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후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8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공동주최한 '공정거래위원회 개혁방안 모색 온라인 토론회'에서 축사를 전했다. 축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의원이 대독했다. 이재명 후보는 "공정 성장의 토대는 힘의 균형"이라며 "공정위가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질서 구현과 소비자 권익 제고의 주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에 대한 전속고발권을 부여받은 공정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2.08 14:15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3만 명을 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코로나 백신 부작용 지원 대책과 방역 정책의 문제점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9일 오후 2시 ‘코로나 백신 피해구제 및 방역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박호균(사시 45회) 대한변협 의료인권소위원회 부위원장이 '코로나 백신 피해구제 제도의 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황필규(사시 44회) 대한변협 코로나-19와 인권TF 위원장이 '감염병 예방, 관리 및 방역정책에 관한 법률 개정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2.07 23:09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법무부(장관 박범계)가 지난 3일부터 보완 개정한 피해자 국선변호사 보수기준표를 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기존 피해자 국선변호사 보수 기준은 업무 수행방식에 따른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합의 등 업무 수행이나 기본보수를 적용할 수 없는 예외적인 추가 상황 등에 대한 적절한 보수 규정조차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법무부는 기본보수를 적용할 수 없는 예외 상황을 추가로 적시하고, 피해자와의 대면 상담, 합의 진행, 야간·휴일 업무 수행 등을 증액 사유로 추가하는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2.07 11:04
-
"인간의 지능을 기계가 초월하는 '기술적 특이점'이 곧 다가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때 입니다."27일 대한변호사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강민구(사시 24회)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의 '변호사를 위한 디지털 시대 생존법' 강연은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 런칭 행사처럼 강렬했다. 촌철살인의 화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는 다채로운 실용 디지털 지식을 직접 시연해가면서 참석자들에게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이 20명 미만으로 제한됐지만, 500명이 넘는 변호사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1.28 12:12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이 최근 구독자 1만 명을 돌파했다. 6월 10일 공식 오픈 후 7개월 만의 성과다. 대한변협 유튜브는 △변호사가 직접 얘기하는 일상 또는 법 관련 이야기를 다룬 ‘히어로이어(Here로이어)' △법 정보를 쉽고 유쾌하게 알려주는 '법in카드'와 그밖의 시의성 있는 법조 관련 콘텐츠로 구성된다. 매주 목요일 영상이 업로드되며, 추가 이슈가 있을 때마다 파일럿 형태의 콘텐츠가 올라오기도 한다. 가장 인기가 좋은 카테고리는 '법in카드'다. '길고양이', '홈메이드 캔들 선물',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27 16:41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함께 8일 오후 2시 '공정거래위원회 개혁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대한변협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 협회장과 김 회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 대선 후보자와 여야 당대표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어 조순열(사시 43회) 법무법인 문무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가 '공정거래위원회 개혁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조 변호사는 지난해 11~12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전국 변호사 대상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공정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2.04 09:48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구갑)이 대표발의한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지난 18일 찬성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해당 법률안은 대한변협회장 또는 대한변협 대의원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관리의 목적상 필요한 경우 후보자로부터 범죄경력조회자료를 제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한변협회장은 전국 변호사 회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된다. 대한변협 최고 의결기관인 총회 역시 투표로 선출된 대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장 및 대의원 선거 관련 현행법은 대한변협 선거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1.27 16:45
-
다부진 체형과 거침없는 화법은 꼭 군인의 모습을 닮았다.수임질서 유지와 직역수호 최전선에서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는 김진우(변호사시험 3회) 대한변협 정책이사는 평소 에둘러 표현하거나 행동하는 법이 없다. 목표를 향해 집요하게 돌진하는 강골(强骨) 변호사다. 이런 그의 성격은 업무 과정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예전에 한 의뢰인께서 범죄 피해를 당해 찾아오셨는데 형편이 매우 어려우셨어요. 그래서 소송까지 가지 않고 웬만하면 가해자와 합의해 배상을 받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약속시간을 수시로 바꾸면서 만남을 회피했습니다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2.01.24 17:28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일본변호사연합회(회장 타다시 아라)는 17일 '아동 인권과 관련한 국제인권규범 적용 사례'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체사회는 황필규(사시 44회) 대한변협 국제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카와구치 하지메(川口創) 일본변호사가 '일본의 아동 인권과 관련한 국제인권규범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최근 일본에서는 아동권리조약을 원용한 '나고야 교회 유치원 판결'이 화제다. 판결에는 아동이 야외공간인 유치원 마당에서 뛰어 놀 권리와 사업자가 아동 입장에서 교육시설을 설치할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17 18:00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의 '변호사를 위한 디지털 시대의 생존법' 특강을 연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강연은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현장연수는 20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강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변호사가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다양한 디지털 지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각을 키우는 비결이나 SNS 활용 전략, 조직관리, 리더십, 포털의 AI 기능 사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주제를 깊이 있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20 09:26
