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문에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하버드대학 연설을 소개한 적이 있다. 하나의 잘된 연설문은 논문 몇 개 이상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연설문이 한번의 연설로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대한변협신문 인터넷판(http://news.koreanbar.or.kr)을 통해 전문을 소개했던 것이다.

갑오년 청마의 해, 1월 13일은 초대 대법원장을 지내신 가인 김병로 선생이 1964년 1월 13일 자택에서 영면하신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서세(별세를 높여서 서세라고 한다) 50주년 기념식이 대법원에서 열렸다. 많은 분이 기념사를 하고, 축사를 하였다. 물론 우리 대한변협 위철환 협회장도 축사를 하였다.

그 많은 축사 중에서 가인 김병로 선생을 잘 기억할 수 있는 두개의 좋은 연설문 즉, 양승태 대법원장의 연설문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영선 위원장의 연설문 전문을 인터넷신문에 소개한다.

관심 있는 분은 그 연설문을 통해 우리 법조계 아니 우리 대한민국의 큰 어른 김병로 선생을 추억하거나 기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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