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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와 일본변호사연합회 일한변호사회 전후처리문제보상공동행동특별부회는 지난 6일 일변연 회관 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동원피해자’ 권리구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 측에서는 장완익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강원 부위원장, 정인봉 위원, 김진국 위원, 양승봉 위원, 정재훈 위원이 참석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둘러싼 일본의 정세’를 주제로 발표한 카와카미 시로 변호사는 “아베총리는 올해 전후 70년 담화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데, 총리는 무라야마 담화를 ‘전체적으로 계승하겠다’고 하면서도 ‘국책의 잘못’ ‘과거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 ‘진심으로 사과’ 등의 문언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면서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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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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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대학법’)’은 지방대학이 직면한 신입생 충원 미흡, 입학단계와 편입제도를 통한 수도권 대학으로의 우수학생 유출, 졸업생의 저조한 취업률 등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같은 문제를 야기한 원인으로는 지방대학의 부실경영과 도덕성 위기, 수도권 집중화현상과 학령인구 격감, 대학교육 과잉공급, 지방대학 홀대정책, 대학발전 및 특성화를 위한 자구노력 부족, 경영쇄신 미흡,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의 연계 미흡 등이 지적된다. 이에 이용섭 의원, 김세연 의원, 박혜자 의원이 법적 근거가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각 법안을 발의했으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앞서 발의된 3건의 법률안을 통합·조정한 ‘지방대학법’을 의결하였다. 법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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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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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이후 북한지역의 토지제도를 개편해 몰수된 토지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역삼동 변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통일법’ 특별연수에서 ‘통일 후 북한지역 토지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강의한 김병기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통일 후 북한 지역의 몰수 토지를 원소유자에게 반환할 것인지 여부와 이를 부정해 원소유자에게 손실보상청구권만을 인정할 경우 기준,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법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병기 교수는 “통일 후 북한지역의 경제적 재건은 한반도 통일에 있어 중요한 해결과제 중 하나이며 이는 기업적 사유재산권을 근간으로 하는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구체적으로는 대한민국 민법상의 자유주의적 소유권 개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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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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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에게 어떤 부모일까? 또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 이는 아마도 세상의 모든 부모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변협은 지난 6일 베스트 셀러 육아서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의 저자 하지현 교수(건대 정신건강의학과)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부모는 아이의 감독?응원단?요새 부모들은 왜 항상 불안감을 느끼며 살까? 요새 엄마들은 네이버의 육아카페 혹은 엄마들과의 티타임 등을 통해 얻은 근거는 없으나 불안을 유발하는 수많은 정보를 접한다. 그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손 놓고 있으면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은 누구나 당연히 가질 수 있다. 지금 40~50대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대부분 부모세대의 직업, 학교, 경제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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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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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 국민을 비탄에 빠지게 했던 4·16 세월호 참사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1년간 세월호참사의 조사 진행과정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해결방향 등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이석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위철환 전 대한변협 협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대한변협 세월호참사피해자지원및진상조사특별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위’) 공동위원장 이명숙 변호사가 사회를, 세월호 특위 부위원장인 신현호 변호사가 좌장을 맡았다.하창우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변협은 사고발생 직후 세월호 특위를 구성해 현장지원,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며 “헌법에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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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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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판례연구회(회장 전삼현)가 오는 15일 오후2시30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에서 그간의 연구결과 중 대표적인 판례평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영판례연구회는 법원 판례 중 기업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판결문에 대해 판례평석을 하며 법원 판결 중 기업 경영환경을 오해하는 점이 없는지, 그리고 법리와 법 적용상 문제점은 없는지를 검토해 기업법문화를 선진화하는데 힘쓰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최완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가 ‘비료사건을 통해 본 담합행위 판단시 시장획정의 타당성’을, 최준선 성균관대 법전원 교수가 ‘아현뉴타운 사건을 통해 본 로비행위의 배임처벌 가능 여부’를 주제로 발표한다.토론자로는 전극수 숭실대 법학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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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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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총 법률고문에 이민호 변호사 위촉(사)한국예술인연합회 울산시지회(회장 이충호, 이하 ‘울산예총’)는 지난 30일 고문변호사로 이민호 변호사(사시 39회)를 위촉했다. 이 변호사는 울산예총 산하 단위 지회 회원들의 법률 자문은 물론, 울산예총의 각종 법률문제를 담당하게 된다. 이충호 회장은 “울산예총이 창립한 이후 울산을 대표하는 거대 예술 단체로 외형적 성장을 이뤘으나 법률적 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고문변호사제가 예산부족 등으로 운영되지 못했다”며 “이에 지난 2월 5일 제18대 울산예총 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고문 변호사제를 중요 공약으로 내세워 이번에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울산고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변호사 개업 후 남구청 건축심의위원, 민주
