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모바일 앱 서비스 확대 개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진행 중인 전자사건 재판기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대법원 모바일 앱(APP)’을 15일부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법부는 이미 대법원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사건검색 서비스, 법원 새소식 등의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사법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 및 종합법률정보, 인터넷 등기소, 법원전시관 등 대국민서비스를 확대 연계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진행중인 전자사건에 대해서는 월별/주간별/일별 재판기일 일정 조회가 가능하고 사건상세정보 조회 및 전자기록뷰어로 전자기록 열람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전자소송사건의 작성문서, 송달내역, 제출내역,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하며, 나의 사건으로 등록된 사건에 대해서는 사건 진행 현황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의 사건 검색을 이용하면 전자사건은 물론 종이사건까지 사건진행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다양한 사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과의 소통 증대 및 사법 신뢰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앱에 대한 사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원 모바일 앱은 Android (구글), IOS(애플) 운영체제 모바일 기기에 지원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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