 다니며 가장 중요한 것은 페이스 조절이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스로 동기부여하며 공부에 몰입하면서도, 틈틈이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와 동기부여를 위해 법정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양한 군상의 법조인들을 보며, 향후 법정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은 애초에 왜 이 길을 선택해야만 했는지 자문하는 계기를 제공한다.그러나 이보다 더 확실한 동기부여 방법은 직접적인 경험이다. 실제 의뢰인을 만나서 법률가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체험하고 주도적으로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이렇게 몰입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바로 리걸클리닉 제도다.리걸클리닉 제도는 실무 교수를 중심으로 지
연재 끝난 칼럼
김윤정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10기
2019.03.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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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 너는 손톱에 때만큼도 몰라.”고 장자연씨가 장자연 사건과 리스트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지오씨에게 자주 한 말이다. 어쩌면 우리도 귀담아 들어야 할 말일지 모른다. 연예계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성범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윤씨의 저서 ‘13번째 증언’에는 당시 권력층의 성범죄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윤씨는 소속사 대표 K에게 불려나갔던 어떤 생일파티를 회상한다. 이날 윤씨는 생일파티 주인공이었던 한 남성에게 처음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화가 난 윤씨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나이도 많은 아저씨가 딸 같은 사람한테 무슨 짓을 하는거야”라고 말하자, 장씨는 “애기야, 넌 진짜 손톱에 때만큼도 몰라”라고 말한다.윤씨가 목격한 장씨
기자의 시선
안성열 내일신문 기자·변호사
2019.03.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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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청은 경찰채용 필기시험 과목개편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행정예고안에 따르면, 경찰 채용단계에서부터 경찰관으로서의 인권의식과 기초적인 법지식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필기시험 과목의 개편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한다. 시험과목 개편안 중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순경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고교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헌법 과목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2013년 전후로 순경 공개경쟁채용 시험뿐만 아니라,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을 비롯한 각종 국가시험에, 고졸자의 공무원 임용확대 등을 이유로 고등학교 과목들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된 바 있다. 물론 고졸자의 공직임용확대라는 정책의 목표는 충분히 수긍할 수 있고 또 타당하다고 할 수 있지만, 담당업무에 필수
연재 끝난 칼럼
이진수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9.03.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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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변호사가 된 이래로 사내변호사는 어떤 일을 하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필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일정 부분 정해져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사내변호사 역시 변호사이기 때문에, 법률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하지만 동시에 사내에 있는 직원이기에 법무법인이나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변호사와 다른 역할을 요구받을 때도 있다. 필자의 경험에 비춰 이러한 미묘한 차이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사내변호사에게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계약서 검토부터 소송관리, 간단한 사업 자문, 프로젝트 관리 및 자문에 이르기까지 회사 업무 전반에 걸쳐 고루 개입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처럼 다양한 건에 개입돼있다 보면 회사에 대해 매우 많은 정보를 알게 된다.그때문에 정리되고 통합된 정보를 받아 그
사내변호사 길라잡이
서민경 변호사
2019.03.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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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은 사건 관련자들이 각자 거짓말을 하여, 실제와는 괴리된 허상이 만들어지는 경우를 목격한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누군가가 그 거짓말에 편승하다 보면, 실제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은폐되고 만다.‘라쇼몽 효과(Rashomon Effect)’라는 표현이 있다. 이것은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으로 해석하여 본질을 다르게 인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만든 ‘라쇼몽’이라는 영화에서 비롯되었다.영화는 사무라이 부부가 숲길을 가던 중, 한 도적을 만나 사무라이 남편이 사망한 사건을 다룬다. 관련자들이 사건에 대하여 증언을 하게 되는데, 이 사건을 겪거나 지켜본 사람들의 진술이 전부 다르다. 도적은 살아남는 사람을 따라가겠다는 여인의 유혹에,
연재 끝난 칼럼
이재진 변호사
2019.03.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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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째 변호사 일을 하고 있지만 신출내기 변호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 일이라는 것이 사무실에서 몸은 퇴근을 해도 머리는 퇴근을 못한 것 같은 느낌이 계속된다.늘 머리 한쪽 구석에서 온갖 사건들이 묵직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생각이 꼬리를 물면서 떠오르곤 한다. 수년 전 의뢰인 한명이 미국에서 소송을 한 경험을 이야기하던 중, 자기 변호사가 샤워를 하는 중에 사건을 고민했으니 그 시간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더라면서 푸념을 한 적이 있다. 이야기 진위는 모르겠지만 사실 변호사들이라면 은근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 아닌가.사건 생각을 쉽게 떨쳐낼 수 없는 것은 잠자리에서도 마찬가지다.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갑자기 사건 기록들이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막 떠오르는 통에 어느새 잠
