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 달 퇴직하는 황상길 감사관 후임에 전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인 송병춘 변호사(사시 43회)를 내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송 감사관 내정자는 2010년 9월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임용됐다가 곽노현 전 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 이후인 지난해 12월 사임했다.
송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마친 뒤 공익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재직 당시, 감사 분야의 전문성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감사관은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시비보조단체, 투자·출연기관, 민간위탁시설 등 시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 및 조사를 총괄하는 직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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