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변협 , 교환연수 추진

대한변협이 영국법정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양국 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변호사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변호사 교환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3주간 런던에서 진행된다. 평소 영미법에 관심이 있거나 현재 영국법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회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주간의 교환 연수프로그램은 1주간의 BPP 로스쿨 실습, 2주간의 변호사 사무실 실습, 영미법 및 법률 실무능력 배양 세미나, 저명인사 강연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국제상사법 또는 분쟁해결 분야에서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실무 경력을 가진 변호사로, 영어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연수프로그램 참가비와 교재비는 영국법정변호사회에서 부담한다. 단 항공, 숙박, 기타 체재비용은 자비 부담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회원은 15일까지 참가신청서, 소속 법무법인 시니어 파트너의 추천서, 변호사자격증명원, 공인 영어성적표, 여권 사본을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내부 선발절차를 거쳐 4월 중순경 발표한다.
변협 관계자는 “한·EU FTA에 따라 7월부터 법률시장 개방 2단계가 시작돼 한영 양국 법률문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불가결하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환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회원은 전문연수 14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협회 국제과(담당 정희진, 02-2087-7783)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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