여풍당당 여변
이경아 변호사
2019.03.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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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스티나 성당의 냄새가 어떤지는 모를걸? 한 번도 그 성당의 아름다운 천장화를 본 적이 없을 테니까.”영화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의 한 대목이다.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와 아직 앳된 맷 데이먼을 보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이 장면에서 극 중 교수는 한번도 보스턴을 떠난 적이 없는 주인공에게 미켈란젤로를 들며 책이 줄 수 없는 경험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여행도 그러한 듯하다. 이제는 각종 매체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장소와 나라를 가보지 않고서도 마치 다녀온 것처럼 알게 된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경험자처럼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곳의 냄새, 현지의 풍광은 자기 몸에 기억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내게 여행은 경험이 그것의 전부이다.독일 아우토반을 며칠
청변카페
이희관 변호사
2019.03.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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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로자가 연차휴가에 관한 권리를 취득한 후 1년 이내에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거나 1년이 지나기 전에 퇴직하는 등 사유로 인해 더 이상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연차휴가 일수에 상응하는 임금인 연차휴가 수당을 청구할 수 있는데, 이는 연차휴가를 사용할 해당 연도가 아니라 그 전년도 1년간 근로에 대한 대가에 해당하므로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 등 사정으로 말미암아 연차휴가를 사용할 해당 연도에 전혀 출근하지 못한 경우라 하더라도, 이미 부여받은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데 따른 연차휴가 수당은 청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연차휴가 수당의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은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근로조건을 정한 것으로서, 효력이 없다(대법원 201
전문분야 이야기
박도하 노동법 전문변호사
2019.03.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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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하고 발끈하는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잘되지 않는다. 이런 성격은 법정이나 수사기관 앞이라고 해서 달라질 일이 없다.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지극히 소심하고 찌질하기까지 한 나는 이러다가 혹시 신상에 불이익을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과, 털어서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데 조심해야 한다는 합리적인 고민 속에 사로잡히곤 한다.그날도 그랬다. 그냥 조용히 수사 입회나 하고 오면 됐을 것을 또 조용히 넘어가지 못한 것이다. 수사관에게 조사를 시작하기 전 미성년자인 피의자들의 수갑부터 풀어달라는 이야기를 기어이 꺼내고 만 것이다. 수사관은 검사에게 직접 요청해보라고 떠넘겼다. 검사에게 다시 요청하자 검사는 일단 조사를 시작하고 있으면 관련 규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그러나 나는
연재 끝난 칼럼
이민호 변호사
2019.03.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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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재판의 전자소송화는 법조계의 해묵은 숙제이자, 당면한 사법불신 해소를 위해서도 시급하고 필수적인 개혁조치다. 즉 형사재판 분야는 민사, 가사, 파산, 특허 분야와 달리 ‘낙후된 종이소송’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형사변호인은 수사기록 열람·복사에 막대한 시간·비용 투입이 불가피한 현실이다. 이처럼 형사재판의 출발 단계부터 피고인 방어권 행사에 불리함을 안고 변론에 착수하는 상황에서는 헌법상 기본권인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는 유명무실해 지기 십상이다.우리나라 민사재판은 일찍이 세계적으로 가장 탁월한 전자소송을 구축하여 재판 능률과 국민의 사법신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그 덕택에 투명성과 신속성, 청렴성 등 모든 분야에서 OECD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형사재판의 전자소송화
자유기고
정진섭 변호사
2019.03.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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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변호사회(회장 이종린)에서 ‘제56회 법의 날’을 기념해 내달 18일부터 8일간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인천회 소속 변호사들은 상담 내용을 무료상담카드에 작성해 내달 30일까지 사무국에 팩스(032-861-2171)로 제출하면 공익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무료상담카드는 인천회 홈페이지(incheonbar.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수진 기자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3.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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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서정만)가 오는 5월 18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변호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회원들에게 물품 기증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대전회 소속 변호사는 행사 전날인 5월 17일까지 대전회 회관에 물품을 기증할 수 있다. 기증 가능 물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소형가전제품 △완구류 △책 등이다. 행사 당일에는 아름다운 가게 대전 탄방점에 직접 기증할 수 있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최수진 기자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3.