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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신간 엿보기]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대에게송지혜·이찬숙 변호사(변시 2회·6회), 페이퍼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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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호] 승인 2019.03.25  0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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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대에게’는 한권으로 끝내는 법률 기본서다. 복잡하고 방대한 법률 내용 중꼭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만 쉬운 말로 정리했다. 책에는 여성이 부당한 문제에 처했을 때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법적 대응법(How to)이 실려 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기본 편이다. 실제로 법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법에서 말하는 범죄’ ‘민사-형사’ ‘고소-고발’처럼 기초적이고 큰 개념을 살펴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어떠한지 미리 훑어본다.

2장은 응용 편이다. 성범죄, 가정, 직장, 일상을 주제로 여성이 현실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사건을 어떤 절차로 해결하고, 정확하게 어떤 법률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법정에서 채택되는 증거, 상대편 변호사가 나를 공격하는 논리 등 중요하지만 의외로 잘 몰라서 놓치기 쉬운 정보들도 팁으로 실려 있다.

3장은 행동 편이다. 법적 절차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나 혼자 법적 절차 진행하기, 변호사 사용 매뉴얼, 법정 모의 시뮬레이션 등 구체적 행동 지침이 수록돼 있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대에게’는 아직 법률이라는 문턱을 넘을 필요가 없는 여성에게는 갖고만 있어도 든든한 책, 피치 못하게 법률 절차를 거쳐야 하는 여성에게는 단단한 대비를 하도록 방패가 되어주는 책이다. 문제 해결을 원할 때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책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법적 대응법뿐 아니라 읽는 이의 마음을 다잡아주는 글도 담겼다. 저자들은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독자들에게 공감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최소한의 법률상식을 한 권 안에 가뿐히 녹여낸 이 책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제작비 모금을 시작해 한달 안에 목표액 400%를 달성했다. 법을 다루는 책인 만큼 고민의 형태가 다양할 수 있는데, 책에 다 싣지 못한 이야기는 유튜브에서 제공한다. 영상으로 저자인 두 변호사가 전하는 해결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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