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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자에 오동운(사법시험 37회)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를 지명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안을 밝히고, 신속히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겠다고 했다.오 후보자는 1969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다.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부산지법 예비 판사로 임관하면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법관, 울산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성
국회·입법
오인애 기자
2024.04.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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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부터 사법보좌관 교육을 이수했거나 경험이 있는 각급 법원 사무국장이 사법보좌관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대법원(대법원장 조희대)은 15일 대법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법보좌관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른 겸임 발령은 7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시행될 예정이다.대법원 관계자는 “2022년 말 전세사기 사건 등의 영향으로 민사집행사건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사법보좌관 2명의 유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폭증하는 민사집행 등 사건에 대응하고 신속한 재판 구현을 위해 사법보좌관 업무
법원·사법행정
임혜령 기자
2024.04.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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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사범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소유예 조건으로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는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됐다.정부는 ‘사법-치료-재활연계모델’(이하 ‘연계모델’)을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연계모델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에서 개인별 중독 수준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도다. 마약류 투약 사범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은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부 기소유예자다.이번 시행에 따라 검찰
법무·검찰
임혜령 기자
2024.04.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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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던 25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앞에 철쭉이 화사하게 펴 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법조신문 편집부(news@koreanbar.or.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임혜령 기자
포토
임혜령 기자
2024.04.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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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퇴역한 후 지방의회의원이 되면 퇴직연금 전부를 지급정지한 구 군인연금법 조항이 헌법에 맞지 않는다는 헌재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소장 이종석)는 25일 군인연금법 제27조 1항 2호에 대한 위헌제청사건(2022헌가33)에서 재판관 8대 1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했다.헌재는 “공무원이 퇴직한 후 생계 및 부양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절한 소득을 보장하는 데 주된 취지가 있다”며 “연금을 정지하기 위해서는 연금을 대체할 만한 소득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연금을 대체할 만한 소득이 있는지는 지방의회의원의 ‘생계유지 또
판결기사
임혜령 기자
2024.04.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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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친할머니를 살해하고도 범행을 부인하던 남매에게 적극 수사를 통해 자백을 받아낸 수사팀이 3월 우수 수사사례로 선정됐다.대검찰청(총장 이원석)은 올해 3월 전국에서 처리한 형사사건 중 우수 수사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누나 A씨와 남동생 B씨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송치됐지만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살해 동기와 방법도 특정되지 않았다.이에 부산동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송영인)는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압수수색과 법의학 자문, 검·경 합동 현장검증 등을 진행하면서 증거를 확보했다.검찰은 보완 수사 끝에 A씨가 남동생
법무·검찰
오인애 기자
2024.04.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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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의사 등과 관계 없이 형제자매 유산 비율을 강제한 유류분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소장 이종석)는 25일 유류분에 관한 위헌제청 및 헌법소원 사건(2020헌가4 등)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피상속인의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제1112조 4호를 단순위헌으로 결정하고, 유류분상실사유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은 민법 제1112조 1호 내지 3호는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봤다.헌재는 “원래 유류분제도는 과거 농경 사회에서 여러 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대가족을 중심
판결기사
임혜령 기자
2024.04.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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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양미양)는 7월 19일 보호출산제를 골자로 하는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을 앞두고, 같은 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제정하면서 위법‧위헌 여지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여변은 24일 성명을 내고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은 임신부의 출산기록을 숨겨 책임을 회피하려는 부모를 방관해 영아가 유기되도록 방치하는 것”이라며 “아동의 알권리 및 인권 침해 가능성이 농후한, 문제 제도로 지적됐다”고 비판했다.이어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위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4.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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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법무부(장관 박성재)는 25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 협회장과 박 장관을 비롯해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이원석 검찰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는 분쟁, 경제 위기, 기후 변화 등 인간의 존엄과 행복 추구를 위협하는 각종 위기에 직면해 있고, 우리나라도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으로 인해 법과 법집행에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4.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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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김영훈 대한변협회장,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조희대 대법원장 등이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법조신문 편집부(news@koreanbar.or.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오인애 기자
포토
