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광주회·3위는 인천회·개인전 유승원 변호사 차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위철환)에서 주관한 바둑대회에서 서울지방변호사회 A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변협은 지난 9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제7회 대한변호사협회장배 전국변호사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7개 지방변호사회에서 총 41명의 변호사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단체전에서는 서울회 A팀(김문수, 김광호, 송진현, 이상경, 김차회)이 작년 우승팀이자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광주회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준우승은 광주회(박경태, 이덕수, 강행옥, 이정학, 강창원)에, 3위는 인천회(최영진, 윤천준, 김종건, 안철규, 안홍길)에 돌아갔다. 우승팀은 상금 120만원을, 준우승팀은 상금 90만원을, 3위팀은 상금 60만원을 받았으며, 전 참가자에게는 락앤락 보온보냉병이 주어졌다.

개인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중앙회 유승원 변호사가 우승을 차지해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조한승 9단, 한해원 3단, 김효정 2단이 참석해 지도대국 및 다면기를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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