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력
■1956년 1월 17일생
■미국 워싱턴대 해상법 박사
■대한변협 사무총장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제가 대한변협 협회장이 된다면 무엇보다도 회원들 개인의 위상을 높임으로써 변협의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회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역을 수호하며, 전문화를 꾀하고, 소수인 여성·청년·사내변호사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회원들의 복지를 증진함으로써 변호사들이 안정된 지위에서 강한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또 인권옹호, 정부정책 감시 등 대외 사업 및 법조비리 예방과 사후관리 등 대내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정부, 국회, 경제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변협이 강력하고 존경받는 변호사의 대표로서 우리 법조계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겠습니다.
변협과 지방변호사회 간의 건설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변호사 영역을 침해하고 로스쿨 제도 취지에 반하는 각종 유사직역의 폐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일정규모 이상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 건축 인허가에 변호사의 대리, 자문을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강제주의를 도입하겠습니다. 변호사강제주의는 당사자를 보호하고 법원에 조력하며, 변호사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순기능을 하므로 반드시 도입되어야 합니다. 1심 합의부 이상에서 변호사강제주의를 관철한 다음 1심 단독사건까지 확대하겠습니다. 인지대 감면 및 변호사보수 전액산입, 소송구조 확대를 병행하여 변호사강제주의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법무담당관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여성변호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여성변호사들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근무하면서 육아부담도 덜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들의 노후를 위해 일정 규모의 퇴직금을 조성하는 변호사 공제회를 만들겠습니다. 회원 지킴이 콜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해, 변호사들이 신변의 위협을 받을 때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지방회원들을 위해 변협 연수를 지방에서도 실시하겠습니다. 나아가 의무연수를 철폐 내지 대폭 축소하겠습니다.
변호사 공급 인원을 연 1000명으로 축소하겠습니다. 변호사들의 소득격차 문제도 해결방법을 찾겠습니다. 변협의 언론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국회와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저는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재직시절 거의 매일 국회를 방문했고 의원들에게 준법지원인 제도를 설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잘 구축했습니다. 필요한 입법을 할 경우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겠습니다. 법원 및 검찰, 헌법재판소와의 관계에서도 변협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여 변협이 법조계의 주도권을 잡겠습니다. 저는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면 삭발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회원들을 위해 2년 동안 열심히 뛰겠습니다. 2년 후에는 공약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반드시 심판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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