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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안창환)는 지난 11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심광보·이하 ‘경남교총’)와 고문변호사단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경남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교총과 상호 협력하는 동시에 ▲경남교총 회원에게 부당한 교권 침해 사실이 발생할 경우 관련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수사기관 조사 시 변호사가 입회토록 하며 ▲변호사가 학교에 방문해 교권침해 사건의 법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률 지원 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경남교총 교권복지기금에서 지급해 교총회원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없도록 했다.안창환 경남회 회장은 “매년 교권 침해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통받는 교사들을
지방변호사회
최수진 기자
2019.06.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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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예술계 지도자 등이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저지르는 성폭력 범죄에 대해 검찰 구형이 강화된다.대검찰청 형사부는 단순한 업무상 위력관계를 넘어 피해자에게 ‘절대적 지배력’이 있는 자가 저지르는 성범죄에 대해 구형량을 대폭 강화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17일부터 적용되는 사건처리기준에 따르면, 유기징역형 구형 시 감경·기본·가중구간 하한은 징역 6개월에서 3년, 상한은 징역 1년에서 3년까지 가중된다. 특별가중구간도 상한의 50%까지 상향돼 최대 7년까지 가중할 수 있다.앞으로 ‘절대적 복종관계’에서의 성폭력은 최대 징역 15년까지 가중 구형할 수 있다. 종래는 징역 10년까지만 구형할 수 있었다. 구형량이 늘어나면 재판 양형기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검찰은 국민을 불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19.06.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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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사회상과 국민 법감정을 투영할 양형기준이 마련된다.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지난 10일 제95차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021년까지 새로이 양형기준을 손 볼 8개 범죄유형을 선정했다.이번에 양형기준을 신설하는 범죄유형은 디지털 성범죄, 주거침입범죄, 환경범죄, 군형법상 성범죄 총 4가지다. 기존 범죄유형 중 교통범죄, 선거범죄, 마약범죄, 강도범죄에 대해선 양형인자 등이 수정된다.양형위원회는 “유사한 범죄에서 불합리한 양형 편차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많다”면서 “이번 양형기준 신설·개선 대상은 양형기준 목적과 국민 관심도, 범죄 발생 빈도, 기존 양형기준 설정 범죄와의 관련성을 고려해 지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회의에선 만장일치로 디지털 성범죄와 주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19.06.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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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지난 13일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2018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16.4% 인상된 7530원으로, 2019년에는 10.9% 인상된 8350원으로 고시했다. 전국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이하 ‘전중협’)는 2018년과 2019년 최저임금 고시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한 차례 공방이 펼쳐졌다. 전중협은 “최저임금을 기업 규모 차이나 근로자 숫자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정한 게 문제”라면서 “단일한 최저임금을 전 산업에 적용하는 건 우리나라가 유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용노동부는 “직종별 최저임금 등을 정하지 않은 건 투표로 결정한 사항”이라면서 “우리나라에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높다고 판단해 다소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19.06.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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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은 오는 22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293기 자본시장법 특별연수를 실시한다. 변협 특별연수는 변호사 전문연수 8시간이 인정되며, 변호사 전문분야 등록 요건에 해당한다.이날 특별연수에는 김정수 금융법전략연구소 대표, 이숭희 변호사, 허환준 변호사, 황은아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 주제는 △자본시장법 개관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금감원 검사 및 제재 △시장질서 교란행위 △2018년 자본시장법 주요판례 해설이다.연수에 참석할 회원은 변협 회원전용 홈페이지(biz.koreanbar.or.kr)에서 해당 연수를 신청하고, 변협(신한은행 140-008-725013)으로 수강료를 입금하면 된다. 수강료는 7만 7000원이며 수도권 이외 지방 회원이나 올해 변협 특별연수 5회 이상 수강자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19.06.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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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서 이혼청구가 기각·확정된 한 사건의 피고 A씨가 변호사에게 상담을 의뢰했다. 원고 B씨가 다시 이혼소송을 제기할 경우에 대비해 법률 상담을 받고 싶다는 취지에서다. 변호사는 간략히 무료상담을 진행했고 별도로 사건 수임은 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1년 후 해당 사건의 원고 B씨가 이 변호사를 찾아와 A씨를 상대로 한 이혼청구 소송을 의뢰해왔다. 이 경우 변호사는 B씨의 사건을 수임할 수 있을까? 변협은 사건 수임 제한 사유가 아니라고 봤다. 이유로는 △A씨로부터 구체적인 사건 수임 의뢰나 제안이 없었던 점 △기존 소송 종료 이후 새로운 소송이 제기된다는 가정 하에 진행한 단순 무료상담에 불과한 점 △상담 시 소송과 관련해 A씨의 이익을 침해할만큼 중대한 내용이 오가지 않았던 점 등을 들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19.06.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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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울 ‘우면산 산사태’ 사고와 관련해, 당시 주의보나 경보 발령, 대피방송을 하지 않은 서초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이 판결이 나왔다.지난 13일 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우면산 산사태’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 아들이 서울 서초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서초구가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책임은 있지만, 대피방송 등을 하지 않아 사망사고가 벌어졌다고 볼 순 없다”고 판단한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대법원은 ‘우면산 산사태’ 피해자 사망과 지방자치단체 과실 간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당시 서초구가 산림청 홈페이지에 산사태 주의보·경보를 발령했거나, 대피방송을 했다면 피해자 아들 등 주변인이 이를 확인해 전달했을 가능성이
