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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법무법인(유한) 로고스에서 일하고 있는 4년차 변호사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며 보내는 일이 버거웠던 어느 날, 저자는 문득 ‘내 삶인데, 내 이야기는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때부터 저자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무너져 가는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나를 위한 글쓰기’를 시작했다.시시하지 않아/ 작은 발걸음일지라도 (시작)눈치 없이/ 물어보지 마요, 그냥 함께 울어주세요 (눈물)저자는 일하고, 먹고, 자고, 상처받고, 사랑하고, 울고, 웃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 단어들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다행시(多行詩)를 지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다행시를 쓰는 동안에는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이 걷는 방향과 속도를 점검했다. 다행시는 저
Culture&Life
대한변협신문
2019.02.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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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보호시설과 출입국항 소환대기실 처우 등에 관한 종합 조사 결과가 나왔다.변협은 지난 21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외국인보호시설 실태조사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유엔난민기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변협 인권위원회 산하 이주외국인난민법률지원팀(팀장 김석영)이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마련됐다. 변협은 지난 2015년 2월에도 ‘외국인보호소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당시 개선 필요사항으로 언급된 문제들을 점검하는 연장선에서 이뤄졌다.‘외국인보호소 시설 조사결과’를 발표한 양희철 변호사는 “화성외국인보호소의 경우 지난 실태조사 이후 환기시설 설치, 창문 확장, 배식구 위치 조정 등 시설이 상당부분 개선됐다”며 보호시설 실사(實寫)와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19.02.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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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이 차기 헌법재판관 후보로 강신섭, 김용헌, 김하열, 전현정, 황도수, 황정근(가나다순) 총 6인을 추천했다. 오는 4월 서기석·조용호 헌법재판관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변협은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를 떠나, 헌법준수·국민 기본권 보호·법치주의 및 민주주의 확립에 힘 쓸 헌법재판관이 임명되길 바란다”고 후보 추천의 말을 전했다.강신섭 변호사(연수원 13기)는 1986년 판사로 임용돼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다. 재조·재야를 아우르는 법조 경력으로 사회 전반에 대한 넓은 안목과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용헌 변호사(연수원 11기)는 1981년부터 32년간 판사로 근무했으며, 2013년부터 4년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19.02.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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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은 지난 20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IBA 서울 연차총회 주최위원회(Host Committee)’ 조찬 회의를 열었다. 이날 김현 제49대 변협 협회장, 이찬희 제50대 변협 협회장을 비롯해 최정환 조직위원장, 김세연 발표자 추천 소위원장, 양시경 홍보 소위원장, 장용재 장소 추천 소위원장 등이 참석해 연차총회 준비사항 점검에 나섰다.이번 회의에선 서울 연차총회 세부 준비일정과 한국변호사 등록비 할인안, 예산 조성 및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강선민 기자
포토
강선민 기자
2019.02.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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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사내변호사로부터 듣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사내변호사가 해야 할 ‘역할’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변협이 지난 19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회장 양재선)과 공동으로 ‘커리어 코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현직 사내변호사로부터 다양한 업무경험을 청취하고, 취업·진로·전망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커리어 코칭 데이는 △사내변호사 주요 담당 업무 △사내변호사와 로펌 변호사의 차이점 △사내변호사로서 갖춰야 할 태도 및 역량 △사내변호사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등 여러 주제로 이뤄졌다. 강연자로는 조대환(연수원 26기), 박소진(연수원 37기), 권오훈(변시 1회), 정성연(변시 1회) 변호사가 함께했
대한변협
최수진 기자
2019.02.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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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뜨겁게 달군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과 미투 운동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변협은 지난 18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달 발간되는 2018년 인권보고서 제33집에 수록된 주요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서다.김현 변협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권보고대회를 통해 사법부 신뢰 회복과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생산적인 해법과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인권보고대회에선 제1주제로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을, 제2주제로 ‘미투운동과 2018년 대한민국’을 다뤘다.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양홍석 변호사는 “사법행정 권한이 단순히 법원 내부 인사 등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민의 개별 재판에까지 전방위적 영향력
대한변협
강선민 기자
2019.02.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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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 안검찰수사관 P, P2는 2014년 5월 29일경 “D가 ‘국내로 필로폰을 반입하려고 한다’는 제보자의 진술을 듣고 서울에서 거제도까지 내려가 같은 해 6월 1일 16시 15분경 경상남 도 거제시 고현항에 도착한 바지선을 수색 하기 시작(체포 착수)했다. P는 수색 도중 선 용품(식료·연료·소모품 등 선박에서 사용하 는 물품) 창고 선반 위에 숨어 있던 D를 발견 하고 천천히 내려오게 한 후 필로폰을 둔 장 소를 물었으나 대답을 듣지 못했다. 때마침 바지선 내 다른 장소를 수색하던 P2가 “물 건이 여기 있다, 찾았다!”라고 외치며 필로폰 을 압수하고 P는 16시 30분경 D를 필로폰 밀수입 및 밀입국 등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P, P2가 바지선에 올라 체포(수색)에 착수한 시점과 필로폰 발견
주요판결
심희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9.02.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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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활동과 변호사 위상 제고, 법률제도 개선 및 문화 향상 등에 두각을 드러낸 14개 별이 빛났다.변협은 지난 18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변호사로는 안형진(연수원 39기), 양소영(〃 30기), 윤대기(〃 33기), 이상희(변시 4회), 이은혜(〃 3회), 이인재(연수원 31기), 정성영(변시 2회), 조인선(연수원 40기), 최명섭(변시 3회), 최선애(〃 2회), 최성호(연수원 42기), 최정지(변시 3회), 홍영택(연수원 40기), 황수정(〃 32기) 변호사가 선정됐다.김현 변협 협회장은 “변호사 2만5000여명은 모두 빛나는 별과 같다”면서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 14개를 선정해 시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안형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19.02.25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