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6급 계약직 변호사 채용

전북 남원시가 6급 상당 공무원으로 채용할 변호사를 모집한다. 해마다 소송 업무가 늘고, 내용도 복잡해져 일반 공무원들이 업무를 담당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채용자는 지방계약직 나급으로 임명되며 계약기간 2년에(3년 연장 가능) 주 3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주 업무는 소송·행정심판 업무, 자치법규 제·개정 자문 및 심사, 현안업무 법률 상담·자문 등으로 연봉은 수당을 포함해 4000만원선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변호사 최초 채용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최초로 변호사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운용전략실에서 법무지원을 담당할 변호사를 모집하는 것으로, 위탁사 등과의 계약 전에 이뤄지는 법적 검토를 강화해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소송과 관련한 업무는 공단의 준법지원실에서 담당하고, 운용전략실 법무지원팀에서는 계약서 초안을 법적으로 살피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며 “커지는 기금규모에 맞춘 세부적인 인사 확충차원으로 법적인 갈등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고문변호사 재위촉

경북도의회는 지난 2일 입법활동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적인 자문 등을 수행하기 위해 고문변호사 2명을 재위촉했다.
이번에 재위촉된 고문변호사는 대구회 소속 김상목 변호사(사시 43회)와 금정호 변호사(〃43회)로 2011년부터 2년간 경북도의회 고문변호사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을 인정받아 재위촉됐다.
현재 경북도의회 고문변호사는 모두 4명으로 23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도의원들의 다양한 지역활동과 의원입법 발의, 각종 의안 및 기타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적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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