법원·사법행정
강선민 기자
2019.06.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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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칼럼 ‘전문분야 이야기’와 ‘청변카페’에 열기를 더할 새로운 필진이 합류했다. 전문분야 이야기이번에 새로이 구성된 필진은 구태언(사시 34회·IT 전문), 길명철(사시 46회·등기경매 전문), 김선욱(사시 40회·의료 전문) 변호사로 총 3명이다.칼럼 ‘전문분야 이야기’는 대한변협 변호사 전문분야에 등록된 베테랑 변호사들의 생생한 업무 이야기를 담는 코너다.대한변협신문은 칼럼 ‘전문분야 이야기’를 통해 변호사 직역에 대한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분야별 최근 이슈와 다양한 사례를 집약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변카페청년 변호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새 필진도 합류했다.내달부터 김용석 변호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19.06.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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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우정 만평가
2019.06.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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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만화
욱
2019.06.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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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추세인 조정 제도를 우리나라에서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변협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김종민 의원, 한국조정학회와 공동으로 ‘법원 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황승태 서울고등법원 판사는 “현재 조정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기는 했으나 활성화는 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조정을 활성화해야 조정 사건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조정 활성화 방안으로는 조정 전치 제도를 제시했다. ‘대법원 규칙으로 정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소 제기 전에 조정 신청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다만 이미 조정을 모두 시도한 사건은 당사자 모두가 반대하면 조정 회부를 금지하도록 했다.김도윤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행정사무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9.06.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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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전문변호사회가 회원을 모집한다.변협은 지난 11일 5대 전문변호사회 회원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채권추심과 노무, 세무, 등기경매, 특허 분야에 관심이 많은 변호사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5대 전문변호사회 회원이 되면 전문 교육 수강 기회, 업무매뉴얼 제공 등 혜택이 있다. 모집은 상시 진행된다.대한특허변호사회는 2016년, 다른 전문변호사회는 모두 2018년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관련 분야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꾸준히 직역 수호 및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임혜령 기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9.06.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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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민법 제3편 채권부분에 포함된 법률 용어를 한글화하는 등 이해하기 쉽게 개정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내놨다. 국민 누구나 본인이 지닌 권리와 의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변협은 취지에는 찬성했으나 개정 내용에 대해서는 일부 수정 및 반대 의견을 냈다. 민법의 중요성과 통일적 법문 사용 원칙 등을 고려했다.준말 사용 원칙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냈다. 법무부는 개정안에서 ‘아니한다’를 ‘않는다’로, ‘그러하지 아니하다’를 ‘그렇지 않다’로 바꾸는 등 법률 문장을 준말로 했다.변협은 문어체인 법률 문장과 구어체인 생활 언어를 구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일상생활 언어와 동떨어지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가 아니므로 개정해도 실익이 없다고 덧붙였다.한자 병기 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9.06.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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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은 지난 13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4기 지식재산연수원 심화 과정 열아홉 번째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김지현 변호사가 ‘M&A 거래와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김지현 변호사는 “중소 규모 기술기업이 지닌 지적재산권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M&A 거래가 증가 추세”라면서 “지적재산권을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 지적재산권 현황 파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지적재산권 실사 시 요청 자료로는 △등록원부 △출원사실증명원 △지적재산권 관련 라이선스 계약서 △지적재산권 분쟁, 소송 진행 내역 △직무발명 관련 계약 및 규정 등을 들었다.이어 지적재산권 현황 검토 시 실무상 쟁점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특허권에서 직무발명 관련 주의점을 조언했다.김지현 변호사는 “직무발명 승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9.06.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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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피의자로 조사를 받게 됐다. 변호인은 아직 없다. 처음 받는 조사가 부담스럽고 긴장돼 어떤 진술을 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할 것 같다. 이럴 때 경찰관이 내미는 ‘자기변호노트’ 한권. 이제 전국 어느 경찰서에서든 접하게 될 일이다.대한변호사협회가 ‘자기변호노트’ 전국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자기변호노트는 피의자 권리를 일깨우고 수사 과정을 스스로 기록하도록 만든 노트다. 피의자뿐 아니라 변호인도 조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전국지방변호사회에서도 협조키로 했다. 지난달 24일 전국지방회장협의회에서 논의한 결과다. 각 지방회는 자기변호노트 담당 변호사 및 직원을 구성하는 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경찰청 역시 자기변호노트 전면 시행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 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9.06.17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