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변호사공익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제1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법무법인(유) 태평양과 염형국 변호사를 선정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1980년 설립당시부터 구성원들의 공익활동을 장려해 2002년에는 공익활동위원회를 구성하고, 2003년에는 공익활동 시간을 업무수행시간으로 인정해주는등 변호사들이 공익활동에 열중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공익대상 심사위원회는 “법무법인 태평양은 2009년 공익활동을 위한 재단법인 동천을 설립, 현재는 74명의 공익활동위원회 변호사들과 함께 공익법률지원 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더불어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로펌 프로보노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로펌 프로보노 영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한 바가 커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염형국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바로 아름다운재단의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 현재에 이르기까지 장애·여성·빈곤과 복지·공익법 일반·공익법 교육 등의 영역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공익대상 심사위원회는 “염 변호사의 경우 공익활동을 통해 소수자,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장 및 인권 환경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해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제67회 변호사연수회 개회식과 함께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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