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변협인권재단 공동 주최
명예변호사 위촉증도 수여해

대한변협과 대한변협인권재단이 공동 주최한 ‘2015년 청소년인권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23일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청소년인권경진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오던 전국학생 인권문예대회를 논술경연 형태로 변경해 모든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인권의식 함양과 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등부에서는 강명지(대청중 2) 학생이 대상을, 박정욱(역삼중 2)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이가영(예일여고 2) 학생이 대상을, 홍민혁(성복고 2)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협회 기념품과 함께 명예변호사 위촉증도 수여됐다.

이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한변협인권재단 이세중 이사장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변협 인권이사인 김종철 변호사가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하창우 협회장은 “여러 응모작품을 살펴보면서 학생 여러분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깊이, 그 대상의 다양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인권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권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지침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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