-
대한변호사협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시병)이 대표발의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스토킹처벌법’)’에 대해 지난 14일 찬성·보완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해당 법률안은 스토킹행위에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배포 또는 게시하는 행위'를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온라인상에서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배포하는 행위는 피해자가 느끼는 고통과 파급력이 상당히 크지만 스토킹행위에 포함되지 않아 처벌이 어렵다. 현행법은 스토킹 행위를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에게 접근하는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1.19 18:33
-
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이 민사상 규정을 위반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조정담당 판사가 조정안을 사전 검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민사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대한변협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했다.변협은 "개정안의 '민사상 규정'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명확하고, 민사상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 주체 또한 분명하지 않다"며 "개정안 신설에 앞서 민사상 규정 위반 여부 판단 주체나 사전 검토의 시기·대상·효과 등에 관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대한변협
장두리 기자
2022.01.19 18:42
-
대한변호사협회 신탁변호사회는 18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 회원들이 온라인 방식으로 총회에 참석했다.대한변협 신탁변호사회는 △변호사의 신탁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 지원 △변호사의 신탁 업무 분야 실무능력 양성 △신탁 업무 수행 변호사 간 친목 도모 및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이날 신탁변호사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오영표(사시 43회) 변호사는 "신탁을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하면서 신탁의 진정한 묘미와 의미를 느꼈다"며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18 18:11
-
분홍색 안경테와 맥(Mac)북, 그리고 '블루보틀' 커피까지.협회 살림을 책임지는 김연수(사시 44회) 대한변협 재무이사의 첫 인상은 댄디(dandy)했다. 세련된 말투와 외양이 마치 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 대표를 연상케 하지만, 사실 그는 조세금융과 행정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경력 18년차의 베테랑 변호사다."변호사를 처음 시작할 때 모셨던 대표님이 서울행정법원장을 마치고 퇴임하신 우의형(사시 13회) 변호사님이셨습니다. 당연히 행정 사건이 많이 몰렸는데, 저도 운좋게 조세·행정과 관련한 경험을 풍부하게 쌓을 수 있었고, 자연스레 해
대한변협
법조신문
2022.01.17 10:15
-
대한변호사협회 국공선변호사회가 13일 서울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국공선변호사회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소속되거나 공무를 위임받은 변호사들의 처우 개선 및 권익 수호 △변호사의 국공선 업무 활성화 지원 △국공선 변호사의 실무능력 향상 등을 위해 설립됐다. 초대 회장으로는 김영훈(사시 37회) 변호사가 선출됐다. 김의택(사시 50회)·신수경(사시 54회) 변호사는 부회장에, 김낭희(변시 8회)·김대광(사시 51회) 변호사 등 13명은 이사에 임명됐다.김 초대 회장은 "국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14 15:55
-
#'염전 노예사건'으로 알려진 피해 장애인들은 직업소개소 등을 통해 신안군 일대 염전에 왔다가 주민들에게 붙잡혀 노예와 같은 삶을 살다 2014년 탈출했다. 이후 피해자들은 시민단체와 공익 변호사들의 도움으로 국가와 신안군, 완도군을 상대로 국가배상청구소송을 냈다. 하지만 법원은 1심에서 8명 중 7명의 배상청구를 기각했고, 피해자들은 신안군청이 지출한 변호사 비용 등 약 697만원을 물어줘야 했다.현행 민사소송법은 1990년 법 개정을 통해 '소송비용 패소자부담 원칙'을 도입했다. 그러나 염전 노예사건과 같은 공익소송이나 의료소송
대한변협
남가언 기자
2022.01.12 00:00
-
높은 상고율로 대법원 사건 적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사법부와 변호사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상고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법원은 상고심사제 도입을, 변호사업계는 대법관을 증원하거나 하급심 내실화를 통해 자연스레 당사자 불복을 줄이는 해결책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2일 '상고제도 개선방안,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온라인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과 이상경 한국헌법학회 회장이 축사를 했다. 토론회 좌장은 박종흔 대한변협 수석부협회장이 맡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12 19:09
-
변호사의 법적 조력이 충실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변호사와 의뢰인 간 비밀유지 특권(Attorney-Client Privilege, 이하 'ACP')'이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ACP는 변호사가 의뢰인과 비밀리에 나눈 의사교환 내용에 대해 공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84회 변호사연수회를 열었다.이날 목영준(사시 19회)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는 '헌법적 가치의 충돌과 조정 -기본권 보호를 위한 변호사의 역할'을 주제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12 11:06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84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이번 연수회에는 변호사 1600여 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연수는 아무런 제한 없이, 오프라인 연수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도록 했다.귀빈 참석도 최소화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으나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박광온 국회 법사위원장, 대선후보 4인은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이날 연수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과 ESG경영 등 시의성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10 17:10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변호사 역할을 강조했다.윤석열 후보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84차 변호사연수회'에 축사 영상을 보내 법조계에 메시지를 전했다.윤 후보는 "최근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가 훼손되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변호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 권익을 보호하면서 사법제도를 발전시키는 데 법조인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 해주길 부탁드린다"며 "법과 원칙, 공정과 신뢰가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2.01.1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