로펌·변호사업계
대한변협신문
2015.04.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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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을 최대 7년간 별도로 수용하는 내용의 보호수용법안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보호수용법안은 연쇄살인범·아동성폭력범·상습성폭력범 등 아동 및 여성 등을 상대로 한 재범위험성이 매우 높은 범죄자들이 형을 마치고 바로 사회에 나가도록 하는 대신 별도로 수용하면서 재사회화를 촉진해 수용자들의 원활한 사회적응과 재범을 방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전자발찌, 약물치료 제도 도입은 성폭력범죄자의 재범률이 8분의 1로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효과가 증명됐으나, 전자발찌를 훼손하거나 부착한 채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강력한 재범방지 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2012년 형사정책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성범죄자에게 형벌 이외에 다른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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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04.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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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서울특별시 자치법규의 과잉규제 및 상위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자치법규평가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위법의 위임범위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과잉·졸속 입법을 하거나, 포퓰리즘에 내몰린 입법을 추진해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적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갈등을 야기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일명 ‘박원순법’으로 불리는 서울특별시 공무원 행동강령이 자치법규평가위원회의 첫 심판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원순법은 업무 연관 여부와 관계없이 공무원이 1000원 이상만 받아도 처벌할 수 있게 한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으로, 행동강령 발표 후 공무원 비위 적발 건수가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상위법인 ‘공직자윤리법’ 개정 없이
지방변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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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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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내변호사 모집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가족형 종합리조트를 지향하는 강원랜드에서 사내변호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변호사 자격을 보유하고 민·형사 소송 관련 경력이 3년 이상인 자로 국회 입법관련(세제, 정책) 실무경력 보유자는 우대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회원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경력총괄기술서 등 제출서류양식을 강원랜드 홈페이지(kangwonland. high1.com)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10일까지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265 하이원리조트 인사팀)하면 된다. 손해보험협회 변호사 채용 공고손해보험협회가 정규직으로 근무할 변호사(법조경력 2년 이상 우대)를 채용한다. 입사지원을 희망하는 회원은 대한변협 취업정보사이트에서 첨부파일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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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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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대학회계 제도도입의 조기안착을 위해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26일 입법예고했다.대학회계제도란 국가지원금과 학생등록금 등 대학의 자체 수입금을 통합 운영하는 새로운 회계 제도로서, 국·공립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위 제정안에 따라 국·공립대학 교직원들에게 지급되던 연구비가 폐지되고, 교수들에게도 교육·연구·학생지도 등 실적에 따라 연구비가 차등지급된다. 또 실적을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이 법안은 그간 조교 등 교직원들이 연구실적과 무관하게 교육연구비를 수령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
로펌·변호사업계
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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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역삼동 변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사무차장 임명 승인(안)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 위원과 예비위원 추천 승인(안) △조사위원회 위원 선임(안) △임원인사규칙 개정(안) △위원회운영규칙 개정(안) △협회장 선거비용 협회 부담부분 결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한변협
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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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6일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구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국가비상사태 하에서 근로자가 단체교섭권 또는 단체행동권을 행사할 때는 미리 주무관청에 조정을 신청해 결정에 따라야 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해 놓았다.헌법재판소는 “모든 근로자들은 헌법상 근로3권을 보장받아야 하며,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일부 제한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조항은 근로3권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서 헌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또 “국가긴급권은 국가를 보전하고 헌법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비상수단으로서, 특별조치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국가긴급권의 발동요건은 헌법에 한정적으로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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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조용한)가 법률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법조브로커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이른바 ‘보따리’ 사무장 2명을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이들을 고용한 서울회 소속 A변호사 및 B법무법인(유한)에 대해서도 서울회에 징계를 요청한 것이다. 이 밖에도 방송광고 등에서 ‘국제변호사’로 자신을 소개해 이미 여러 차례 주의조치를 받았음에도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방송인 H씨(미국변호사)에 대해서도 대한변호사협회에 조사 및 고발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용한 회장은 “최근 변호사 수의 증가 및 이로 인한 과당경쟁의 여파로 인해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보따리 사무장들이 사무실도 없이 서울 소재의 법률사무소 명의로 ‘파산 회생 사건 월 20만원으로 신청 가능’ 등의 현수막을 시내 여러 곳에 설치해 두고