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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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위한 변호사들의 꾸준한 선행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 봉사단은 지난 9일 광주 북구 두암동에 위치한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광주회 소속 변호사 봉사단원들은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배식했다. 광주회는 이어 회원들이 적립한 후원금 200만원을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에 전달, 무료급식 사업에 사용하도록 기탁했다.임선숙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한끼 식사로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3.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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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대신 동영상으로 자기변호노트 활용법을 쉽게 알 수 있게 됐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지난달 22일 자기변호노트 활용법 홍보영상을 홈페이지(seoulbar.or.kr)와 유튜브(youtube.com)에 게시했다. 자기변호노트제도 확대 실시에 따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영상은 △노트 사용설명서 △피의자 권리 안내 △자유 메모 △체크리스트 등 자기변호노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용 방법으로 구성됐다.서울회는 지난해 4월 피의자 방어권 보장과 인권친화적 수사 문화 정착을 위해 자기변호노트를 제작해 서울 지역 5개 경찰서와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시범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8월엔 서울지역 구치소 3곳, 현재는 서울 지역 모든 경찰서 31곳을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3.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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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의 사법 불편 해소를 위해 울산광역시와 울산 변호사가 뭉쳤다.울산시원외재판부유치위원회(위원장 신면주 전 울산회 회장)는 지난 21일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목표는 10만명이다. 빠른 시일 내에 대법원 규칙을 개정하고 원외재판부를 설치하기 위해서다.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은 5월까지 진행된다. 위원회는 울산지방변호사회(회장 김용주) 변호사를 포함한 19명으로 구성됐다.원외재판부는 고등법원이 없는 일부 지역에 설치된다. 사법 접근성 향상과 국민이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설치된 지역은 인천·창원·춘천·전주·청주·제주시다. 울산시에 부산고법 원외재판부가 유치되면 울산 시민이 항소심을 받기 위해 부산고법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될 전망이다.앞서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3.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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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대에게’는 한권으로 끝내는 법률 기본서다. 복잡하고 방대한 법률 내용 중꼭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만 쉬운 말로 정리했다. 책에는 여성이 부당한 문제에 처했을 때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법적 대응법(How to)이 실려 있다.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1장은 기본 편이다. 실제로 법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법에서 말하는 범죄’ ‘민사-형사’ ‘고소-고발’처럼 기초적이고 큰 개념을 살펴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어떠한지 미리 훑어본다.2장은 응용 편이다. 성범죄, 가정, 직장, 일상을 주제로 여성이 현실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사건을 어떤 절차로 해결하고, 정확하게 어떤 법률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9.03.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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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현재 심리 중인 형법 제269조 제1항과 제270조 제1항에 대한 위헌소원(2017헌바127)과 관련해 지난 17일 헌법재판소에 의견을 제출했다.형법 제269조 제1항은 임신한 여성이 약물 등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형법 제270조 제1항은 의사가 임신한 여성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낙태하게 한 경우 2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국가인권위는 “낙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 뿐만 아니라 건강권, 재생산권 등 삶 전반을 규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인권 중요도를 고려해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8조 제1항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의견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국가인권위는 의견
로펌·변호사업계
강선민 기자
2019.03.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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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 장자연 리스트 사건, 버닝썬 사건 등에 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법무부(장관 박상기)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합동으로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검찰과거사위원회 활동 및 버닝썬 수사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특권층 비리 등 주요 사건 15건에 대해 지난 13개월 동안 진상을 조사해왔다”며 “추가 의혹이 제기된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장자연 리스트 사건 등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하고자 과거사위 요청대로 조사단 활동 기간을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범죄와 불법을 죄의식 없이 자행한 특권층의 반사회적 퇴폐 문화를 반드시
법무·검찰
강선민 기자
2019.03.25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