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한달은 법무법인 세종에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하였다. 선린중학교 학생 5명, 단대부고 학생 4명, 압구정 고등학교 학생 4명, 법률신문사 명예기자단 21명 등이 세종을 찾았다. 각각 방문의 이름은 달랐지만 목적은 하나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을 통한 꿈을 심어주자는 것이었다.

7월 11일에 선린중학교 학생 5명이 인솔자(학부모)와 함께 세종에 왔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금년에 새로 시작하는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 프로그램에 세종이 교육기부를 하기로 해서 이루어진 행사였다. 법조계 및 법무법인 세종에 관한 소개 및 설명 등을 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다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홍탁균 변호사의 특강이 있었다. 주제는 ‘공부’였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를 하여야 하는지에 관해서 홍 변호사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강의가 있었다.
그 다음주에 학생들로부터 엽서가 왔는데 이들의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할까 한다.

“한면으로는 흥미로웠고 한면으로는 신기했습니다. 건물도 크고 엘리베이터와 화장실이 신기했습니다.” (김 ** 학생),
“감명깊고 미래에 어른이 된다면 꼭 법무법인 세종에 올 것입니다.” (최 ** 학생)
“제가 그렇게 호화로운 곳에 간 건 거의 처음인데 세종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박 ** 학생)
“강의를 들으니까 법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더라고요.” (김 ** 학생)
“매우 유익했고 또 법조인에 대해 잘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데도 저희를 위한 시간을 내주신거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변호사라는 직업이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정** 학생)

이들 학생 중에 미래의 변호사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 믿고 싶다. 자그마한 미래를 위한 불씨가 이들 어린 가슴에 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7월 18일에는 단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학생 4명이 방문 하였다. 소개 및 설명이 끝나고 황호석 변호사께서 내주신 ‘소위 최근에 논의되는 갑을관계’ 문제를 주제로 각자 자기의 논거를 제시하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단지 구경하고 가면 된다는 생각을 했던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진지하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법률가라는 직업에 대해 느껴볼 수 있었을 것이다.

7월 25일에는 압구정고등학교 학생 5명이 방문을 해서 법조계 및 법무법인 세종에 관한 소개 및 설명을 듣
고 이경돈 변호사께서 영문으로 된 비밀유지계약서 샘플을 출제하셔서 이에 관한 질의응답 및 해석 등의 과제를 수행하였다.

7월 27일 토요일에는 법률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명예 기자단 행사에 로펌측 교육기부를 하였다. 21명의 청소년 명예기자들에게 김용호 변호사께서 ‘법과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고 이 강의로 학생들이 법에 대하여 그 근본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고 본다.

어린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것을 보고 들어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의 꿈의 크기는 그의 경험의 크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세종에서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는 교육기부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법무법인 세종은 교육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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