지방변호사회
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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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시장 3단계 완전개방을 2년여 앞두고 법무부가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0일 외국법자문사법공청회를 개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3단계 개방에서는 외국 로펌과 국내 로펌간 합작사업체 설립이 허용될 뿐만 아니라 같은 합작사업체에서의 국내 변호사 고용이 가능해진다.법무부의 개정안에도 합작법무법인 설립에 대한 규정이 신설됐다. 단, 협정에 합치되는 일정한 요건을 조건으로 설립할 수 있는 준칙주의가 적용됐다. 법무부 개정안에 따르면 법무법인, 법무법인(유한), 법무조합은 법무부장관이 고시하는 자유무역협정 등 당사국에서 법률사무의 수행을 주 목적으로 설립된 자와 합작해 법무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단, 설립한지 5년 이상, 경력 5년 이상의 변호사가 3인 이상
법무·검찰
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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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 태평양이 오는 10일 ‘바이오 코리아 2015’ 콘퍼런스에서 미국 로펌 모건 루이스 앤 보키어스와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의 해외진출과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308호에서 열리며 ‘미국에서의 허가와 특허 제도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안’, ‘한국 허가·특허 연계제도의 소개와 실무적 대응방안’,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이 세부 주제로 발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쟁점화되고 있는 법률 이슈에 대해 두 로펌의 변호사와, 식약처, 제약사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법률 이슈와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법무법인(유) 태평양은 세미나에 사전 등록 신청을 한 사람에 한해
로펌·변호사업계
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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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방될 것을 염려해 도망다니던 중 자신을 잡으러 온 경찰 관계자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프리카 출신 난민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검사는 이 사건 공소사실에 대한 증명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원심이 채증법칙에 위배해 잘못된 사실인정을 했다고 상고했는데 사실의 인정과 그 전제로 행해지는 증거의 취사선택 및 평가는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사실심 법원의 전권에 속하는 것으로 검사의 주장은 원심의 전권에 속하는 사실인정을 다투는 것에 불과해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A씨는 본국에서 경찰로 오랜 기간 근무하다 야당활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정부의 탄압을 받게 되자 2010년 ‘한국전쟁60주년 유엔참전국
법원·사법행정
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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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주기를 앞두고 있는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달 27일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했다.입법예고안과 관련해 이석태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행령안은 공무원이 주가 돼 업무전반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어 특별조사위의 진상조사활동 등 업무와 기능을 무력화한다”고 지적하며 입법예고의 철회를 주장했다. 세월호가족대책위와 세월호참사국민대책위도 “정부의 시행령안은 특별조사위의 조사권을 무력화할뿐 아니라 독립성도 훼손하는 것”이라며 세월호 인양 및 시행령안의 폐기를 주장하며 지난달 30일부터 416시간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시행령안은 특위 산하에 기획조정실, 진상규명국, 안전사
로펌·변호사업계
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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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양육비이행관리원, 한국가정법률사무소는 지난달 25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한부모가족 자녀의 양육비 청구 및 이행확보 등의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 여성가족부 한부모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에는 미성년 자녀(만18세 미만, 취학중인 경우 만18세 포함)를 배우자 없이 양육하는 한부모가족이 약 57만 가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한 비율은 약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 기관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자녀인지청구소송, 자녀양육비 청구소송, 자녀양육비 이행확보를 위한 신청 등의 법률지원 및 한부모가족을 위한 법률상담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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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신문
2015.04.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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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내용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의료법’ 특별연수 중 신현호 변호사가 강의한 ‘의료소송의 민형사실무’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2014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의료소송건수는 2011년 876건, 2012년 1009건, 2013년 110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의료분쟁의 특징 중 하나는 민사소송보다 형사소송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신현호 변호사는 “당장 돈이 들지 않고, 민사소송보다 형사고소가 유리하다는 법감정에 따라 형사고소를 선호하고 있으며, 의사와의 감정대립으로 경제적 보상보다 신체적 처벌을 받게 함으로써 보복감정에 충실하고자 하고, 수사기관에 의지함으로써 환자에 관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자간 화해나 수사단계에서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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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