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은 이화여대 법대 4학년 신지원씨 차지

제55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306명의 명단이 지난 14일 발표됐다. 수석 합격은 이화여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지원(23·여)양이, 최고령 합격자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한석현(42)씨가,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3학년인 김수현(21)씨가 차지했다.

합격자 중 남자는 183명, 여자는 123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41.7%보다 1.5% 포인트 가량 감소한 40.2%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76명(2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43명), 고려대(41명), 성균관대·한양대(각 21명), 중앙대(16명), 이화여대(15명), 부산대(13명), 동국대(9명), 경희대·경찰대(각 7명)가 뒤를 이었다.
2014년도 사법시험 원서접수는 내년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1차 시험은 2월 22일 치러진다. 상세한 내용은 사법시험 홈페이지(moj.go.kr/ barexa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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