오인애 기자
2024.04.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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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법조신문 편집부(news@koreanbar.or.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오인애 기자
포토
오인애 기자
2024.04.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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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계획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지에 대한 첫 헌재 공개변론이 열렸다. 이날 정부 대책에 대해 청구인 측은 미래세대 기본권을 침해하는 목표라고, 정부는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헌법재판소(소장 이종석)는 23일 서울 재동에 있는 대심판정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사건(2020헌마389 등)’에 대한 공개변론을 열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들이 처음 헌법소원을 제기한 후, 유사 청구가 세 차례 제기돼 약 250명이 청구인으로 참여했다.정부는 2023년 4월 국가 기
판결기사
임혜령·오인애 기자
2024.04.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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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30일 하루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환자에 대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사직을 강행하기로 했다.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방재승)는 24일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방 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독선적 정책 수립·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 요구를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며 “사직서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 선택
기타
오인애 기자
2024.04.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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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첫 기후소송 공개변론을 앞두고 아기기후소송 원고인 김한나 어린이활동가가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날 김한나 양은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은 우리 권리를 함부로 하는 잘못된 법”이라며 “유럽연합, 영국, 미국은 2030년까지 최대 68% 온실가스를 줄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40%뿐”이라고 지적했다.[여러분들의 사진을 제보받습니다] 법조신문이 독자 여러분이 직접 촬영하신 법조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제보 받습니다.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
포토
오인애 기자
2024.04.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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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30일까지 ‘2024 홍콩 로펌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프로그램은 청년 변호사가 국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관은 홍콩사무변호사회가 맡아 신청서 검토와 로펌 배정 등을 할 예정이다.인턴십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홍콩 로펌에서 실시된다. 대상은 실무경력 10년 미만 청년변호사다. 선발된 청년변호사는 홍콩 로펌 실습과 더불어 법조기관 방문 등을 하게 된다.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항공료, 숙박비, 체재비 등은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인턴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4.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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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소속 진술분석관이 성범죄 피해 아동을 면담한 영상은 형사재판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와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친모 A씨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2023도15133).A씨 등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피해 아동에게 성폭력과 학대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은 피해 아동이 2021년 5월 학교 선생님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판결기사
오인애 기자
2024.04.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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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법조인뿐 아니라 예비법조인까지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법무부(장관 박성재)는 ‘글로벌 펠로우십(Global Fellowship)’ 과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글로벌 펠로우십은 국내 청년·예비 법조인의 국제법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연수 기회 제공 프로그램이다. 청년 법조인 과정과 예비 법조인 과정으로 나뉜다.청년 법조인 과정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함께 진행한다. 경력 1~10년 차 법조인이 대상이다. 지난 1월 19일부터 진행된 서류 심사와 기관별 심층 면접을 통해 국제법적 소양과 해외진
대한변협
오인애 기자
2024.04.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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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멋은 유행하는 색깔·패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스타일링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8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에서 ‘제32회 우리는 변호사다!’를 열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이지원 미러웍스 이미지연구소 대표가 ‘매력 자본, 마음을 사로잡는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스타일링’을 주제로 강의했다.이 대표는 “얼굴선에 따라 어울리는 주얼리·시계·가방 등 아
대한변협
오인애 기자
2024.04.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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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금융변호사회(회장 이지은)와 (사)은행법학회(학회장 김자봉)는 1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은행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금융감독행정 선진화와 법제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금융산업과 법률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앞으로 양 기관은 △세미나, 포럼, 워크숍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입법안 연구 및 제안 공동 추진 △금융아카데미 연수 협력 △금융감독행정 모니터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이 회장은 “대한변협 금융변회가 점점 더 큰 단체로 성장하면서 실무와 융합해서 성
대한변협
임혜령 기자
2024.04.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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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염정욱)는 15일 부산 연제구에 있는 부산시티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신입회원 의무연수를 열었다. 연수에는 신입회원 57명이 참석했다.이날 문종술(사법시험 1회) 법무법인 엠케이 대표변호사는 ‘법정예절 및 윤리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문 변호사는 “민사사건에서 변호사는 당사자를 위한 활동을 보장받는 법조의 한 축”이라며 “그 지위가 위협받거나 당사자 권리나 명예가 부당하게 침해될 때는 법원이나 상대에게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법정에서 항의하는 것 외에도 기피신청을 적극 활용할 수
지방변호사회
김나윤 기자
2024.04.1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