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에 이병철 변호사 선정

대한변협이 회무 개선 및 변호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한 ‘회원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가 결정됐다.
1등으로 선정된 이병철 변호사(사시 39회·사진)는 공공기관 고문변호사 운영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변호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실태조사 보고서를 검토해 특정 변호사에 소송 위임 편중이 심한 경우 권익위에 해당 공공기관 명칭 공개를 요청해 변협 차원에서 개선 협조 공문을 발송하자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광수 변호사(〃 27회)가 필수적 변호사 변론주의 도입의 새로운 방향 제시, 전종수 변호사(〃 42회)가 민사소액사건 변호사 제도 개선안과 변협 실시 법관평가제를 제안해 2등에 선정됐다.
3등에는 사법제도개선위원회 상시설치를 제안한 문흥수 변호사(〃 21회), 청년변호사를 위한 인큐베이터 사무실 및 변호사 수임료에 대한 에스크로제 도입을 제안한 송상엽 변호사(군법무 11회), 변호사와 상시 소통이 가능한 전문가 자문 그룹 구성을 제안한 권기혜 변호사(변시 1회)가 선정됐다.
변협은 27일 시상식을 가지고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2등에게는 50만원을, 3등에게는 30만원을 각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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