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회와 MOU 체결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삼화)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와 손잡고 사회적 배려계층의 권리증진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중식당 타워차이에서 MOU를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법조와 의료분야를 통합한 ‘성폭력피해자 지원하는 매뉴얼’을 발간하기로 했다.

또 매뉴얼 발간 외에도 ▲아동성범죄 예방과 사후 대처를 위한 전문가 양성 ▲학교폭력 예방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법률과 의료서비스 지원 ▲청소년 임신 및 성병 예방을 위한 의료·법률 지원 ▲해외 법률 및 의료봉사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삼화 회장은 “한국의 전문직 여성을 대표하는 두 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의 봉사와 의미있는 협력을 통해 많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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