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은 지난 3일 오후2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강당에서 600여명의 연수신청자가 참석한 가운데 변호사시험 합격자 실무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위철환 대한변협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다양한 경력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변호사가 실무 속에서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열심히 커리큘럼을 짜고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꾸렸으니 충실히 연수에 임해 변호사로서 살아갈 기반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승수 변협 교육이사는 학사관리 사항과 실무연수 전반에 대해 설명하며 학점이수제, 과목선택제로 변경된 사항, A반은 송무심화반, B반은 기업법무반으로 구성된 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5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의 수업은 2012년과 같이 200명을 기준으로 분반해 오전 오후 교차 강의가 진행되고 9월 10일부터는 선택과목 수강신청을 받아 반을 편성하게 된다.
연수기간 중에는 총 75개 과목이 개설되고 67학점을 이수하면 수료가 인정된다. 이 중 필수과목은 27과목이고 온라인 과목은 9과목이며 연수인정기간이 자동계산 되도록 홈페이지에 구현되어 있으므로 수강자는 수시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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