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예방법 개정방안 등 논의키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3만 명을 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코로나 백신 부작용 지원 대책과 방역 정책의 문제점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9일 오후 2시 ‘코로나 백신 피해구제 및 방역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박호균(사시 45회) 대한변협 의료인권소위원회 부위원장이 '코로나 백신 피해구제 제도의 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황필규(사시 44회) 대한변협 코로나-19와 인권TF 위원장이 '감염병 예방, 관리 및 방역정책에 관한 법률 개정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심포지엄 좌장은 신현호(사시 26회) 대한변협 의료인권소위원회 위원장)가 맡는다. 

이어 각 대선후보 캠프에서 백신 피해구제 관련 입법 공약을 발표하고,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선 캠프 측에서는 김윤 교수(더불어민주당 신복지위원회 보건의료분과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장성인 교수(국민의힘 보건바이오의료 정책위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진규 위원장(국민의당 위드코로나대책특별위원회), 고병수 위원장(정의당 건강정치위원회)이 참석해 관련 공약을 설명하기로 했다.

토론자로는 남민지(변시 6회) 대한변협 의료인권소위원회 위원, 이덕희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남은경 사회정책국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은희 안전접종관리반장(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두경 협의회장(코로나19 백신피해자협의회), 박상윤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등이 참여한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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